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인사는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출범에 따른 후속 인사로, 장·차관이 호흡을 맞춰 산적한 국정과제들을 안정적으로 원활하게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장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추경호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
세월호 참사 이후 주춤했던 경제관련 법안 논의가 2기 내각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 발표 이후 다시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정부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확장적 재정운용을 골자로 41조원 규모의 경제살리기 대책을 발표한 24일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부자감세 철회,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경제민주화 추진을 천명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한국기자협회는 KBS 인사검증 TF팀의 이병도, 김연주 기자 등 5명이 취재 보도한 '문창극 총리 후보자 역사인식 논란 등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고위 공직후보자 인사검증’ 보도를 제286회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2일 열린 심사위원회의에서는 KBS의 보도가 총리 후보자의 역사관 등을 검증하는 중요한 보도로 언론의...
김 실장은 지난 2기 내각 개편 때부터 사퇴를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편지를 통해 “새 총리 인사청문회까지만 마무리하고 공직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덕수상고를 졸업 후 한국신탁은행에서 일하다 지난 198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장관급이자 ‘실세’ 자리로 손꼽히는 국무조정실장 자리까지...
박 대통령은 2기 내각 출범과 관련해서는 "경제회복의 불씨를 더 크게 살려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 가동하고 규제개혁에도 속도를 내서 반드시 경제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견기업인 여러분께서도 힘을 보태달라.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미래를 내다보며 선제적으로 투자를...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새로 꾸려진 2기 내각에 “금융과 재정을 비롯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 경제살리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기 내각과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경제부처 전체가 한 팀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여서 일자리 창출과 내수활성화, 주택시장 정상화 등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서 총력을...
참모진과 2기 내각 수장들로부터 대면보고를 받는 등 소통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 발표가 예정돼 있는 등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7.30재·보궐선거를 앞둔 각 정당의 지지율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2.8%포인트 오른 43.1%로 조사된 반면...
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기 내각 출범으로 내수주의 반등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정부 정책이 내수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고 판단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의 추세적인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에서는 이번 주 발표되는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4% 줄어든...
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2기 내각의 출범은 내수주에 반등 모멘텀을 더할 것”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부양 의지로 자산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그간 하락 폭이 컸던 백화점 등 유통 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주목할 만한다.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
박 대통령은 또 “2기 내각이 출범하는 현재 우리는 중심과 방향을 잘 잡아 정성을 다해 매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기로에 서 있다”며 “하루하루 역사를 만들고, 우리의 노력이 역사에 기록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소임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경제의 불씨를 살려 경제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국가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앞서 박 대통령이 2기 내각 구성 과정에서 교체 대상이 됐던 이들이다. 그러나 인사청문회까지 마친 상태지만 후보 지명자들이 잇따라 지명 철회됐거나 사퇴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경우 아직 후임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 면직 통보가 나왔다. 이례적이라는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앞서 서남수 전 장관은 교육부 수장으로서 세월호 사고 책임론이 거론됐다. 총리와...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인 최경환호 출범으로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수주와 금융주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허재환 KDB대우증권 연구원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가 내수부양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신임 부총리는 전날 취임사를 통해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최경환 장관임명, 김명수 지명철회, 정성근 자진사퇴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을 이끌 장관 후보자의 엇갈린 운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5명의 장관 후보자를 공식 임명했다. 최경환 장관과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병기 국가정보원장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함 대변인은 “이제는 정말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공식적으로 출범해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정비하는 일에 주력할 때”라면서 “멈춰선 대한민국을 계속 방치해 둔다면 이는 국회의 소임을 스스로 저버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국가혁신을 위해서는 갈 길이 아득하고 한시가 바쁘다”면서 “보고서...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박 대통령은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오늘 오전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은 전날 임명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포함해 6명으로 출범하게 됐다.
황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은 원내대표를 지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친박 투톱 체제가 완성된다.
최 부총리와 황 후보자는 최근까지 새누리당 지도부로서 호흡을 맞춰 당을 이끌었던 사람들이다. 적게나마 자신들의 계파 의원들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황 후보자의 경우 교육전문성 논란은 있지만, 야당과의...
본격적인 2기 내각 체제가 들어서는 마당에 인사청문회로 계속해서 허송세월을 보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로 3개월 가까이 멈춰버린 국정 운영에 재시동을 걸고 시급히 경제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일각에선 정 후보자가 ‘서청원계’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전날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에 실패한 서 의원을 배려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박 대통령은 정종섭, 정성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하면서 시한을 이날 자정까지로 했다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다만 야당에선 ‘임명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청문보고서 채택은 이날도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박 대통령은 이 경우에도 이르면 16일 이들을 포함한 장관후보자 7명에 대한 임명을 단행, 제2기 내각을 출범시킬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각2기가 이제 시작이 된다”며 “당도 새 지도부가 출범을 하고 해서 같은 시기에 같이 출범을 하게 되면 처음부터 호흡을 맞추기가 좋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호흡을 맞춰서 국가적으로 큰 과제인 경제회복과 국가혁신을 잘 해달라”고 당청 간의 호흡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7.14 전당대회가) 열기 속에서 모든 게 잘 끝난...
박 대통령은 “전당대회 통해 새누리당은 새 지도부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며 “정부도 이번 주에 2기 내각을 출범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국가 혁신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과 당원 여러분께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국민을 위해서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야한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힘을 모아 국가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