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정청래가 19대 대선의 투표 결과를 두고 “인간 문재인에게 고맙다”고 표현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교양프로그램 ‘판도라’에서는 MC 배철수, 문재인 캠프 전략기획본부장 전병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정청래, 차명진, 정두언 전 의원이 출연해 19대 대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MC 배철수는 “투표결과...
제19대 대통령이 탄생했다.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이제 세상의 눈은 ‘누가 청와대에 입성할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새로운 인맥주 시장 개척에 나섰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문재인 테마주 대신 신선한 청와대 대장주 찾기에 나선 모습이다. 새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10일 ‘○○토건, 이낙연 총리내정자 친구 사이. 제주 무안 해저터널...
임 실장은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데 이어, 삼화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19대 총선에 불출마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2014년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아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발을 맞춰 ‘박원순맨’로 불렸다. 그러다 작년 말 문재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영입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노 전 대통령 서거 때는 전직 대통령 등록 비서관으로 봉하마을에서 일했고, 이후에도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의 비서실장을 담당했다.
이번 제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중앙선대위 광화문대통령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받아 문 대통령을 보좌했다.
주 실장은 경호실 조직과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어 경호실 개혁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7년 대선 때는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을 지냈다. 언론인 출신답게 깔끔한 문장력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사 작성에도 관여했다.
청와대는 “이 내정자는 언론인, 국회의원, 도지사를 지내며 우리사회와 국정, 세계 문제에 많은 식견과 경험을 갖췄다”며 “특히 전남지사 시절 ‘일자리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최우선 역점과제로 선정한...
한국 제19대 대통령에 반일 성향의 문재인 씨가 당선·취임하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 눈치를 보는 모습이다. 특히 일본의 3개 경제단체장은 10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양국 간 우호적인 관계 유지를 기대한다는 주장을 피력했다.
일본 게이단렌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은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의 정치·경제를 한시라도 빨리...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새 정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국가정보원장(장관급) 후보자에는 서훈 전 국정원3차장을 지명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장관급)에는 선거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임종석 전 의원, 대통령 경호실장(장관급)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당선인이 10일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한 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문재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와 앞으로 직면할 과제 등을 설명했다.
신화통신은 먼저 정권교체에 대한 대중의 강한 열망 등 3대 요소가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통신에 따르면 박근혜에 반대하는 촛불집회의 물결 속에서 한국 민중은 정권교체를...
이들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점검을 책임지는 선체조사위원회와 미수습자 수습 책임이 있는 해수부, 시행업체인 코리아쌀베지가 서로 책임을 미루는 안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정리하고 통합할 수 있는 분은 이젠 대통령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색방법이 유일하고...
당선자에게 축하 '볼 뽀뽀'를 했고, 이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됐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무대에 올라 "문재인 정부는 우리 모두의 정부"라며 "문재인 정부 5년을 함께 지키자"라고 외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전날 치러진 대선에서 41.08%의 득표율로 제19대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선후보가 10일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그의 재계 인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부산에서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25회, 1971년) 등을 다니며 학창시절을 보냈고,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학맥을 중심으로 재계의 인맥이 구성된 편이다.
특히 그가 다닌 경남고에는 GS그룹 출신들이 대거 포진 돼 있어 눈길을 끈다. 21회 선배인...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대선과정에서 경쟁을 벌였던 자유한국당 여의도 당사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임기 내내 야당과 타협하고 국정의 동반자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으로서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이후 곧바로 자유한국당 여의도 당사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께 한국당사에 도착한 문...
제19대 대통령선거는 여러 가지 진기록을 낳았다. 우선 헌정사상 유례없이 5월 ‘조기대선’으로 치러졌다. 이에 갑자기 온 나라가 대선정국으로 빠져들면서 이전까지 치러졌던 대선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다. 5년에 한 번씩, 대선 때만 되면 봇물 터지듯 쏟아지던 유명인들의 지지 선언도 이번 대선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전 정권의 ‘블랙리스트’ 논란도 한몫...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선후보가 10일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금융권 인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경남 출신으로 호남이 텃밭인 더불어민주당에 소속돼 있다. 문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 중에는 호남 출신이 많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의 금융 인맥은 영·호남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거론된다. 또 대선 캠프에서 일했던 금융계 인사들도 금융권...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종걸 의원이 고 노무현 대통령 정권 당시의 말기 상황을 문재인 정부의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10일 cpbc 라디오 ‘열린세상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노무현 대통령 때 노무현 대통령에게 기대했던 국민들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정부 말기 때 보니까 국민들도 완전히 이반되면서 어마어마한 어려움에 시달렸다....
결국 궐위선거로 투표시간을 2시간 연장하지 않았다면 19대 대선 투표율은 지난 18대 대선 투표율을 밑돌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투표율이 예상치를 밑돌았던 이유는 선거 초반 여론조사가 일찌감치 문재인 대통령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도 보수층과 부동층의 투표 포기가 이어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유권자들이...
조기대선 실시로 운명의 시간은 예상보다 빨리 다가왔다. 대통령의 자리를 운명을 넘어 순명(順命)으로 받아들인 그는 마침내 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 원칙주의자… 야생화 보기독서 즐겨 = 문 대통령은 깐깐할 정도로 원칙을 중시하는 인물로 주변에서 통한다. 살아생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두고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닌 문재인의 친구...
특히 이번 19대 대선을 앞두고는 2016년 추석께부터 매주 한 번은 호남을 찾아 바닥민심을 훑으며 문 대통령을 지원사격했다. 지난 대선 패배 후 호남에서 짙어진 ‘반문재인’ 정서를 녹이는 데에 공을 들였다. 이 과정에서 ‘문재인 호남특보’,‘맏며느리 김정숙’라는 별칭도 얻었다. 호남뿐 아니라 전국을 돌며 문 대통령을 위한 지지를 호소하던 김씨는 마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