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5안타 3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전날까지 1998탈삼진을 기록했던 양현종은 개인 통산 2003탈삼진째를 뽑아 프로 데뷔 18시즌 만에 2000탈삼진을 돌파했다. 이는 한화 레전드 송진우(2048개)만 밟았던 대기록이다. 무려 송진우의 당시 나이보다 6년이나 앞당겼다.
양현종은 2014년 역대 한 시즌 최다인 165개의 탈삼진을...
황영묵은 이날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6타수 4안타 4타점을 쳤다. 홈런 빼고 1·2·3루타를 다 치면서 2득점에 도루까지 기록했다. 황영묵의 활약 덕에 승리한 한화는 26승1무32패로 KT(26승1무33패)를 따돌리고 7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영묵은 "저는 한 경기 한 경기 나가서 모든 걸 보여드리고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최대한...
팀 연패 후 연승의 주역이 된 오원석은 31일 키움전 4-2 승리의 열쇠였다. 오원석은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키움 타선을 묶었다.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다.
'9위' 롯데가 '1위' 기아 타이거즈를 만났다. 1차전 6-0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한 롯데가 이번 시즌 1승을 챙긴 김진욱을 필두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연속 안타에 이어 정근우가 사사구를 맞고 출루하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최수현의 희생타, 박용택의 땅볼이 나온 사이 2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다시 7-1로 벌렸다.
6회 초 마운드에 오른 신재영이 1실점을 내줬지만, 최강 몬스터즈는 6회 말 다시 2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9대 2로 더 벌렸다. 9회에는 장원삼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를 9-2...
8회에는 뉴 몬스터즈 고대한이 3루타를 쳐 내며 입단 첫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런 다운에 거리며 아웃당해 아쉬움을 샀다.
9회 마무리 투수로 장원삼이 등판했다. 1루 라인 선상의 안타와 볼넷을 허용해 주자 2명을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내 침착함을 뽐내며 '미스터제로'는 깨지지 않았다. 결국, 최강 몬스터즌 9:2로 승리하며 5전 5승 승률 10할을...
지난달 31일에는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인 5개를 생산하는 등 팀 핵심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두산 키 플레이어는 외국인 용병 헨리 라모스다. 라모스는 지난달 31일 LG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 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초반 타율 0.178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라모스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476, 안타 10개, 홈런 2개를 기록하며...
김하성은 2-3으로 뒤진 4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3타점을 싹슬이했다.
6회에는 좌익수 뜬공, 8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22로 끌어올렸다. 시즌 타점은 27개로 늘렸다.
경기 수훈 선수로 꼽힌 김하성은 "최근 타격감이 좋아져서 더 나아질 것으로...
소크라테스는 3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5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1-2 대승을 이끌었다. 앞선 2년 동안 타율 0.298, OPS(출루율+장타율) 0.827를 기록했던 소크라테스는 NC와의 시리즈 직전까지 타율 0.251, OPS 0.710에 그쳤다. 이에 각종 공격 지표가 KBO리그 외국인 타자 중 최하위에 그친 소크라테스는 교체설에...
2021년 KBO리그에 데뷔한 김휘집은 통산 3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 215안타, 22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 유격수로 51경기에 나서 타율 0.230, 40안타, 5홈런, 25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NC는 주전 유격수 김주원의 부진과 주전 2루수 박민우의 부상 속에 최근 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에서 유격수를 본 김휘집은 직전 소속팀에서 실책 공동 1위(6개)...
황준서는 6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5개를 내주고도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4명의 타자를 상대로 94개의 공을 던진 황준서는 삼진 6개를 기록했다. 또 황준서의 첫 퀄리티스타트(QS·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이기도 했다.
이날 황준서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최재훈과의 재미난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4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최재훈이...
손맛을 본 박병호는 6회 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8회 말에 3루수 방면으로 안타를 추가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박병호는 첫 경기를 지명타자로 출장했지만, 곧 1루 수비도 겸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몸 상태를 계속 체크하려고 하고, (상대) 선발투수로 이번 주에 계속 좌완투수가 잡혀 있기 때문에 맥키넌과 번갈아 가면서...
29일 오전 기준 이우성은 51경기에서 타율 0.332(187타수 62안타) 8홈런 37타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13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달 19일 NC 다이노스전엔 소크라테스 대신 5번 타자로 출전해 1-1이던 9회 초 2아웃 상황에서 극적인 솔로포를 치며 2-1로 승리를 이끌었고 결승타도 시즌 4개로 늘렸다.
사령탑 이범호 감독도 "이우성은 더 클 게...
올 시즌 유격수로 데뷔한 황영묵은 3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9(90타수 26안타) 1홈런 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91을 올리고 있다. 4월 들어 소속팀 한화가 추락을 거듭할 당시 3할 후반대 고타율로 맹활약했다. 수비에서도 허슬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팬들로부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슈퍼스타 무키...
불안한 1점 차 상황에서 선두타자 박재욱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임상우가 3-유간 깔끔한 안타로 1루에 진출했다. 병살을 노렸던 고려대지만 정근우는 눈야구로 볼넷으로 나갔고, 1아웃 주자 1·2루 상황에서 고려대 출신 최수현이 등장했다.
최수현은 1루 라인 안쪽으로 빠지는 날카로운 안타를 뽑아냈고, 순식간에 1점을 추가했다. 이후 투수의...
JTBC 예능 '최강야구' 시즌1에서 포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준호(두산 베어스)가 프로 데뷔 첫 타점에 이어 첫 안타를 신고했다.
윤준호는 25일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9회 초 1-6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온 윤준호는 상대 좌완 김대유의 5구째 139km의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1루타를...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6-4 승리에 앞장섰다.
2회 무사 2, 3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프랭키 몬타스에게 볼넷을 얻어내 찬스를 이어 갔지만, 후속 타자의...
2, 3위인 로니 도슨과 이주형이 버티고 있고 변상권도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와 이형종이 합류할 경우 주전 경쟁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꾸준한 활약만이 답이다. '최강야구' 출신이자 같은 팀의 주전 3루수로 자리잡은 고영우가 모범 사례다.
이번 시즌 고영우의 성적은 28경기 타율 0.394(71타수 28안타)...
이어 맥커친의 내야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후속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첫 득점을 기록했다.
7회에는 아쉽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2-6으로 뒤진 9회 말 배지환의 방망이가 빛을 발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투수인 카밀로 도발의 158km(98.7마일) 투심을 잡아당겨 시즌 첫...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22)이 퓨처스리그에서 처음으로 타자로 출전해 안타를 신고했다.
장재영은 21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장재영은 1회 초 2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두산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정철원에게 삼구 삼진을 당했다.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