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합주에 동시 출격, 막판 표심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전날 최대 승부처 플로리다에서 맞불 유세를 벌인 데 이어 이날도 위스콘신과 미네소타를 나란히 찾았다.
위스콘신과 미네소타는 선거인단이 각각 10명 걸려 있는 곳으로 2016년 대선 당시...
텍사스에서는 2016년 대선 당시 전체 투표의 약 95%인 약 850만 명이 28일까지 사전투표를 마쳤다. 빠르게 성장하고 주민 다양성이 점점 높아지는 교외 지역에서 이런 사전투표율이 두드러진다. 민주당 쪽은 여성 유권자의 급증도 낙관하는 이유로 꼽는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한 미혼 여성 중 3분의 1이 2016년 대선 때는 투표를하지 않았다고 한다.
공화당 캠프의 선거...
-플로리다, 경합주 중 최다 선거인단(29명)이 걸린 최대 승부처
미국 대선을 닷새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선 승리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플로리다에 동시 출격, 막판 표심 결집을 호소했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플로리다에 화력을 집중했다. 바이든 후보가 오후 6시30분 탬파 유세...
여론조사 질문 어조ㆍ표본 집단ㆍ선거 직전 뉴스 등 지적“2016년 이후 공화당 지지자 유권자 등록, 민주당 지지자의 7배”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고문이 미국 대선을 닷새 앞두고 “여론조사를 믿지 말라”는 기고문을 올렸다. 그는 세 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지금까지 나온 조사 결과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갤럽 고문인...
한편 마이클 맥도널드 미 플로리다대 교수가 운영하는 ‘US선거프로젝트’ 에 따르면 전날 오전까지 미국에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는 710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직전 대선인 2016년 당시 1억3000여만 명이 투표한 것과 비교하면 이미 절반을 넘은 셈이다. 이 중에서 우편투표를 한 사람은 4775만 명이었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현장 투표를 한 미국인은 2331만...
-31일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시간 동시 출격
11월 3일 미국 대선 당일 투표할 것으로 알려졌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사전투표를 마쳤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주정부 청사에서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델라웨어는 바이든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자 주소지다.
델라웨어는 사전...
이 와중에 2016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예견했던 전문가가 이번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이 승리할 것으로 점쳐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정치 분석기관 ‘쿡 폴리티컬 리포트’ 편집인 데이브 와서먼은 이날 트위터에 “바이든에 알람을 울릴 시간”이라면서 “바이든이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될 것 같다”고 적었다.
와서만은 지난 대선...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 시 수혜주로 꼽히면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바이든 후보는 태양열,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정책을 공향으로 내세운 바가 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2114억 원으로 제시하고 “태양광 부문은 미국 레지덴셜 등의 수요 회복과 함께...
공화당은 같은 이유로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법관 임명을 격렬하게 반대했었다.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대선 전 인준을 목표로 속도전을 벌이며 보수층 결집에 나섰다.
척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표결 후 “인준 절차에 조금의 합법성도 부여할 수 없다”면서 “231년 미국 상원 역사상 가장 어두운 날로 기억될 것”...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특성상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의 정책 결정권자의 교체는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2016년 11월 대선 당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에 밀린다는 예상을 깨고 깜짝 승리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피는 2.25% 하락했다. 또, 공포지수라고...
펜실베이니아주는 경합주 가운데에서도 선거인단이 두 번째로 많이 걸렸으며, 대선 결과의 승패를 가를 주요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0.7%포인트라는 미세한 격차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제쳤으며, 이는 그가 백악관에 입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러시아는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미국에서는 이에 대한 공식 조사도 이뤄졌다. 그런데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몇 가지 점에서 이득을 취한 듯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가치나 독일 등 동맹국의 지위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오시프 스탈린 이후 역대 소련 및 러시아 지도자가 쐐기를 박으려고 계획했던...
미국 경제지 포춘은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뒤처졌음에도 결국 승리해 여론조사 신뢰성에 큰 의문을 제기하게 했다며 올해 대선에서는 선거 베팅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벳페어에 따르면 16일 기준 일주일간 미국 대선 관련 베팅액은 2500만 달러(약 284억 원)를 넘었다. 이는 2016년 11월 이후...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슬로건 하에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의 공약에 대해선 고립주의에 따른 경제적 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바이든 후보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후한 편이지만, 증세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우려는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승리 공식인 반이민, 중국, 무역 등으로...
포스트 대선 정국 좌우할 ‘사전투표’
코로나19는 이번 대선에서 또 다른 변수를 창출했다. 바로 사전투표의 급증이다. 비영리단체 ‘미국선거프로젝트(USEP)’에 따르면 25일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5860만 명으로, 2016년의 5800만 명을 넘어섰다. USEP 운영자는 “올해 전체 유권자의 65%에 달하는 약 1억5000만 명이 투표할 것”이라며 “이는 1908년 이후 가장...
◇박빙 승부처 사전투표율 치솟아=또한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에 앞서며 승리를 거머쥔 핵심 지역들에서 사전투표율이 치솟고 있다.
플로리다는 4년 전 불과 1%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에 승리를 안겨준 곳이다. 올해 사전투표율이 급증하면서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 간 참여율 격차가 줄어들고...
민주당은 공화당이 2016년 대선을 앞뒀다는 이유로 공석 대법관의 인준을 반대하던 점을 들어 해당 청문 절차가 불법이라고 반대하면서, 절차를 연기할 것을 요구해오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반발에도 공화당의 배럿 지명자의 인준 표결 속도전은 무리 없이 대선 전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대법원 판사는 총기 규제, 낙태 등 미국 사회를 양분하는...
미국 대선이 불과 며칠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여론조사 결과 등에 주목하면서 한층 조심스러운 거래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지지율에서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2016년 대선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샤이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면서도 여론조사에 침묵하는...
미국 선거 자료를 분석하는 민간단체 ‘미국 선거프로젝트’에 따르면 선거를 불과 열흘 앞둔 시점에 5600만 명의 미국인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3860만 명은 우편으로, 1750만 명은 현장투표로 참여했다.
사전투표 수는 2016년 사전투표 수를 이미 넘어섰고 대선 총 투표 수의 40.6%에 달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팬데믹 여파로 올해...
다만 지난 2016년 대선 때처럼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있음은 물론, 민주당이 승리할 시 증세 등에 따라 결국 시장에 부정적일 것이란 시선도 적지 않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방송 NBC에 따르면 미국의 전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