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홍명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거취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허정무 부회장은 홍명보 한국 감독을 2015 아시안컵까지 믿고 맡기겠다는 골자의 입장을 밝혔다.
허정무는 “홍명보 감독이 협회 측에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준비하기에...
그는 이어 “홍 감독의 사퇴만이 능사가 아니라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다가오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2무 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홍명보 감독은 2015년 여름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대표팀 사령탑을 이어가게 됐다.
홍명보 감독의 계약 기간이 2015년 1월 아시안 컵 때까지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심판대에 오르게 된다.
아시아 축구 연맹이 주최하는 2015 AFC 아시안 컵은 2015년 1월 4~26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열린다.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호주,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25일 오후(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중국(16위)과의 3-4위 결정전에서 1-2로 패해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미 이번 대회 5위에게까지 주어지는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낸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소기의 목적은 이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를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무로 중국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6골 앞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 A조 2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라운드 태국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박은선의 해트트릭에 지소연이 한 골을 보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미얀마와의...
여자 축구대표 22명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AFC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하기 위해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지난달 22일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5위권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 하지만 대표팀의 목표는 5위를 넘어선 우승이다.
윤...
오는 2015년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이 톱시드에 들지 못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호주 아시안컵 조추첨 방식을 공개하며 출전국들의 시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톱시드인 포트1에는 개최국 호주를 비롯해 이란, 일본, 우즈베키스탄이 포함된다. 기존의 방식대로 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하지...
2년 뒤 3년을 연장하는 옵션이 걸려 있다고는 하지만 홍 감독은 일단 2015 호주아시안컵까지 소화한다.
이에 대해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계약기간이 2년인 것이) 짧을 수도 있지만 홍 감독과 교감을 한 것"이라며 "2년이라는 숫자는 큰 의미가 없다. 홍 감독이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이...
51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은 실패했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전반 터진 구자철(제주)과 지동원(전남·2골)의 연속골로 알렉산더 게인리히가 두 골을 만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