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임기 첫해 당시)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병장 월급을) 인상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제대할 때 최대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장병내일준비적금 납입금의 3분의 1을 정부가 추가 지원하고 Δ코로나 보건의료인력에게 감염관리수당 지급 Δ저소득 지역가입자의 국민연금 보험료 50% 지원 등 다양한...
5년간 오른 최저임금은 2690원(2017년 6470원→2022년 9160원). 그러나 부작용과 반발은 ‘2690원어치’ 그 이상이었다. 정부조차 뒤늦게 실책을 인정했지만, 성급한 정책이 불러온 균열은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나 더욱 크게 벌어졌다.
최저임금의 인상 위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맞물리면서 상황은 더 악화했다. 시간당 임금이 오르자 자영업자는 고용원 없는 ‘나홀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31일 발간한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의 국방·병무 분야 정책을 보면, 정부는 내년 병 봉급을 2017년 최저임금(135만 원)의 50% 수준으로 올해 대비 11.1% 인상했다.
동원훈련 보상비도 인상된다.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훈련 보상비는 올해 4만7000원이었지만, 내년에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6만2000원으로 오른다....
이어 "주 120시간 노동 발언, 최저임금제 무력화 발언 등을 종합해 보면 그의 사고가 80년대에 머물러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대통령이 근로기준법상 최소한의 기준들을 안 지켜도 된다는 의식으로 나라를 경영한다면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동을 하는 국민은 불행하게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근로자들을 무더기 해고로 몰고 갔고,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아예 자영업자의 폐업 속출로 이어졌다.
둘째, 계층 간은 물론 남녀 성(性) 간 적대의식이 우리 사회에 팽배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30대 청년들은 그 정치지향에서의 차이는 물론 상대 성에 대한 존중과 서로 합력하여 완전을 이룬다는 기존 개념을 팽개친 지 오래다. 오히려...
현재 매장 운영의 주요 가격 인상요인인 인건비는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기준으로 2017년 1만147원(주휴수당+법정공휴일+52시간 기준)에서 2022년 1만4366원(동일기준)으로 높아졌다.
비대면 소비가 증가로 배달앱 수수료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가맹점이 부담해야 하는 배달대행 기본 수수료도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기준 건당 3300원에서 현재...
2017년 시간당 6470원이었던 최저임금은 올해 8720원에 이어 내년엔 9160원까지 오르게 된다. 여기에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무인편의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무인편의점은 매장을 지키는 사람이 없다 보니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편의점들은 사고 발생률을 줄이고자 안전 시스템을 강화한다.
CU는 2일 부산에...
한경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진입장벽이 낮은 소매업, 음식업 등의 창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경기불황, 최저임금 부담, 동종업계 경쟁 심화 등으로 살아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근로 생애 초기의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하지 못하고 영세자영업을 시작했다 좌절하게 될 경우, 적절한 노동경험이 축적되지 못해 향후...
점원을 대신해 무인 주문 단말기(키오스크) 등 기계가 거래를 대신하는 만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진 자영업자ㆍ소상공인에겐 무인점포로 전환하는 것이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밖에 없다.
31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자영업자 수는 55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6000명(0.5%)가량 감소했다. 이중 고용원이 없는 ‘나 홀로 사장님’...
최저임금 상승까지 더해져 편의점주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됐을 것으로 보인다.
◇ 편의점 가맹점 점포당 매출은 수년째 ‘내리막길’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의 가맹점당 연매출은 지난해 6억2352만 원으로 2019년(6억6523만 원)보다 6.3% 떨어졌다. 2018년 6억7206만 원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내리막길이다. 다만, 평(3.3㎡)당...
2017년 이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기업의 노동비용 부담은 증가했고 인력운용의 자율성이 제한됐다.
그 결과, 한국의 노동시장 유연성 점수는 2019년 기준 4.8점으로 노동개혁 성공 3개국의 평균인 7.8점을 밑돌았고, 고용률은 66.8%로 3개국 평균인 76.8%보다 10.0%포인트(p)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은 '제2의 홍정운을 방지해달라'며 △유해위험작업 관련 직종 및 산업 안전 고위험 직종 5인 미만 사업장은 현장실습 전면 금지 △현장실습생 안전지킴이 플랫폼 제작 및 의무 가입 △현장실습생에 최저임금 적용 등을 요구했다.
한편, 홍정운 학생은 여수의 한 특성화고 해양레저관광과 3학년으로 같은 시의 요트업체에서 지난달부터...
전문가의 식견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때 이 칼럼에서 지적된 비판에 귀를 기울였다면 지금의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갈등,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에 의한 문제들은 피할 수 있었거나, 그렇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그 부작용을 줄일 수는 있었을 것이다.
다음으로 이 난에서 필자도 이미 지적한 바 있지만 정책의 수립, 집행에 있어서는 문제가 발생했거나 그럴 가능성이 클...
2017년 기준 최저임금 수준이란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 급식단가도 1만 1000원으로 늘었습니다. 18개월 복무기간 단축은 올해 12월이면 완료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 장병들의 복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이처럼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군 스스로도 고강도 개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사법원법 개정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와...
그러면서 "병장 기준 봉급은 67만6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으로 2017년 기준 최저임금 수준이라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고 하루 급식단가도 1만1000원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국방개혁 의지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군 혁신의 핵심은 인권"이라면서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맺어진 전우애야말로 군의 사기와 전투력의 자양분...
최저임금 도입, 동성결혼 허용, 탈원전 선언 등 국내 이슈에 대해서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U를 이끌었던 메르켈 총리의 퇴임으로 유럽 정치는 새로운 과제를 맞게 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그가 퇴임한 이후 독일과 유럽에서 쉽게 메우기 어려운 공백이 생길 것”이라며 “새 총리가 어떻게 존재감을 발휘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2017년부터는 1차 협력회사가 2차 협력회사와의 거래대금을 30일 이내 단축 지급할 수 있도록 5000억 원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2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등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 협력회사 접점 부서 임직원 대상 공정거래 교육 의무화, 협력회사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원자재 가격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분을...
경총은 "통상 고령화를 장기요양보험 지출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지만, 고령화보다 가파른 장기요양보험 지출 증가세에는 수혜 대상 확대·본인 부담 경감 등 보장성 강화, 최저임금 인상 등 제도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주장했다.
부당수급도 적지 않았다. 2019년 현지조사 대상 854곳 중 부당청구로 적발된 장기요양기관은 784곳으로...
원)이 최저임금 월액(182만 원)의 99%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는 구직급여 의존도를 높여 구직활동을 저해하는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경총 측 주장이다.
여기에 구직급여 지급액 급증이 고용보험기금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도 봤다. 구직급여 지출액은 2017년 5조 원에서 2019년 8조1000억 원으로 61% 증가했고, 지난해는 11조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는데 최저임금의 과속 인상으로 일자리가 줄었다.
반면 정부는 2019년 10월부터 실업급여 수급기간을 종전 3∼8개월에서 4∼9개월로 늘리고, 지급액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올렸다. 청년고용 추가장려금, 고용유지지원금 등 정부재정을 투입해야 할 일자리사업 자금도 고용보험기금에서 빼내 썼다. 게다가 올해 7월부터는 보험설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