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우체국(USPS)이 우체국 사업 개혁을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로 연기한다고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우편투표에 일부러 차질을 빚기 위해 개혁을 단행한다는 비판이 일자 USPS가 한 수 접은 것이다.
루이 드조이 USPS 국장은 6월에 취임한 후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우편물 정시 배송을 위한 초과근무를 폐지하고 고속 우편물 분류 기계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불리하게 하기 위해 민주당 시스템 해킹을 직접 지시한 사실이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조사에서 드러났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로서 러시아와 공모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3년에...
샌더스는 2016년에는 마지못해 클린턴에게 대선 후보를 양보한다는 티를 팍팍 냈다. 그는 당시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노골적으로 클린턴 편을 들었다며 비난해왔고 이에 전당대회까지 불편한 공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샌더스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 민주주의를 보존하기 위해 진보와 온건파, 그리고 보수파와도 협력할 것”이라면서 바이든이 내건...
오바마 여사는 영부인 재임 기간에도 소규모 업체에서 옷과 액세서리를 구매해 ‘완판’시킨 이력이 있다. 2016년 남편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마지막 연두교서 국정 연설 당시 오바마 여사가 입고 나온 금잔화 드레스는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미국 디자이너 나르시소 로드리게즈가 만든 의상은 국정 연설 진행 중 재고가 떨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대통령, 2016년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도 연설을 이어간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정치적 고향인 델러웨어에서 후보직 수락 연설을 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가족도 무대에 오른다.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수락 연설을 통해 미국을 혼란과...
미국 전역의 선거인 538명의 과반인 270명 이상을 획득한 후보가 당선이 된다.
각주의 선거인 수는 인구에 따라 할당되며, 선거인 수가 많은 주에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 대부분의 주는 민주·공화 양당의 색깔이 분명하기 때문에 양당의 세력이 팽팽한 격전주의 승패가 관건이다.
총 득표 수가 더 많아도 격전주에서 지면 패배할 수 있다. 2016년 대선은 클린턴 전...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영부인이 선거 유세에 관심이 없어 트럼프 캠프의 재선 담당 팀이 실망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24~27일로 예정된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 후 지지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돼 공개적인 존재감 부각에는 큰...
부응하는 미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자메이카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1964년 10월 태어난 해리스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2010년 첫 여성이자 흑인으로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 선출됐다. 2016년에는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경선에 출마했다가 12월 중도 하차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간 첫...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개인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가 (대선에서) 이기면 이란과 북한과 매우 신속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2016년 당선 당시를 떠올리며 "당선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을 벌였을 것"이라는 주장도 반복했다.
그는 이란까지 거론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북한과 신속하게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개인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대선에서) 이기면 북한ㆍ이란과 매우 신속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자신이...
케인은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나 미국 식품 대기업인 갓파더스 수장에까지 오른 자수성가 이력을 내세워 2011년에 대선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그는 법인세 등 주요 세율을 모두 9%로 통일하자는 과감한 ‘9-9-9’ 플랜을 내세워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성추행 파문과 불륜 의혹으로 2011년 12월 대선 경선 후보에서 사퇴했다.
2016년 대선 당시에는...
“여성이 세상을 이끈다.”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미국 완구업체 마텔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선보인 신제품 ‘바비 캠페인 팀’에 담긴 메시지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흑인 바비 인형이 대선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마텔이 출시한 ‘바비 캠페인 팀’은 흑인 여성을 모델로 한 대선 후보, 선거운동 책임자, 대선 자금 담당자, 유권자 4개 인형으로...
그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미국 상임이사를 지냈고, 2016년 대선 때는 트럼프 선거캠프의 고문을 담당한 바 있다. 1971년 폐기된 금본위제를 평생 옹호해왔던 보수적인 성향의 경제학자다. 화폐와 금의 가치를 연동하는 고정 환율제인 금본위제는 현재 연준의 통화 정책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셸턴 후보는 과거 연준의 저금리를 비판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각종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퀴니피악대학의 팀 말로이 여론조사 분석가는 “트럼프에게 곳곳에 위험 신호(red flags)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학이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승리를...
특히 미국은 전날에도 하루 7만500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환자가 새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2016년 대선 당시에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다가 정작 대선에서는 패배한 경험이 있는 만큼 결과를 확신하긴 어렵다는 분위기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민주당은 현재 우위에 있다고...
◇‘샤이 트럼프’ 이번에도 통할까
2016년 대선의 최대 변수는 단연 샤이 트럼프의 등장이었다.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후보를 앞섰지만 샤이 트럼프의 등장에 맥을 추지 못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여론조사는 4년 전과 비슷한 상황이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전국 9개...
그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미국 상임이사를 지냈고, 2016년 대선 때는 트럼프 선거캠프의 고문을 담당한 바 있다. 1971년 폐기된 금본위제를 평생 옹호해왔던 보수적인 성향의 경제학자다. 화폐와 금의 가치를 연동하는 고정 환율제인 금본위제는 현재 연준의 통화 정책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셸턴 후보는 과거 연준의 저금리를 비판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루이스 의원은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자 러시아가 트럼프 캠프와 공모했기 때문에 합법적인 대통령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트럼프와 각을 세웠다. 2017년 1월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존 루이스 의원은 끔찍한 모습으로 허물어지는 지역구를 바로잡는 데 시간을 더 써야 할 것”이라면서 “말만 하고 행동은...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의도로 미중 갈등을 부추길 여지가 있으며, 이는 대외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과거 코스피 지수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장기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졌는데, 이 기간 한국의 수출 실적도 정체됐다. 하반기 수출 여건은 선진국 경제 재개와 이연 수요 등에 힘입어 상반기보다는 나아지겠지만, 연간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정치 컨설턴트인 스톤은 러시아가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한 일명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된 인물이다. 로버트 뮬러 특검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 과정에서 그를 허위 진술, 증인 매수 등 7개 혐의로 기소했으며, 연방대배심은 지난해 11월 모두 유죄 평결을 내렸다. 당시 검찰은 스톤이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리턴에게 불리한 이메일을 폭로한 위키리크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