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전국적인 전공의 사직, 의대 대량 휴학 및 유급, 중증 및 응급 환자들의 고통, 이로 인한 수련병원 교수들이 한계상황에 몰려 희생자가 나오는 의료 파행을 유발한 것은 정부”라며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뒤 수련병원과 소속대학을 떠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오전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구로병원·안산병원·안암병원)의 전임...
정부가 23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러시아 국민과 슬픔을 함께한다. 신속한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의 배후가 명백히 밝혀지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영웅들을 이렇게 모욕하고, 조작하고 선동하고 왜곡하는 세력들이 계속 그런 일을 하고 있다. 반드시 막아 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렇게 명백하게 도발과 공격을 받았는데도 자폭이라느니 왜곡, 조작, 선동해서 희생자를 모욕하는 일이 있다. 최 함장도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냐"고...
당시 신원 미상의 희생자들은 공식 사망자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리는 많은 타지 사람들이 머물다 가던 곳이었기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들이 많았던 것이다. 또한 이리역 바로 옆 홍등가에서 일하던 여성들도 공식 사망자에서 제외되며 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참사 일으킨 신 씨에 대해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미필적 고의에...
이스라엘의 전방위 공세에 민간인 희생자가 급증했다. 나아가 봉쇄로 인한 식량부족으로 대대적인 피해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흘러나온다.
결국, 미국은 휴전 반대에서 휴전으로 입장을 선회하는 것은 물론, 어느 때보다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중동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라파 지상전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자 중국 인민해방군이 유혈진압하면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일컫는다. 중국 당국이 공식적인 사망자 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최소 수백 명에서 수천 명까지 희생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당국은 본토에서는 물론 최근에는 홍콩에서 톈안먼 사태 희생자를 추모하거나 기념하는 행사에 대해서도 강하게 단속하고 있다.
“인질 석방에 불리해”라며 세 차례 반대희생자 증가, 식량위기 고조에 입장 선회美 국무 “즉각 휴전 결의안 안보리 제출”
미국이 가자지구 전쟁의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제출했다. 그동안 미국은 “지금 휴전하면 하마스에만 이득” 또는 “인질석방 협상에 불리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휴전에 반대해 왔다.
20일...
이 대표는 "이 묘역 앞에선 '존중한다'면서 돌아서면 곧바로 억울한 피해자, 희생자를 폭도로 만든다"며 "여전히 그 주장을 할 뿐만 아니라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버젓이 국민의 대표로 공천하기까지 하는 당이 바로 국민의힘이고 윤석열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앞서 국민의힘 대구 중남 공천을 받은 도태우 변호사를 겨냥한...
이어 “너무 소통 없이 2000명이라는 의대 인원을 늘리는 데에 대해 저희가 설득을 하면 국민이 들어주시고 지지를 해주실 거로 알았는데 아니었다”면서 “기형적인 의료 환경의 작은 희생자이자 방관자인 저희의 자기 연민으로 가장 큰 희생자인 국민의 아픔을 저희가 돌아보지 못해 정말 잘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 위원장은 “교수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방 위원장은 “너무 소통 없이 2000명이라는 의대 인원을 늘리는 데에 대해 저희가 설득을 하면 국민이 들어주시고 지지를 해주실 거로 알았는데 아니었다”면서 “기형적인 의료 환경의 작은 희생자이자 방관자인 저희의 자기 연민으로 가장 큰 희생자인 국민의 아픔을 돌아보지 못해 정말 잘못했다”고 말했다.
전공의들을 향해서는 그간 열악한 수련 환경을 방치한...
과거 인식처럼 미혼모를 자기 절제력 부족의 불륜이나 불가항력 상황의 희생자로만 낙인찍어선 안 된다. 오히려 미혼모는 자신만의 삶인 ‘싱글돔(singledom)’을 추구하는 ‘싱글맘’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따라서 미혼모는 결혼-출산-양육의 고리에서 짊어져야 할 부담에 대한 ‘홀로 출산과 양육’이 주는 이익을 고를 수 있는 선택지로 보아야 한다. 명절 때...
△세월호 10주기 추모 사업
경기도미술관은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재난에 대한 사회적 상생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추념전 '우리가, 바다'를 개최한다.
경기도미술관은 참사 당시 합동분향소가 있던 화랑유원지에 위치해 있으며 또한 단원고등학교를 마주하고 있다. 안산의 지역공동체로서 미술관이...
이어 "(지도부가) 겉으로는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고, 뒤로는 사천을 하는데 이러면 선거를 이길 수 있나"라며 "더 많은 희생자가 생길 수 있다. 내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부당한 공천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계파 정치를 할 때도 이런 식으로 '내가 법'이라며 공천을 마음대로 한 적 없다"고 했다.
노 의원은...
이어 “희생자들을 추도하고 범죄에 대해 배상하며 과거의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가해 당국의 법적 의무이며 응당한 도리”라며 “군마현 당국은 내외의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폭발시킨 현 사태가 초래하게 될 후과를 숙고해야 하며 당장 추도비를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는 일본 시민단체가 한반도와 일본 간 역사를...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전일 대통령궁에서 발표한 TV 연설에서 “비극의 상황을 감안할 때 희생자 수는 증가할 것”이라면서 “8000헥타르의 숲과 도시 지역을 불태운 칠레 중부 산불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기온, 낮은 습도, 높은 풍속으로 통제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 “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2010년 2월의 규모 8.8 대지진 쓰나미 때 이후 가장 큰...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방송 연설에서 “비극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희생자 수가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며 “피해 지역에 즉각 더 많은 지원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롤리나 토하 내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없지만, 수천 가구가 화재로 피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며 “500명 넘는 목숨을 앗아간...
현수막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9명을 기리는 의미로 1부터 159까지의 숫자가 새겨졌다.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은 현수막을 정부서울청사와 광화문 광장 일대에 있는 펜스에 묶었다.
이들은 이날 분향소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하려 했지만, 경찰이 금지하자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은 행진ㆍ집회를 허가하면서 참가 인원 등을 일부 제한했다. 이에 유가협은...
번 헤집어 놓더니 이제 진상규명마저 거부한다”면서 “대한민국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나라, 각자도생의 사회라는 공식 선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거부하면 민주당이 하겠다. 더욱 결연한 마음으로 국민과 함께 159명의 희생자를 추모할 것”이라며 “온전한 진상규명으로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책에는 유가족 등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희생자에 대한 예우와 온전한 추모를 위한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 재의요구 및 피해지원 종합대책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방기선 실장은 재의요구와 관련해 △영장주의 등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