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은 헤럴드의 편집권 독립, 자율 경영, 구성원 고용 승계를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헤럴드의 기존 전통과 강점을 존중하면서도 디지털 혁신, 인공 지능,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의 뉴미디어 접목에도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내세웠다.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은 “그룹이 주력해 오던 건설사업 외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에도 늘 열려 있었다”...
한동안 주춤했던 양사 간 거래는 지난해 2세 경영 체제 속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01년 설립된 코암시앤시는 건설업과 부동산 임대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계열사 한신공영의 최대주주(36.75%)다.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지분율 22.38%)을 필두로 태기전 한신공영 사장(20%)과 정영택 한신공영 부사장(2.38%) 등이 주요주주다. 자사주가 52.39%인 만큼 사실상...
특히 최근의 주가 하락기를 기회로 직접 지분 매입에 나서면서 경영 승계 속도가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코스맥스비티아이 현재 주가는 1만7000원대 후반으로, 7년 내 최저 수준이다. 그룹 주력사인 코스맥스의 재무 상황과 중국 성장률 둔화 이슈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 오너 2세가 추가 지분 매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과거보다는 부담이 덜한...
위원회는 기업승계 중소기업 대표자(1·2세 포함), 학계·연구계·법률·세무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성돼 ‘기업승계’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 추후 정부·국회 정책 건의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된 서울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김화만 이사장은 “장수 중소기업은 국민의 고용 유지·창출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라며 "최근...
연말의 활발한 지분 활동으로 재계에선 그룹 경영 승계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아직까지 지분 변동 없이 유지 중이다.
3ㆍ4세들의 지분 매입도 이어지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장남 구동휘 LS밸류매니지먼트 상무는 이달에만 총 세번의 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2.05%에서 2.09%로 끌어올렸다. 구 상무는 지난해 11월 LS산전 중국...
동희그룹 오너 2세인 이태희 사장의 개인회사 동희하이테크가 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거래를 통해 기업 가치를 키우고 있다. 향후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자금줄 또는 지렛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동희그룹은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2004년부터 ‘모닝’을 기아차로부터 위탁받아 생산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동희홀딩스를 정점으로 동희정공(이하...
BGF그룹이 본격적으로 2세 경영권 승계에 나섰다. 주인공은 홍석조 BGF 회장의 장남 홍정국 부사장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는 17일 홍석조 회장이 보통주 857만9439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의 변동 후 소유 주식수는 5105만9215주(지분율 53.54%)로 낮아진다. 같은 날 홍 회장의 부인인 양경희...
이에 오너 2세가 주가를 부양하고 저점에서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연일 예스24의 주식을 사들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예스24의 최대주주는 한세예스24홀딩스로 50.01%를 보유 중이다. 김 회장은 2.78%를 가지고 있다.
한편 삼 남매는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 지분을 늘려 승계 구도를 명확히 해나가고 있다. 김석환 대표는 한세예스24홀딩스 지분 25.95%를...
일가는 2세인 윤수원 대표 시절 법정관리를 거치면서 지분을 상실했고 경영에서도 물러났다.
새로 최대주주에 등극한 사모펀드가 일찍이 경영권에서 멀어진 창업주 3세를 계열사의 경영 일선에 내세웠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현재 흥아해운은 페어몬트 파트너스를 통해 최대주주에 등극한 이내건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이준우 부사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하...
이 때문에 최근의 지분 이전을 두고 경영 승계에 대비한 물밑 작업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재계에서는 오너 일가 소유의 개인회사가 상장사 지분을 소유함으로써 오너 2세로 경영권을 넘겨주는 사례가 흔하다. 비상장사라는 특성상 이목이 덜 집중되는 데다 절세 등의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너 개인 소유 지분을 파는 목적에 대해서는 아는...
이에 와이엠에스에이가 2세 경영 승계에 지렛대로 활용될 것이라는 의혹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와이엠에스에이는 성기학 회장과 한광희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사내이사로는 성 회장의 3녀 중 둘째 딸인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사장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성 사장은 영원무역 준법담당 이사에서...
가업승계2세 대표로 참석한 정태련 ㈜흥진정밀 대표이사도 “가업승계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기 때문에 증여세 과세특례를 확대해 2세들이 부모가 일군 가업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게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근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가업승계는 변화하는 경제상황 속에서 현 제도는 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도록...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올해도 오너 일가 2·3세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잇달아 상정되고 있다. 책임경영 차원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한편에선 승계 강화를 위한 수단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기아자동차는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정 부회장은 2005~2009년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을...
일진그룹은 전선과 부품 소재 전문 중견그룹으로, 일감 몰아주기와 편법 증여 등을 통한 경영권 승계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곳이다. 창업주가 보유한 개인회사 지분을 2세에게 증여하고, 오너 2세는 그룹 일감을 받아 회사를 키워 그룹을 지배하는 최상위 회사의 지분을 사들이는 식이다. 이른바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을 이뤄낸 셈이다.
일진그룹은...
수익 지원을 통해 경영승계 작업에 도움을 주는 양상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정창선 회장이 지분 76.7%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가운데 장남 정원주 사장의 지분율도 10.9%에 달한다. 오너 일가의 개인 지분만 80%가 넘는 가운데 내부거래 비중은 2017년 기준 59.63%을 기록했다. 높은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는 가운데 영업이익 역시 전년...
3일 중국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주결경과 중국 부동산 재벌 2세 왕쓰총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이에 주결경의 중국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주결경과 열애설에 휘말린 왕쓰총은 1988년생으로 올해 31세다. 그는 중국 최고 갑부 1, 2위를 다투는 완다그룹의 외아들로 과거 100조 원 넘는 가업 승계를 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 부사장은 서룡전자를 통한 간접 지배 외에 성호전자 지분 2.45%를 보유하고 있다. 서룡전자 합산 지분은 14.39%로 사실상 이번 증자를 통해 오너 2세로의 경영권 승계가 이뤄진 셈이다.
서룡전자는 2017년 11월 자본금 2억 원에 설립된 신생 업체다. 현재 성호전자의 손용구 이사가 대표이사로, 박 부사장은 감사로 있다. 사업장 주소는 성호전자와 동일하다....
보령제약은 지난 연말 오너 2세 김은선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안재현 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전문경영인으로만 판을 짠 것은 1963년 창업 이래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를 김 회장의 장남 김정균 보령홀딩스 상무로의 경영 승계를 위한 전초전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 상무는 1985년생으로 2011년 중앙약대를 졸업한 후 삼정KPMG를 거쳐 2013년...
오너 2세인 이 사장 체제로 경영 승계는 완성된 상태지만, 지배구조는 다소 복잡한 편이다. 이 사장이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우심산업개발 지분 54.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차남 이석일 씨가 24%, 외동딸 이혜영 씨가 18%를 갖고 있다. 창업주 이 회장은 2016년까지 3% 지분이 있었지만 지난해 금파재단으로 넘겼다.
우심산업개발은 그룹 주력 계열사인 우미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