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대중문화계 1990년대 복고 열풍을 일으킨 신원호 PD가 숨 고르기를 하며 차기작을 구상 중이다. 앞서 KBS 인기 예능 ‘남자의 자격’ 등을 연출한 신 PD는 2012년 CJ E&M으로 이적해 오늘의 케이블 채널 부흥을 이끈 주역 중 한사람이다. 드라마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더불어 시청자의 큰 공감을 얻어낸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속 ‘하모니 합창단’을 만든 뒤, tvN ‘응답하라’ 시리즈로 대중문화계 1990년대 복고 등의 트렌드를 탄생시킨 신원호 PD도 있다.
신원호 PD는 케이블 내 연출의 장점으로 조직의 자유로움을 꼽은 바 있다. 이는 시즌제 예능을 선보이고 있는 나영석 PD 역시 크게 공감한 지점이다. 임정아...
1990년대에 들어 한국만화평론가협회와 한국만화학회가 만화를 주제로 평론, 역사문화 등을 다룬 20여권의 책을 연이어 출간, 만화비평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만화를 대신하는 문화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만화 출판시장이 위축되면서 만화비평도 쇠퇴의 길을 걷게 됐다.
이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 만화비평 전문지가 최근 창간됐다. 만화문화연구소...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1990년대 당시 20~30대 청년층이었던 1960년대 초반 출생 고객이 중장년층에 접어들면서 50대 이상 고객의 편의점 이용률이 20.7%까지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50대 고객 매출은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던 품목들에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 삼각김밥 매출은 전 연령층에서...
199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팀버랜드는 마니아층이 좋아하는 ‘옐로우워커’뿐 아니라 힙합패션에 어울리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28일에는 광복점에 국내 최초로 힙합퍼 매장을 연다. 힙합퍼는 스트리트 힙합 문화를 전파하는 힙합패션 전문 온라인 브랜드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픈 당일에는 매장을...
배우들이 선보인 경남 마산, 전남 순천 등 각 지역 사투리는 화제가 됐고, 드라마 곳곳에 스며든 1990년대의 소재는 대중문화계를 복고 열풍으로 흔들었다. 도희는 이 작품에서 여수에서 올라온 ‘신촌하숙’ 여대생이자, 서태지와 아이들의 광팬인 조윤진을 연기했다. 김성균, 정우 등 나이 차이가 나는 선배들 틈 사이에서도, 여신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가요, 영화, 드라마 등에 복고 열풍이 거세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문화 산업 전반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영화, 공연계 전반에는 첫사랑의 추억이 주요 소재로 자리매김하며 1990년대를 소환하고 있다. 여기에는 대중문화 소비 주역으로 부상한 40대 소비층을 겨냥한 시장 논리가 담겨 있다.
지난해 유일한 1000만 관객 영화 ‘7번방의 선물’의...
1990년대 복고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고 시청률 9.6%(닐슨코리아 제공,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성공의 일등공신은 예능 스타작가로 활동 중인 이우정 작가다. 2004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부터 올해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까지 시청자의 폭발적 사랑을 받은 예능프로그램을 집필한 이우정 작가는 ‘응답하라...
19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복고 열풍을 몰고 온 ‘응답하라 1994’는 1회부터 21회까지 전회 광고가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 드라마 최초로 10% 시청률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13년 예능
예능은 단연 아이들이 강세였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하자 방송사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예능프로그램(KBS...
배국남 대중문화평론가는 “지난해부터 일기 시작한 1990년대 복고문화에 대한 수요가 이 같은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K팝의 선봉장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 ‘SM타운 위크’를 마련했다. 이름 그대로 현재 SM에 소속된 그룹들이 8일 동안 릴레이 콘서트를 펼친다. 21일 샤이니를 시작으로...
대중문화계에 1990년대 복고 바람이 불면서 삐삐, 힙합바지 등 그 시절 생활과 문화용품들이 또다시 눈길을 끄는 이변도 연출되고 있다
이처럼 대중문화계에 불어온 1990년대 복고 바람에는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다.우선 1990년대 복고 바람은 당시 대학시절을 보냈던 X세대들을 겨냥한 것이다. 문화를 본격적으로 소비한 X세대들은 30~40대에 접어들어서도...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2012년 1990년대 복고 신드롬의 진원지 역할을 했던 ‘응답하라 1997’ 남자 주연을 맡아 K-드라마어워즈 신인상 등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다. 그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보여준 것이다. 서인국은 간단했지만 다부진 수상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더욱 더 멋진 모습 서인국이 되겠다.”
그 소감을 실천이라도 하듯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도...
1990년대에는 10대 위주의 대중문화 판도 속에 40~50대 중년층이 서서히 대중문화 소비층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직장에 얽매이며 고단한 현실을 살던 중년층들이 여유를 가지면서 문화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이때 등장한 것이 70~80 복고문화의 활성화다. 미사리에서부터 여의도 방송사에 이르기까지 70~80년대 유행했던 음악과 가수, 그리고 이 시기를 다룬...
지난해 대중문화를 강타한 것 중 하나가 1990년대 복고 코드였다. 1990년대 대학시절에 만난 첫사랑을 모티브로 한 영화 ‘건축학 개론’은 관객 400만명을 돌파하고 90년대 인기곡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이 다시 관심을 끌었다. 1990년대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와 그룹들이 콘서트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했다.
#2.뮤지컬 또한 대단한...
올해 대중문화를 강타한 1990년대 복고 무대를 연출한 것.
31일 밤 8시 50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열린 MBC 가요대제전에서 카라는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를 청순한 무대로 꾸몄다. 수지가 빠진 미쓰에이는 SES의 '아임유어걸', 틴탑은 지오디의 '애수', 케이윌은 터보의 '검은 고양이', 붐은 조성모의 '다짐...
올해 가장 빈번하면서도 강력하게 작품화 되거나 상품화 된 대중문화 트렌드가 바로 1990년대 복고다. 1990년대 복고의 포문은 영화 ‘건축학 개론’이 열었다. 1990년대 대학시절의 첫사랑을 소재로 한 ‘건축학 개론’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CD플레이’ 등 1990년대를 떠올리는 기표들로 수놓았다. 멜로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건축학 개론’은 400만명의...
◇김동률
1990년대 복고를 빼놓고 2012년 대중문화를 이야기할 수 없다. 1990년대 대학시절의 첫사랑을 다룬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 OST로 사용되면서 그 시절을 보낸 이들의 향수를 불러왔다. 이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이어져 젝스키스, HOT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응답하라 1997’에는 실제 HOT의 토니안·문희준...
1990년대에 열광하는 2012년을 위해 배우 박신양이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쇼는 30일 밤 11시 10분부터 80분 동안 시청자들을 1990년대로 안내한다. KBS 2TV에서는 남남북녀 커플들의 리얼 러브스토리 토크쇼‘남남북녀 로맨스’를 통해 남한과 북한의 현격하게 다른 연애문화를 소개한다. ‘남남북녀 로맨스’는 10월 1일 오전 9시 40분 전파를...
‘응답하라 1997!’
최근 1990년대로 대표되는 2030세대의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1990년대에 유행했던 노래, 패션 및 각종 제품이 재조명되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기에 이르렀다. 특히 최근 모 방송국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당시 중·고등학생 신분이었던 현 2030세대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때 그 시절’로 빠져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