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둔 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방문을 마친 바른정당 유승민대선후보 앞에 한 지지자가 '굳세어라 유승민'이라 적은 손 팻말이 들고 있다. 한편 이날 바른정당 권성동, 김성태 의원 등 비유승민계 의원 13명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및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정운천 의원은 3일...
19대 대선은 촛불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과 그로 인해 치러지는 초유의 ‘보궐 선거’이다. 그만큼 다음 대통령은 더 잘 뽑고 싶었을 테다. 난 그저 “소신껏 뽑으라”고 한다. 실현 가능하고 꼭 필요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 또는 어수선한 대한민국의 통합과 협치를 이뤄낼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후보를 말이다.
하지만 왠지 선거에서는 소신을 지키기가 어려워진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8.2%,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4.9%였다.
같은 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선 ‘1강-2중’ 구도가 보다 명확하게 드러난다. 문 후보는 42.6%, 안철수 후보는 20.9%를 각각 얻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지난주에 비해 1.8%포인트, 1.9%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비해 홍준표 후보는 3.7%포인트 오른 16.7%로 안 후보를 바짝 추격했다. 뒤이어 심상정 후보 7.6...
특히 보수층에서는 홍 후보 46.8%, 안 후보 19.0%로 안 후보를 큰 격차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1%포인트 상승한 7.6%로 4위를 지켰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0.2%포인트 하락한 5.2%를 각각 기록했다.
5월9일 대선 때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문 후보가 44.6%로 안 후보(20.7%)를 23.9%포인트 차로 앞섰다....
바른정당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일자리와 복지 등 경제공약은 오직 선거에 맞춰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영희 바른정당 대변인은 29일 “문재인 후보의 정책본부장이 ‘법인세의 과세 구간·세율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대선에서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결국 세입개혁이라...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측은 전날 경제 분야 TV토론과 관련해 다른 정당의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유 후보의 능력이 돋보였다고 29일 자평했다.
유 후보 캠프 지상욱 대변인은 “이번 대선후보 TV토론의 핵심 포인트는 과연 누가, 어떻게 우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자질과 식견을 가졌는지 여부”라며 “토론을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가 아니라 국민을 먹여 살릴 능력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28일 열린 대선후보 초청 TV토론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경제공약을 강력히 비판했다.
유 후보는 문 후보의 대표적인 81만개 공공부문 일자리 공약에 대해 “대부분 세금으로 하는 일자리다.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들면 81만 개가 아니라 200만 개, 300만 개도 만들겠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8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5차 TV토론회에 출연해 사드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국민의 걱정이 너무 커서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배치 비용으로 10억 달러를 청구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문 후보는 “사드는...
당내에서 유승민 후보를 향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3자 단일화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탈당을 고려 중인 의원들이 추가로 있을 것으로 전해져 연쇄 탈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날 이 의원의 탈당으로 바른정당 의원은 33명에서 32명으로 줄었다.
바른정당 유승민대선후보는 당내의 후보 단일화 요구에 대해 "대선 후보를 뽑아놓고 자기 당 후보를 가지고 어디에 팔아넘기는 것은 옳지 않다"며 "흔들기를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유승민 후보는 28일 MBC라디오에 출연 "당의 일부 의원들이 저를 흔들어대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단일화나 연대를 말하지만 사실상 사퇴 요구도 있었다...
앞서 이날 오전 통일한국당의 남재준 대선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 단일화가 합의되면 저는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 백의종군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남 후보 측은 단일화 제안 대상으로 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를 꼽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제외했다.
이날 안 대표는 남재준 후보의 향후 행보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연대나 단일화 없이 끝까지 레이스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유 후보는 28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선 여론조사는 보수층이나 중도보수층 입장은 정확하게 반영이 아직 안 되고 있다고 느낀다”며 “건전한 보수, 양심적인 보수, 이런 분들이 저를 선택해주시면 선거 결과는 지금 여론조사보다 놀랄...
이번 제19대 대선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세 글자 줄임말입니다. 각 대선 후보들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후보들의 특징을 세 글자로 줄여 '후보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이죠.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대미안(대신할 수 없는 미래 안철수), ‘홍찍자(홍준표를 찍으면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 ‘유찍유(유승민을 찍으면 유승민이 된다)’, ‘심알찍...
‘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은 SBS '미운 우리 새끼'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결합시킨 코너로, 대선 후보를 패러디한 인물들이 센터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내용입니다. 김민교의 '문재수' 외에도 홍준표 후보를 패러디한 '레드준표', 안철수 후보는 '안찰스', 유승민 후보는 '유목민', 심상정 후보는 '심불리' 로 등장합니다. 김민교는 오늘도 문재수...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3.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7.5%,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5.4% 순으로 뒤를 이었다. 홍 후보는 2.5%포인트, 심 후보는 2.9%포인트, 유 후보는 0.5%포인트 각각 올랐다.
문 후보는 지난 4주간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안 후보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격차가 18.3%포인트에서 21.6%포인트로 벌어졌다. 문...
바른정당의 후보 단일화 시도에 대해서는 “유승민 후보도 훌륭한 후보다. 그런데 만약에 바른정당이 사퇴를 한다면 정당의 존립 근거가 위기를 맞게 되니까, 그 일은 그렇게 쉽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면서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생각해 볼 카드다. 그러나 그것이 미치는 후유증, 그 후의 후유증을 생각한다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망했다.
박 의원은 “세...
홍 후보는 대선 기간 동안 매일같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면서 SNS 소통에 힘써왔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오전 ‘새로운 보수의 길을 구하는 대장정’에 합류했다. 이는 같은 당 이학재 의원과 정용만·남호균·박병훈 당협위원장 등이 22일부터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시작한 국토대장정이다. 오후에는 영남대학교를 찾아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증세에 보다 ‘솔직한’ 입장을 보인다. 유 후보는 ‘中복지 中부담’ 원칙을 강조하며 사회적 합의에 따라 부자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증세를 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19.4%인 조세부담률을 2021년에는 21.5%까지 끌어올리겠단 복안이다. 심 후보는 공약 이행에 필요한 연110조 원을 위해 사회복지세 신설, 사회보험 인상 등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같은날 대구ㆍ경북(TK)에서 유세 일정을 잡고 보수층 결집에 나선다.
홍준표 후보는 27일 보수의 심장부인 TK를 찾았다. 지난달 31일 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여섯 번째 TK행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TK 지역의 홍 후보 지지율이 상승한 만큼, 이 지역에서의 보수층 집결을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할...
먼저 3자 단일화를 주장한 바른정당과 달리 유승민대선후보는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후보는 “저는 단일화하지 않는다”며 후보 동의 없는 단일화가 있을 수 없다고 완주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보수 대통합’을 거론했던 홍준표 한국당 후보 역시 “나는 생각도 없는데”라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고, 바른정당과의 양자 단일화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