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김 행장 취임 1년 차인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1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9244억 원) 대비 10.3% 증가했다. 4분기에는 상생금융 비용이 반영돼 년보다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기업은행은 올해 6가지 중점분야로 △중기금융 시장지위 확대 △균형성장의 실질적인...
생명보험사들은 2007년 증시 상장을 위해 2026년까지 10년간 총 1조5000억 원을 사회공헌에 출연한다는 목표로 22개 생보사들의 출연금을 모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했다.
손해보험업계에는 업계 공동으로 주기를 정해 100억~2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협의회가 있다.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의결기구로서 기부금 등을 출연받는...
무협, 가업 승계 제도 개선 제언수출 업력 길수록 수출 규모 커원만한 가업 승계가 수출 경쟁력 키워“가업 상속 지원 제도 개선해야”
수출 기업의 가업 승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출 업력이 길수록 수출 규모가 크고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무역업계의 가업 상속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첫 출시 이후 2023년 12월 31일까지 누적 처방 매출이 1조494억 원을 달성했다.
아모잘탄은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신약이다. 지난해 89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의 누적 매출은 1조2672억 원을 기록했다.
동국제약 ‘인사돌’, 스위스 품목허가 획득
동국제약은...
빙그레는 지난해 매출 1조3939억 원, 영업이익 1123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영업이익은 185.2%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1109억 원으로 202.1% 늘었다.
빙그레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1967년 창사 이번이 처음이다.
빙그레는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과 지난해 폭염과 늦더위로 국내 매출이 증가해...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이스즈모터스와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경영상 비밀유지에 따라 공급 물량이나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1조 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말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공시에서 이스즈와의 협의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일부 물량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스즈는...
26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삼성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은 1053억 원 늘어난 1조426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반도체 ETF인 KODEX 반도체를 필두로 AI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등 국내외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 가능한 6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06년 상장한 국내 최초 반도체 ETF인 KODEX 반도체는 삼성전자...
워크아웃 기업에 ‘뼈 깎는 자구’ 요구사업성 심사 소홀…금융은 책임 안져‘지주회사 체제' 구조조정 원칙 세워야
외환위기 극복 당시 기업은 금융, 공공, 노동 부문과 같이 구조조정의 대상이었다. 당시 기업구조조정의 최대 난제는 얽히고설킨 상호출자와 지급보증이었다.
부실 덩어리 어느 한 곳을 덜어내면 멀쩡한 다른 계열기업이 부도가 나니 어느 한 곳도...
SK하이닉스 마침내 흑자전환삼성전자 31일 성적표 관심 집중LG전자도 전장 날개달고 '훨훨'
반도체 업계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본격적인 수익 국면 진입했다. 전장 사업도 호조를 보이며 국내 전자 업계 성장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흑자전환 배경에 관해 “주력제품인 DDR5와 HBM3 매출이...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J네트웍스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1000억 원대 전후, 영업이익은 8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작년 실적의 경우 매출 1조361억 원, 영업이익 764억 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년 대비 각각 6.8%, 15.6% 늘어나리란 전망이다.
AJ네트웍스는 상반기 성장세가 주춤했다. 렌털 부문을 비롯해 창고와 유통 부문 부진의 영향이...
기아, 25일 컨퍼런스콜 통해 연간 실적·목표 발표올해 매출액 101조 원·영업익 12조 원 목표 제시EV 판매 50% 증가 예상…PHEV 점진적 둔화 전망“태국 공장 재검토, PBV는 B2B 사업으로 계획 중”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아가 올해 사상 처음 ‘매출액 100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25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2024년 목표 매출액으로 101조1000억 원...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조1137억 원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최초로 1조 원을 달성했다”며 “4공장의 6만리터 부분 가동 매출의 조기 인식, 바이오 시밀러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 공정 효율화 및 코로나 치료제 보상금 효과 등이 호실적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부권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에 8개 사업 약 4조 원, 북부권은 고양 창릉, 양주 신도시 등에 11개 사업, 약 1조8000억 원, 서부권은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에 5개 사업, 약 1조 원, 남부권 시흥 거모, 평택 고덕 등에 8개 사업, 약 6000억 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투자재원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LH 회계 내 광역교통계정 신설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203억 원, 영업이익 2054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간 매출 1조 원을 넘긴 건 2012년 2월 창립 후 처음이며,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일회성 마일스톤 감소에도 제품 판매가 증가해 긍정적인 실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설립된...
특히 삼성그룹 내 상장 관계사 중에서는 아홉 번째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임을 입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연결기준 매출 3조6946억 원, 영업이익 1조1137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13%씩 증가했다.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반영과 기존 1~3공장 운영 효율 제고...
농심은 신라면의 2023년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2100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5100억 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 개로 집계됐다.
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 간 국내 라면시장 1위인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무섭다.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통과되는 게 급선무인데 이번 국회 만료 전까지 통과하지 못하면 또 1년 가까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보험사기 누수금액과 적발금액은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적발된 금액만 1조 원 이상으로, 지난해 3월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적발 통계를 살펴보면 적발금액은 2014년 5120억 원에서 2022년 1조 818억 원으로 집계돼 7년 새 111% 폭증했다.
작년 말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고조됐던 투자자들의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내달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1조4000억 원 이상의 건설사 회사채가 대부분 큰 문제 없이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전날 16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회사채 수요예측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63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9025억 원) 대비 28.9%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33조1328억 원으로 전년(37조 9895억 원) 대비 12.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804억 원으로 12.5% 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은 역대 처음이다. 회사는 지난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