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선을 전후해 재건축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는 분당·일산 등 일부 1기 신도시를 제외하고는 다주택자 절세 매물이 늘어난 데다 금리 인상과 가격 급등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수도권 주택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난해 이들 지역은 과도하게 집값이 올랐고 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새 정부가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추진하면서 재건축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분당 아파트값에 반영된 것”이라며 “판교신도시 및 신분당선을 통한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다 보니 직주근접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도 집값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기 신도시(성남 분당·안양 평촌·군포 산본·고양 일산·부천 중동) 주민 500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 재정비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에서 ‘거주 아파트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주민은 83.8%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중동 88.6% △산본 86.7% △일산 84.1% △평촌 83.8% △분당 80.4%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재정비 사업 방식은 재건축(48.4...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큰 고양 일산(0.1%)과 성남 분당구(0.03%) 등이 올랐다. 다만 시흥(-0.22%)과 화성(-0.11%) 등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경기지역 전체는 지난주와 같이 0.02% 떨어졌다.
전국 기준 아파트 전셋값도 약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이 0.01% 하락했다. 서울과 경기는 보합을 기록했고, 인천은 이번 주 0.08% 하락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감에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까지 "관련 특별법 제정에 매수세 몰려”
대선 이후 경기도 내 1기 신도시 아파트를 매수한 서울 거주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조에 따른 1기 신도시 재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4월 1기 신도시(고양 일산‧성남...
특히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경기지사를 당선시키면서 김 당선인이 공약한 1기 신도시 특별법에도 이목이 쏠린다. 윤석열 대통령도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해 이 일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신규 주택 공급을 꾀한 바 있다. 결국 1기 신도시 특별법이 통과되면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셈이다.
고양 일산서구(0.11%)‧일산동구(0.09%), 성남 분당구(0.05%) 등 일부 1기 신도시는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등으로 집값이 상승했다. 하지만 시흥(-0.15%), 의왕(-0.12%), 화성시(-0.09%), 수원 영통구(-0.11%) 등은 매물 적체, 거래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 전체 약세가 이어졌다.
전국 기준으로는 4주 연속 0.01% 떨어졌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가 지난주에 이어 0.04...
특히 국가 주도로 대량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 신도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기존 재건축·재개발 절차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이에 정부는 신도시 계획의 특성과 광역교통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 종합계획의 수립과 제도개선이...
새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인천에서는 파주시가 전주 대비 0.08% 상승하면서 가장 많이 올랐다. 파주시에 이어 △남양주시 0.04% △군포시 0.03% △시흥시 0.03% △부천시 0.02% △이천시 0.02% 순으로 올랐다.
여 수석연구원은 "최근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향후 대출을 활용해 주택을...
국민의힘 관계자는 "노후화되는 1기 신도시를 미래 수요에 맞는 스마트도시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아파트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의 수준을 넘어서 도시를 업그레이드하는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첨단 기업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고 광역교통망도 대폭 확충해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갖춰야 한다...
도래하는 1기 신도시에서 추진되는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개포 더샵 트리에’를 발판으로 서울 지역의 수주를 확대하고, 부산, 창원 등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우량사업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모두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를 강조했다. 두 후보 모두 용적률 300% 상향과 규제 완화를 강조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누가 당선되든 혜택을 볼 전망이다.
다만, 서울과 1기 신도시 등 수도권 정비사업 규제 완화가 정부의 중장기 계획으로 분류된 만큼 장밋빛 미래만 봐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동·광진·노원·도봉·강북구 등 동북권(86.1), 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 등의 서남권(92.4)은 지난주보다 지수가 하락했다.
이 밖에 경기지역은 91.6에서 92.4로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지역의 재건축 기대감으로 한 주 만에 재반등했다. 인천 수급지수는 92.9로 지난주(93.8)보다 하락했다.
한편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94....
김 소장은 “동탄 같은 2기 신도시는 1기 신도시처럼 재건축 대상도 아니고, 그렇다고 입지가 아주 뛰어난 것도 아니”라며 “이 기회에 똘똘한 한 채만 남기고 나머지를 팔아야 한다면 서울에 한 채, 동탄에 한 채 있는 다주택자들은 동탄 아파트부터 팔 수밖에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1기 신도시가 속한 고양 일산동구(0.08%)ㆍ성남 분당구(0.03%)ㆍ부천시(0.02%)는 새 정부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맷값이 약세로 돌아서자 전셋값도 동반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거나 매물 적체 단지는 하락했지만, 일부 단지가 상승하면서...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집값 급등 막기 위해 단계적 시행을'민간 주도' 공급정책으로 도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시켜야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집값은 단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서울과 지방, 서울 안에서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그 외 지역 등 집값 양극화 현상도 심해질 것이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3월 539가구…전달보다 40%↑전체 거래량 중 비중 38% 차지군포·고양시는 비중 40% 넘어비교적 저렴한 소형 평수 선호
2030세대의 1기 신도시 아파트 매수가 급증했다. 이른바 ‘영끌’이 다시 시작되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을 보면 3월 한 달간...
공공개발·정비 등 전국 250만'1기 신도시 특별법' 등 규제 완화재건축 숨통 틔워 시장 가능 회복다주택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
윤석열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주거 안정 실현에 전력투구할 전망이다. 충분한 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공급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정비사업 규제 개선과 민감 임대 활성화 등 시장기능 정상화에 힘쓴다....
지난달에는 분당 내 재건축 대표 격인 까치마을 1·2단지가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 단지들은 모두 1995년 지어진 곳으로 1단지는 976가구, 2단지는 768가구 규모다. 두 곳의 용적률은 각각 145%와 151%로 모두 분당 평균 용적률인 184%보다 낮아 사업성이 좋다.
특히 분당은 다른 지역보다 윤석열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에 거는 기대감이 큰...
또 제1기 신도시 분당의 가치를 높이는 재건축을 위한 용적률 상향과 리모델링 등 대규모 정비사업도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정치하기 전부터 지금까지 오직 우리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예전에는 분당에 최초로 사옥을 지었던 벤처기업인에서, 이제는 분당 맞춤형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역량을 다 바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