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 등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한 공동주택용지의 분양대금 연체금액이 1조5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LH는 미매각 토지 규모도 2조 원 규모로 파악되는 등 LH의 자금 사정이 크게 악화하고 있어 부실사업장 인수 등 공적기능 확대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LH에 따르면 이달...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KT&G 전·현 이사들이 자사주 활용 감시에 소홀해 회사에 1조 원대 손해를 끼쳤다며 이들을 상대로 소 제기를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FCP는 10일 KT&G 측에 이런 내용으로 상법상 주주대표소송 요건 중 하나인 이사 책임추궁 소 제기 청구서를 발송했다. 백복인 현 KT&G...
20~30대를 중심으로 소수의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향수인 ‘니치 향수’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내수 침체와 의류만으론 성장한계에 직면한 패션업계는 올해 향수 면세한도 조정과 MZ세대의 높아진 수요를 기반 삼아 니치 향수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은 프랑스 브랜드 꾸레쥬의...
신동빈 회장, 성공사례로 언급“성장기회 있는 국가 적극 진출”면세점 “해외매출 원년 삼겠다”롯데홈쇼핑, 벨리곰 진출 속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새해 들어 당부한 ‘글로벌 사업 확장’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롯데유통부문이 연초부터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베트남에 쇼핑몰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며, 롯데면세점은 올해 해외 연...
홍 전 관장의 지분가치가 1조9106억 원 줄었고, 이 사장과 이 이사장은 각각 9251억 원, 9822억 원 감소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지분가치는 작년 말보다 5792억 원 줄어들며 4조 원 중반에서 3조 원 후반으로 떨어졌고, 정의선 회장은 4737억 원 감소하며 3조 원 초반을 기록했다. 이들 부자의 지분평가액 순위는 각각 6, 8위다.
방시혁 하이브...
서비스 출시 후 약 500일 만에 약 1만5414계좌(1조4억 원)가 늘었고, 가입계좌중 65%가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로 집계됐다.
특히, 40~50대 고객들이 약 1만 계좌 (7000억 원)이상 가입하며, 퇴직연금에 지속적으로 신경쓰기 힘든 직장인과, 은퇴를 앞둔 세대들이 AI 자산관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성장형 △성장추구형...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첫 출시 이후 2023년 12월 31일까지 누적 처방 매출이 1조494억 원이다.
아모잘탄은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신약이다. 아모잘탄은 2009년 발매 첫해 6개월 만에 유비스트 기준 처방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후 14년간 연평균 15%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892억 원의 매출을...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그랜드 오픈식을 열고 19개 전(全) 매장 운영을 공식화했다.
21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19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3터미널에서 리서우향(Lee Seow Hiang) 창이공항그룹 대표이사, 롯데면세점 모델인 배우 겸 가수 이준호 등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그랜드 오픈식을 열었다....
한화 그룹은 1년 전 8조2000억 원에서 올해 9조8000억 원으로 1조6000억 원가량 부채가 늘었다. LG 그룹은 16조5000억 원에서 약 1조1000억 원이, 신세계 그룹은 5조9600억 원에서 1조 원이 증가했다.
LG그룹의 만기액에는 LG유플러스(4조4800억 원)와 LG에너지솔루션(1조2000억 원)의 공모채 발행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회사채 발행에...
SGC이테크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화학 기업 ‘SEPC(Saudi Ethylene & Polyethylene Company)’와 약 6900억 원 규모의 에틸렌·프로필렌 생산 설비 증설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19일 SGC이테크건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체결식에는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부회장과 이우성ㆍ이창모 사장, SEPC Khalid A.Al Khater CEO...
여행 슈퍼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은 국내외 투자사들을 통해 총 75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투자사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프랑스의 코렐리아캐피탈(Korelya Capital), 파텍파트너스(Partech Partners), 미국 밴더빌트 대학(Vanderbilt University) 등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국내 SV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이 참여했다. 또한...
미래에셋그룹이 미국에 제약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을 설립했다. 이 기업은 미래에셋그룹이 미국에 세운 첫 바이오 벤처사다.
19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미국 바이오 전문 벤처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를 설립하고 5000만 달러(약 660억 원) 규모의 첫 번째 펀드 투자자...
일본 패션브랜드, 실적 회복세…국내 오프라인 재시동일본 맥주, 수입액 1위 탈환…日 위스키 수입도 폭증
한때 식품유통업계를 흔들었던 ‘노재팬(No Japan·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주춤했던 일본산 맥주와 일본 패션 브랜드 매출이 일제히 회복세다. 일본산 맥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맥주 수입액의 1위 자리를 꿰찼다. 한때...
정부 지원 1조3000억 원을 포함해 약 2조 원의 민관 투자가 이 분야에서 이뤄진다.
또 기업의 R&D 투자 촉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일반 R&D 투자 증가분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0%p 올려 대기업의 경우 25%에서 35%로, 중소기업은 50%에서 60%, 중견기업은 40%에서 50%로 상향한다.
'수요자 중심 프로세스'와 관련해서는 우수 기업과 연구자가 연구를...
웹툰 매출액 1.8조 원…2020년 첫 1조 원 돌파 후 지속적인 성장코로나19 시기 OTT와 함께 성장…영화 등 원천 콘텐츠로 활용돼전문가들 "웹툰 산업 내 불공정 계약ㆍ저작권 분쟁 해결 급선무"
웹툰 산업 매출액 규모가 역대 최대인 1조8000억 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이후 웹툰 산업은 OTT 산업과 함께 급성장했다. 웹툰이 영화ㆍ드라마 제작의 원천...
시가총액 1조원 증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하는 이유
오리온 본업은 24년이 더 기대된다
장지혜 DS투자
◇삼성전자
갤럭시 S24, 8년 만에 최대 판매량 기대
24년 S24 판매량 3,600만대 +16% YoY
1분기 S24 판매량 1,200만대 +66% YoY
S24 온디바이스 AI폰 점유율 55%
김동원 외2 KB증권
◇E1
배당시즌 종료 후 원상복귀. 다시 차분히 긴 호흡으로
4Q23...
전년 대비 26% 빠져…상장 기대감 저조에 내리막길컬리·오아시스·케이뱅크 등 '유니콘' 데뷔 채비 주목
갑진년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이 불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공모주펀드 시장 투자 심리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상장을 취소한 ‘헤비급 기대주’들이 올해 IPO 시장에 다시 문을 두드리면 공모주펀드도 반전을 노릴 수 있다는...
나흘새 1조 신청…뜨거운 반응 이어져인뱅으로 가려는 수요 치솟자시중은행 3% 중반 상품으로 맞불
# 경기도에 사는 A씨는 2년 전 주택담보대출 4억 원을 연 5.01%의 금리(15년 만기·원리금 균등상환)로 빌렸다. A씨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케이뱅크에서 연 3.62%(4억 원·고정금리·원리금균등상환) 상품으로 대환대출을 받았다. 같은 만기 상품으로...
CJ ONE 포인트 제휴 맺은 신라免내달 신세계免, 캐세이와 협업 스타트롯데免, 대만 기업과 맞손…현대백免, 대한항공과 협업
국내 면세점업계가 이종기업과 잇달아 손을 잡고 있다. 따이궁(중국인 보따리상)과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신 내·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실적 개선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17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컬리의 작년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은 1조5463억 원, 누적 영업손실은 1185억 원에 달했다. 그나마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면서 전년 같은 기간(1836억 원)보다 적자를 줄였지만 여전히 손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놀자도 이 기간 560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도, 165억 원의 손실을 냈다. 데카콘(기업가치 10조 원 이상 기업) 노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