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GM이 출자전환하는 대신 최소 20대 1의 차등감자로 기존 '올드머니'의 효력을 85% 밑으로 묶어둬야 GM의 신규자금 투입에 맞춰 산업은행도 '뉴머니'를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런 차등감자는 GM이 생산시설을 한국에 묶어두도록한 '비토권'과 연결된다. 주주총회 특별결의사항은 보통주 지분 15% 이상이면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산업은행은...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회장이 한국전력 제20대 사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전력은 10일 오후 2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 전 회장을 한전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혔다.
사장으로 선출된 김 전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산업자원부...
한국전력은 10일 오후 2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회장을 제20대 한전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사장으로 선출된 김 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5717명의 주주가 전자투표를 행사, 전자투표 시행 후 일일 전자투표 행사 주주 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3월 마지막주에 정기 주주총회 및 전자투표 행사기간이 집중되는 만큼 주주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관심도를 반영해 예탁결제원은 현재 일별 1000개 한도로 추첨을 통해 지급하고 있는...
이 같은 순환출자는 지배주주의 지배력 유지와 강화, 경영권 승계를 위한 방법으로 사용돼 사실상 부의 세습으로 이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주회사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도 대기업집단 지주회사 전환의 또 다른 동력이다. 20대 국회에 지주회사 규제 강화를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여러 건 상정돼 있다. 거기엔 자회사·손자회사 소유규제 상향, 지주회사...
이전부터 최대주주의 낮은 지분율로 인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20대 국회는 기업분할시 분할회사가 보유하는 자사주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현행법도 자사주 의결권이 제한되나,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 시에는 자사주가 지주사로 귀속되며 의결권이 부활, 지주사는 자사주...
LG연암문화재단과 LG연암학원이 보유한 LG그룹 상장 계열사 지분 규모는 3518억 원어치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차정몽구재단은 현대글로비스와 이노션 지분 3934억 원어치를 갖고 있다.
특히 20대그룹의 재단은 오너 일가의 우회적 지배에 동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각 그룹 공익재단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가진 주주로 등재된 계열사는 18개사에 이른다.
락앤락은 최대주주인 김 회장(52.79%)과 특수관계인 김창호(10.77%)의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지분 63.56% 전량을 사모투자펀드(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주당 가격은 1만8000원이며 김 회장은 5226억원, 김창호는 1066억원에 주식을 매도했다.
김 회장이 매각 용단을 내린 배경에는 창업주인 자신의 건강 악화 문제와 함께...
이 지분은 지난 2006년 서 회장이 우선주로 증여한 것으로 지난해 보통주로 전환해 2대 주주에 올라선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급등하면서 20대 최고 주식 부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서 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비상장 계열사인 이니스프리 지분 18.18%(지난해 말 기준)와 에뛰드 19.52%, 에스쁘아 19.52%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지분으로 서 씨가...
그는 올해 현대차그룹 주주총회에서 금융계열사인 현대커머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권 전 원장은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정책과 서기관 등 2007년까지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권 전 원장은 2009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나서, 2011년 이명박 정부 당시 제8대 금융감독원장에 취임했다.
이...
지난달 열린 신사옥 준공식에서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주주들과 이견을 조율하는 대로 상장을 진행할 것”이라며 기업공개 추진 의지를 보였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세운철강, 넥센, 동일, 비스코, 서원유통, 엔케이, 아이에스동서, 부산시 등이 출자해 2008년 10월 처음 취항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해 지금은 20대의...
롯데홀딩스는 이날 도쿄도 신주쿠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신 총괄회장을 새 이사진에서 배제한 인사안을 의결했다. 신 회장의 장남으로 재작년 1월 해임된 신동주 씨가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요구한 안건은 지난해 총회 때와 마찬가지로 부결됐다. 이로써 롯데는 신 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1인 체제를 굳히게 됐다.
신 총괄회장은 이미...
18일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지주사회사 기업집단의 최근 3년간 배당성향은 24.31%로, 비지주회사 기업집단(20.88%)보다 배당성향이 3.43%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주회사 전환은 주주입장에서는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과 배당 여력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기업의 경우 경영권 안전과 기업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최완진 전 상사법학회 20대 회장(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이사회가 당파적인 논쟁 구도로 흘러갈 것을 경계했다. 집중투표제가 도입될 경우 소수주주를 대표하는 이사와 최대주주를 대표하는 이사가 이사회에 공존하게 되기 때문에 이들이 서로 당파적인 행동을 할 유인이 높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하지만 서비스가 안정화되면서 메인이 되는 유저들은 20~30대 여성 유저들이었다. 특별한 노력 없이도 편리하게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 알뜰한 여성들이 캐시슬라이드를 주로 이용하게 된 것이다. 박 대표는 “여성 유저들은 실생활에서 포인트 적립에 꼼꼼하기 때문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10대가 30%라고 한다면 20대가 40%로 압도적이고 30대와 40대가 각각 15...
(원래 자사주에는 의결권이 없습니다.) 돈 들이지 않고 대주주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죠.
◇ 경제 민주화 사실 이 이야기는 몇 년 전부터 나왔던 시나리오입니다. 중요한 건 ‘왜 지금인가’ 하는 거죠. 삼성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서두르는 이유 말입니다. 이를 설명하려면 시선을 정치권으로 돌려야 하는데요. 이번 20대 국회의 핵심 슬로건은 경제...
한국거래소가 30일 주주총회에서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이사장은 다음달 4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투자협회 등 36개사를 대상으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미 상당수 증권사가 투표권을 위임한...
앞서 중국원양자원은 지난 2009년 기업공개 후 1년 이상 최대주주를 허위로 기재해 2012년 4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20억 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기도 한 기업이죠.
정치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가 몸집을 키우고자 최근 중국기업의 무리한 상장을 추진해 왔다. 상장폐지가 되면 결국 개인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만큼 최 이사장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힌...
◇ 한국금융지주, 은행업 진출 가시화
카카오뱅크 최대주주로 우리銀 지분 매입 적극적… 증권•은행 결합 대형화 포석
한국금융지주가 은행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로 등극한데 이어 우리은행 지분 인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지분 매각과 관련, 가장 유력한...
그러나 후추위가 정 전 부위원장만을 후보로 추천하면서 금융투자업계 36명이 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을 사실상 무력화해 ‘낙하산 인사’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정 전 부위원장은 박근혜 선거캠프에 참여한 전력이 있으며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하는 등 현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후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