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최고 대학에 들어가 좋은 직업까지 꿰차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 남는 게 없어도 저임금에 장시간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이들이 있다. 이러한 현상에 20~30대에는 자신의 나라를 부르는 특별한 이름이 있다. 그것은 바로 ‘헬조선’이다. ”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를 통해...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하고 또 구조조정이라는 미명 아래 편법 승계하면서 세금을 덜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원샷법은 ‘금수저 경제법’으로 재벌은 원샷법 통과를 학수고대한다”며 “구조조정은 시장 기능에 맡겨야 한다. 세금 혜택까지 주면서 부실기업을 구조조정하면 금수저를 위한 경제가 되고 흙수저는 영원히 흙수저가 된다”고 주장했다.
물론 부모의 대화를 귀동냥으로 주워듣고 내린 결론이겠죠. 진짜 꿈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얼토당토않은 이 대답에 우리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건 흙수저 물고 태어나 노오력해도 안 되는 헬조선에 사는 미생의 현실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입으로 그들을 욕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조물주 위 건물주’를 꿈꿉니다.
특히 자신의 지역구에도 ‘영도 흙수저’라고 불리는 사람이 도전해 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도 판자촌에서 할머니 손에서 자라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서울대 나와 콜롬비아대 박사를 하고 금융계에 투신해 금융사 사장을 한 그런 입지적인 인물”이라며 “이름은 최홍인데 저한테 당당하게 도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언론인들이 게을러서 그런...
자라온 노원병에서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혔다”며 “24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전 위원이 출마함에 따라 노원병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 등 3자 구도가 될 전망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철수 입장에선 이겨도 본전” “금수저가 흙수저 사정을 알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GM 노동자의 딸… 18세 인턴으로 입사
2014년 자동차업계 첫 여성 CEO 취임
차량결함·리콜 등 최악의 위기 극복하고
탄탄한 재정적 성과로 이사회 신임 얻어
106년 유리천장 깨고 회장까지 겸임해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금녀의 벽을 허물고 자동차 기업 여성 총수에 오르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메리...
최근 '헬조선', '문송합니다', '흙수저' 등의 자조적인 유행어는 경제심리는 물론 사회심리 마저 침체시키는 요인이다.
직접적으로는 가장 큰 소비계층이 되어야 할 청년층의 호주머니가 비면서 소비진작을 통한 경제성장이란 정책 목표마저 흔들리는 양상이다.
이를 감안한 정부는 이미 고용노동부를 통해 다양한 청년 고용진작책을 내놨다. 공기업의 임금피크제를...
흙수저ㆍ헬조선ㆍ개룡품절(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끝났다)과 같은 신조어가 난무하는 시대에, 대학생 시절부터 빚에 허덕이는 굴레는 20대의 숙명이 돼 버렸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지난해 대학생 26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봤더니 2명 중 1명(50.87%)이 ‘학자금 대출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이들 중 70%는 이미 평균 1399만원의 대출을 떠안고...
웹젠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입당’… “흙수저·헬조선 한탄하는 청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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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기본료 없이 50분 무료통화·‘루나’도 구입 가능
[카드뉴스] 한미약품 회장, 전 직원에 주식 1100억원 증여+성과급… 1인당 4500만원 받는다
한미약품의 임성기 회장이 전 임직원...
헬조선과 흙수저에 절망한 젊은 세대가 비꼬는 뒷담화다. 희망을 가질 수 없는 그들 세대를 이해하는 척 좀 하지 말라는 시위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 하루하루 버텨내는 데, 선배랍시고 갑(甲)질이 웬 말이냐는 아우성이다. ‘배부른 소리나 하고’, ‘이기적이고’, ‘제대로 노력하지 않는’ 세대라고 함부로 욕하지 말고 과거의 기준으로 자신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