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하루라도 앞서서 훈련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작년과 달리 열심히 해서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은 작년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0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는 부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 바르셀로나 축구 6관왕
바르셀로나는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에서 가진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 플라타(아르헨티나)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5분 터진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스페인 슈퍼컵....
2006도하아시안게임 당시 세웠던 14분55초03의 개인 최고기록은 물론 미국 전지훈련 당시 세웠던 14분57초06과도 거리가 있었다.
2연패를 노리던 400m와 200m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한 박태환은 1500m에서도 예선 탈락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특히, 가장 많은 공을 들였던 1500m에서도 부진을 보이며 훈련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독일의 파울 비더만(앞)이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13회 FINA 국제수영선수권대회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에서 펠프스보다 앞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비더만은 1분40초00으로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펠프스가 세웠던 세계최고기록 1분42초96을 0.96초 앞당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메달권 진입이 유력해 보였던 400m에서 예선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박태환은 남은 200m와 1500m에 더욱 큰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박태환의 경쟁자로 평가 받던 우사마 멜루리(25. 튀니지)와 장린(22. 중국), 파울 비더만(23. 독일) 등은 무난히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정 사장은 지난 10일 여자 단체전 결승에 현대 기아차 현지 주재원과 가족 등 9000여명의 응원단을 꾸려 나타나 응원했다.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내자 정 사장은 시상대에서 직접 화환을 건넸다.
SK그룹은 수년 전부터 수영과 핸드볼, 펜싱 종목 선수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올릭핌에서 지난해부터 후원을 시작한 '박태환 효과'를 톡톡히...
SK텔레콤이 후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는 12일 열린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10일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은 두번째 쾌거다.
어렸을 적 앓았던 천식을 극복하고 일반인의 2배가 되는 폐활량을 가진 선수로 성장해 세계를 제패한 박태환 선수의 이미지가 SK텔레콤이 지향하는...
국민은행은 추가광고 5편을 자유형 200m 결승전 이후인 13일부터 내보낼 계획이며, 6편은 자유형 1500m 결승전 이후 18일 또는 19일부터 집행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도 박 선수의 순수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며 "이제는 금메달 부담을 떨쳐버린 만큼 남은 경기도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