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5만 명 수준이던 조합원 수가 최근 1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고는 ‘촛불혁명’과 정권출범의 공신임을 내세워 온갖 무리한 요구를 일삼고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 대타협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도 계속 거부한 채, 당장 급한 최저임금 개편, 탄력근로제 확대 등의 현안에도 사사건건 반대로 일관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지난해 취업자는 9만7000명 늘어났는데 이 중 저임금산업 비중이 69.7%로 조사됐다. 2017년에 비해서 낮아졌지만, 2015년과 2016년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양질의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과 교육 서비스업은 지난해 5만 6000명, 6만 명 줄어든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2만 5000명, 농림어업이 6만 2000명 늘어났다. 그나마 늘어난...
최저임금 인상 등 녹록치 않은 국내 경영 여건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016년 1월 부가가치세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폐업신고에 따른 외투기업 등록말소 예정 공시를 게시했다.
예정 공시는 폐업을 신고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외투기업 등록말소 확인서를 통지한 뒤 일정기간(3월 20일부터 4월 4일) 동안...
이는 2016년 11월(112) 이후 2년4개월만에 최저치다. 1월에도 7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기대 약화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완화적 통화정책 권고 뉴스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임금수준전망 CSI은 4포인트 내린 116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4월(113) 이후 1년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가격전망 CSI도 1포인트 떨어진...
이런 상황에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혼에 대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016년 51.9%에서 지난해 48.1%로 하락한 것이 단적인 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혼인과 출산 간 연계가 강해, 혼인율 감소는 출산율 감소로 이어진다....
또 최저임금 인상, 온라인 광고비 증가 등 비용 증가 요인들이 상존해 있다는 것도 현금 흐름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대형마트 사업은 생필품 상품 구성이 높은데, 이는 이커머스 기업의 시장 침투가 빠른 부분”이라며 “온라인 경쟁사의 지배력 확대로 유통마진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해법은 도매업… 플랫폼 컴퍼니(Platform...
최저임금 인상으로 타격을 받은 도소매업은 6만 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무려 39만7000명 늘어 1982년 이후 최대였다. 이 또한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만든 것이다. 고용시장의 중추인 30대와 40대는 각각 11만5000명, 12만8000명 마이너스였다.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억지로 늘린 일자리 말고는 모든 고용지표가 악화한 것이다. 이런...
떡 도소매업을 하는 권 씨는 근로자 A 씨에게 2015년 7월~2016년 5월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월급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더불어 A 씨와 근로계약을 체결하면서 임금 구성 항목, 계산 및 지급방법, 소정근로시간 등을 명시한 근로계약서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1심은 권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휴게시간을...
급격한 고용악화의 원인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여겨진다. 지난 2년간 최저임금이 29% 오르고 주당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따라서 폐업이 속출하고 저임금 근로자들이 집중적으로 일자리를 잃고 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최하위 20% 가구소득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8% 감소했다. 특히...
씨아이테크는 롯데리아와 버거킹, CGV 등에 키오스크를 공급하는 무인화 기기 업체로 최저임금 이슈에 따른 무인화 수혜주로 꼽힌다.
그러나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주가도 1000원 미만인 이른바 '동전주'다. 씨아이테크의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은 7억1576만 원으로 전년 동기 14억1039억 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누적 매출액은...
임금수준전망 CSI은 2포인트 내린 120를 나타냈다. 직전달에는 122까지 오르며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7포인트 떨어진 84를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역대 최저치다. 작년 9월 128을 정점으로 5개월만에 무려 44포인트나 급감한 것이다. 권 팀장은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폭이...
최저임금 인상 등에 농산물값과 서비스업 부문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떨어진 103.75(2010년 100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2월(103.09) 이후 1년1개월만에 최저치다. 또 작년 10월 0.4% 하락 이후 넉달째 내림세다. 기조적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전년동월대비로는 0.2% 상승에 그쳐 2016년 10월(-0.1%) 이후...
그는 최저임금 15달러(약 1만7000원), 보편적 의료보험, 대학등록금 무료 등 2016년 대선 당시와 같은 정책으로 두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섰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설명했다.
그는 출마 선언 동영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미국의 골칫거리’라고 비판하면서 2016년 대선 이후 자신의 생각이 주류로 옮겨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 선거...
이마트의 경우 점포 수도 2016년 147개에서 2017년 145개, 2018년 143개로 줄었다. 이에 대해 양 기업은 최저임금 인상 등 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진 가운데 롯데쇼핑은 백화점, 이마트는 편의점이 유일하게 웃었다. 롯데쇼핑 백화점 부문은 지난해 매출 3조2318억 원, 영업이익은 4248억 원을 기록해...
최저임금 인상, 내수 경기 악화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에게 노란우산공제가 희망이 상징처럼 떠오르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사망 등으로 겪을 수 있는 생계 위협을 막고자 2007년 9월 출범한 공적제도다.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퇴직금 마련 제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명동에서 신발 판매장을 운영하는 E 씨는 "최저임금이나 주휴수당처럼 인건비 문제도 있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임대료”라며 “보다시피 장사가 이렇게 안 되도 임대료는 그대로고, 매달 꼬박꼬박 내야 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내국인 발길이 끊긴 것도 문제다. 명동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성지로 부상한 이후 내국인들은 홍대, 강남 등으로 발길을 돌린 지...
대규모 상생 지원금과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가맹점 증가세가 둔화되며 편의점 실적이 주춤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8% 증가한 1802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 늘어난 8조6916억 원, 당기순이익은 15% 증가한 1323억 원이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이 특히 부진했다....
현재 편의점 업계는 자율협약에 따라 신규 출점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데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점포당 수익이 떨어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주문에 따른 직접 매출 상승과 함께 상품이 앱에 노출되며 얻어지는 홍보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성공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편의점 숫자는 4만 개에...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요인도 크다. 제조업 중에서 중소기업 BSI가 61까지 떨어져 지난달보다 8포인트나 내려간 것이 이를 말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 2월 제조업 전망 BSI가 65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59)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도체 부진에 따른 전자·통신, 설비투자와 관련된 기계장비, 자동차 및 건설의...
이런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가뜩이나 힘든 주유소 업체에 직격탄을 날렸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자영알뜰 주유소의 경우 셀프 주유소 비중이 2016년 33.2%에서 20017년 32.8%, 2018년 42%, 2019년 1월 42.3%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전국고속도로 주유소의 경우에도 2016년 셀프 주유소 비중이 22.2%에 불과했으나 올해 1월엔 46.1%까지 늘었다.
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