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터키, 그리스,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코소보, 세르비아 등에서 파견된 수색·구조 전문 요원 200여명도 현장에 배치돼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알바니아에 위로를 전한다”면서 “알바니아는 유럽 국가 중 내가 첫 방문했다. 희생자들 가까이에 있다. 사망한 사람, 다친 사람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헬기 탑승자 가족들은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해 1명씩 대표로 DNA 검사를 받았다.
소방은 “실종자 시신 2구를 오전 10시 20분께 소방헬기로 울릉에서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신원 확인 절차가 끝나면 실종자 가족과 의논해 이후 절차를 차례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수중 수색은 현지 기상악화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중단됐다. 오후 3시 기준 동해...
영국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지난주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트럭 냉동 컨테이너가 발견돼 전 세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희생자들이 초기 예상과 달리 중국이 아니라 베트남 출신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 경찰이 영국 냉동트럭 사망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 실종자가 있다고 신고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DNA를 채취했다고 28일...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6일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참사 2000일을 맞아 기억문화제 ‘2000일의 소원’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 추산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광장을 찾아 추모에 참여했다.
이들 중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노란색 겉옷을 입고 참가한 시민도 있었다. 부모와 함께 참여한 어린 아이들은 ‘안전한 나라에서...
이 밖에 김 여사는 행사장에서 운영되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관 부스를 방문하고, 가족 캠페인에 함께한 민간기업 부스를 방문, 격려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 앞서 부산지역 산사태 희생자들의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한 후 산사태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5·18의 가해자인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직계가족 중 광주를 찾아 희생자들에게 사죄한 사람은 노 씨가 처음이다.
노 씨는 관리소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묘지 곳곳을 둘러봤다. 윤상원·박관현 열사의 묘지와 당시 11세의 나이로 희생된 고 전재수 유공자 묘지를 차례로 찾아 헌화, 분향했다. 노 씨는 행방불명자 묘역과 추모관, 유영봉안소, 인근...
이 피해자 숫자는 제2차 세계대전의 총희생자 수에 비견되는 엄청난 규모였다.
빈곤국가 중국에서도 가장 빈곤한 지역 중의 하나였던 안후이(安徽)성의 조그만 농촌 마을인 펑양(鳳陽)현 샤오강춘(小崗村)이 예외가 될 리는 없었다. 아니 가난한 오지인지라 피해는 더욱 극심했다. 이곳에서는 대약진운동이 시작된 이듬해인 1959년부터 곧바로 기아로 굶어죽는...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일주일에 두 번이나 이런 메시지를 보내야한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엘패소 지역 공동체와 매장 직원들, 고객들과 그 희생자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끔찍한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희생자와 그 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가동하고, 필요한 지원도 언제든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클럽의 공동 업주 2명과 종사자 2명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층 구조물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17일에는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숨진 희생자들의 유가족 모임인 '한울삶'을 방문해 검찰의 지난 잘못을 사과했다.
한편 검찰과거사위는 △약촌오거리 사건 △형제복지원 사건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 △남산 3억 원 신한금융 사건 △유우성 씨 증거조작 사건 △김학의 사건 △삼례 나라슈퍼 사건 △고(故) 장자연 씨 사건 △용산 참사 사건 등 17개...
문 총장은 2017년 7월 취임한 이후 과거사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해 3월 고(故) 박종철 씨 부친을 찾아 옛 검찰의 잘못을 사과한 데 이어 그해 11월에는 인권 유린이 자행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을 만나 고개를 숙였다. 이달 17일에는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숨진 희생자들의 유가족 모임인 '한울삶'을 방문해 검찰의 지난 잘못을 사과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은 분단의 대가를 혹독하게 치렀다”며 “6·25전쟁은 300만 명의 희생자와 1000만 명의 이산가족을 낳았고, 강토를 폐허로 만들었다. 그 후로도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따른 인명피해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대결의 과거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맞게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병 환자 범행, 가족·이웃까지 희생양
조현병 환자가 이웃은 물론 가족까지 희생시키는 사건이 잇따르는 모양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경 충남 공주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역주행 중 승용차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현병 환자로 알려진 화물차 운전자인 박모(40) 씨는 세 살 아들과 함께 차에 타 있었고, 두 사람은 이날...
이어 "모든 희생자와 실종자 그리고 그 가족 전원이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오실 때까지 매분 매초가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의 무능한 대처 못지않게 국민께 상처가 된 것은 국민의 비통한 마음과는 한참 동떨어진 정권의 태도"라며 "어째서 부끄러운 과거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가...
아울러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과 가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유족과 가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군∙경∙공무원의 재해부상)와 이들의 유족에게도 본인에 한해 30% 할인혜택을 준다.
보훈가족 할인은 탑승일 기준 6월1일부터...
폭스바겐의 이 독특한 폰 케이스를 내놓은 이유는 뚜렷하다. 매출에 보탬이 되기 위함이 아니라 자동차 회사에 숙명과도 같은 ‘안전’이라는 명제에 한발 다가서기 위한 처연한 노력이다. 가격은 55유로(약 7만5000원) 수준. 판매 수익은 교통사고 희생자 및 가족을 돕는 데 사용된다.
피해자들에게 너무 죄송스럽다"라며 울먹이며 유가족과 피해자에 사과했다.
한편 희생자 5명 중 고(故) 황모(74), 이모(58) 씨와 최모(18) 양은 19일 오전 8시 30분 가족장으로 발인식이 엄수될 예정이었으나, 하루 연기됐다.
유가족 측은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 희생자 다섯 명의 발인식을 함께 하는 것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 중 김모(64)...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과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들께 머리 숙여 용서를 빈다"라며 "세월호 희생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거 같아서 순간적인 격분을 못 참았다. 저의 부족한 수양 때문"이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여기에 정진석 의원도 논란의 불을 지폈다. 정진석 의원은 이날 오전 "오늘 아침 받은 메시지"라며 "세월호 그만 좀...
이어 “지난 3월 17일, 광화문에 모셨던 세월호 희생자 영정의 자리를 옮기는 이안식이 있었다”며 “5년 동안 국민과 함께 울고 껴안으며 위로를 나누던 광화문을 떠나는 유가족들의 마음이 어떠셨을지 다 가늠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문 대통령은 “아이들이 머물렀던 자리는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공간이 되었다는 것이 유가족께 작은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