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의 어깨를 짓누르는 건 이번 정부 들어 급격히 오른 최저임금 때문”이라며 “김 의원을 포함한 집권여당은 뭘 했는가? 여전히 찬성하고 있나? 후회하나?”라며 여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같은 날 윤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후원금 뇌물 의혹’ 관련해서도 맞붙으며 핑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윤 전 총장 캠프 법률팀은 입장문을...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는 2010년 77만2000명에서 2015년 85만3000명으로 증가했다가 2016년 79만8000명으로 감소했다. 이후 2017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해 2020년 110만4000명까지 증가했다.
한경연은 “2017년 이후 최저임금 급증 등 인건비 부담 가중, 경기불황에 따른 고용 여력 악화 등으로 인해 시간제 근로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에는...
고임금 좇아 빈국→부국 두뇌 유출 심각
상품과 서비스, 자본과 사람이 아무런 장벽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경제·정치블록이 EU이다. 세계 그 어느 지역도 이 정도로 통합이 진전된 곳은 아직 없다. 회원국 간의 자유이동이 이런 실업급여나 임금격차를 보전해 준다. 2004년에 EU 회원국이 된 폴란드와 헝가리, 체코 등의 중부유럽 국가들과 2007년에 합류한...
반면, 노동계는 전년비 최저임금 인상률을 2015년 79.2%, 2016년 65.8% 등 매년 두 자릿수 인상을 요구해 오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모든 근로자에게 이익이 아니다. 1분위는 인상률이 4~7% 수준일 때 근로소득이 가장 안정적으로 증가했지만, 10분위는 인상률이 16.4%에 달했던 2018년 근로소득이 가장 큰 폭(21.1%)으로 올랐다. 대기업·공기업 노조들이 사측과...
경영계는 “우리나라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최근 3년(2018~2020), 5년(2016~2020)으로 보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간 우리나라에서의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분배 개선에 뚜렷한 효과를 미치지 못했다”라고도 설명했다.
경영계는 “최저임금의 주요 지불주체인 소상공인과 중소·영세기업의 경영여건 악화 지속 및...
“최저임금 1만800원” vs “부작용 심각, 업종 구분해야”내년도 최저임금 놓고 노사 팽팽한 대립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노동계는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해 1만800원을 주장하고 있는데, 경영계에서는 소상공인·영세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결 내지는 업종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산업연관표 연장표’ 자료에 따르면 2019년중 전산업 취업유발계수는 10.1명을 기록해 2010년 전업환산 취업자수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최저치를 보였다. 이는 국산품 수요 10억원이 발생할 때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임금근로자수를 의미한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25.0명을 기록했고, 이어 서비스(12.5명), 건설...
노동생산성 측면에서 살펴봤을 때 경총은 최근 5년(2016~2020)간 최저임금 인상률은 53.9%로 높지만, 동기간 1인당 노동생산성 1.7%(시간당 노동생산성은 9.8%) 증가에 그쳐, 노동생산성 측면에서 최저임금 인상요인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득분배 측면에서 경총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저임금 제도가 소득분배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돼...
전경련에 따르면 2016~2020년 한국의 연평균 최저임금 인상률은 9.2%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ㆍ베트남보다 3~6%포인트 더 높고 일본ㆍ대만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2011~2015년에는 6.6%로 중간 수준을 기록했다. 이 기간 라오스ㆍ캄보디아ㆍ베트남의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아시아 18개국 연평균 인상률은 8.3%를 기록했다. 중국도 저소득계층...
구체적으로는 지난 6년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부터 침체한 임금상승률, 사상 최저 수준의 기업 투자 등이 검토 대상이다.
의회 차원에서 RBA의 운영 실태를 마지막으로 검토한 것은 1981년 프레이저 정권 때다. 당시 의회는 금융시스템 규제 완화와 외국은행 진입 장벽 개혁 등을 살폈다.
찰머스...
이들 운전자는 여전히 우버의 직원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최저임금과 휴가 수당, 연금 등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됐다. 우버 대변인은 “회사는 새로운 혜택을 원하는 자사 운전기사들과 상의한 후 추가 소송을 피하고자 이 같은 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6년 우버의 일부 운전기사들은 자신들을 자영업자가 아닌 근로자로 분류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시뇨라 사장은 지난해 판매와 생산이 모두 16년만 최저치를 기록한 데다 내수 10만대 판매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지만, 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에는 변동이 없다 보니 회사의 손실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시작도 좋지 않다”라며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3534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2016년 이후 가장 저조한 판매 실적을 거뒀고, 지난 한 달 동안 보유...
근로자 임금을 높여야 경제가 좋아진다는 궤변으로 최저임금을 과속 인상하고 근로시간을 단축했다. 하지만 저소득층 일자리가 줄고,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만 더 힘들어졌다. 분배와 복지가 성장을 이끈다고 주장했지만 이전 정권보다 분배는 더 악화하고 빈곤층이 급증했다.
고용시장도 바닥이 안 보인다. 취업자 수, 청년실업률, 일자리를 못 찾아 취업을...
서류 탈락에 면접 탈락까지 숱한 광탈을 거친 후에야 겨우 얻은 인턴 자리지만, 받는 돈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쳐 밥값과 교통비를 제외하면 남는 게 없다. 그래도 졸업 후 공백을 메울 수 있고, 자기소개서에 한 줄이라도 쓸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닌다.
2016년 봄. 취업준비 기간이 2년 넘어간다. 졸업 전 따뒀던 토익 등 각종 스펙이 만료되니 마음이 급해졌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노동법상의 법정근로시간, 최저임금, 고용보험, 각종 수당 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장시간·저임금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최근 과로로 인한 택배 종사자들의 안타까움 죽음이 잇따르자 정부는 이들의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해 주5일 근로 및 심야 배송 금지, 택배비 인상 등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하여...
또, 2017∼2019년 3년간 12월 '당월 전체 업체 수 가운데 폐업 업체 수 비중'은 각각 1.10%, 1.05%, 1.07%로 이전 3년간(2014~2016년) 같은 달에 기록한 0.81%, 0.87%, 0.94%보다 컸다.
보고서는 "폐업 증가에 영향을 끼친 다른 사건은 2018∼2019년 2년에 걸쳐 두 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한 최저임금 인상"이라며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의 적용 직전인 전년도...
바이드노믹스는 증세와 공격적인 ‘그린 뉴딜’, 최저임금 인상으로 요약된다. 바이든은 이미 대선 다음 날인 4일 밤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순조롭고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오바마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등 일부 성과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은 트럼프 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이익, 최저임금 상승 등이 증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디스애널리틱스는 “바이든의 경제 공약은 트럼프보다 740만 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는 트럼프 계획보다 2년 이른 2022년 하반기에 완전 고용을 실현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미국 대선 베팅액 3200억 원
이번 미국 대선은 2016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이를 위해 △리쇼어링(해외로 진출한 기업의 본국 회귀) 기업 세액 공제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 대체 금지 △신규 이민자 자격 요건 강화 등을 제안했다. 중국에서 100만 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탈환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반면 바이든은 최저시급을 현행 7.25달러에서 15달러로 2배 이상 늘리고, 중산층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제 정책의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중소기업간 임금·복리후생 격차(43.4%) △불공정 하도급 관행에 대한 거부감(19.3%) △최저임금인상·주52시간 근무 등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환경 악화(14.5%)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이 취업하고 싶은 일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