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대한민국 노동의 역사에 귀중한 마침표를 찍어주셨다"고 환영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김진숙이 해방되었다! 일제강점기보다 길었던 37년의 피눈물 나는 복직투쟁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이같이 썼다. 심 후보와 김 지도위원은 금속노조 활동을 함께 했던 '옛 동지'다.
심 후보는 "지금...
안철수, 울산 지역 행보 단일화 무산 尹 비판 계속 "파트너 아닌 적대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3일 야권 단일화 무산과 관련, "(국민의힘이) 일주일간 오히려 아무 대답 없이 가짜 소문만 퍼트렸다. 어떤 표현이 적당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예 존재를 지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등 제3지대 후보들에 ‘정책단일화’를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물밑에서 접촉해 공감대를 형성한 뒤 이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가 공개제안에 나선다는 것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안 후보와 심 후보, 김 후보 등 제3지대 후보들에게 정책단일화를 제안할...
대선후보로서 매우 죄송합니다. (21일 대선후보 TV토론회 마지막 발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중단한다.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권리보장 예산을 요구하며 시위에 돌입한 지 21일 만이다. 전장연은 남은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대한 후보별 입장을 기다리며 잠정...
이재명 "심상정, 국힘에 관대해"심상정 "왜 편들어야 하나…난 국민 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편 가르기 한다"며 "이런 식의 발상은 결국 큰 당들이 작은 당은 자기 발밑에 두고자 하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청년희망적금 확대 개편, 청년 특별 금융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자산 형성과 내집 마련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하루 8시간 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내 집 마련의 꿈에 도전할 수 있게 돕겠다”며 ‘청년 내집 마련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청년희망적금을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 게이트고 윤석열 후보가 몸통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시) 현직 (검찰)총장이고 현직 검사여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그래서...
이날 안 후보는 이번 대선 후보 중 자신이 유일한 부산 출신이란 점을 강조하는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질문에는 “경선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윤 후보가) 겁이 나서 도망쳤다”며 “(윤 후보가) 포기해 주면 제가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답했다.
또 전날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윤 후보를 더 공격했냐’는 질문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계셨다면 대기업이 호남에 들어가겠다고 하는 걸 막았겠느냐”고 말했다.
윤 후보는 22일 전북 군산공설시장 유세에서 “시민이 원하고 기업이 가겠다고 하는 걸 막는 정권이 어떻게 호남을 발전시키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어려운 경제 여건 때문에 민주당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독점정치의...
청년희망적금 신청 '폭주' 이재명 "최대한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가야" 강조 윤석열 "자산형성기회와 내 집 마련 사다리" 약속
연 10%대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이 폭주하자 여야 대선후보들은 "더 확대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청년들의 자산형성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이다.
이재명...
대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서해안 민심을 잡기 위해 충청남도 유세를 떠났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윤 후보를 열렬히 지지하기도 했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기도 했다. 일부 진보 대학생 단체들은 윤 후보의 안보관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충청도민의 선택은...
둘러싼 대선후보들의 시각차는 ‘단축과 유연화’로 갈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단계적 4.5일제’를 제안했다. 공론화와 시범사업을 거치고 기업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점은 ‘주4일제’의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같다. 이들은 연차휴가 일수와 소진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3단계 로드맵으로 공약을 구체화했다. △2022년...
정전상태냐"
대선을 보름 앞두고 충남·전북·전남 유세에 나선 윤 후보가 22일 충남 보령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안보관을 향해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윤 후보는 이날 충남 보령 문화의전당 앞에서 "민주당은 저보러 전쟁광이라 한다"며 "꼭 북한과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생각이 평양과 똑같다. 꼭 북한 노동신문이나 당 기관지와...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인천, 경기 지역을 찾아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 후보가 민생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사흘 연속 수도권 공략이다. 인천은 지난 16대~18대 대선에서 전국 득표율과 가장 유사한 득표율을 기록해 ‘민심 풍향계’로 꼽힌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구 로데오거리광장 유세에서 “윤석열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