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코어 지분 소유’ 비테라 등 주요 곡물 업체 기반시설 공격받아미콜라이브, 우크라 곡물 수출 4분의 1 담당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농작물 취급 항구 중 하나인 미콜라이브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곡물 생산·무역업체인 비테라(Viterra)는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연안의 항구 도시 미콜라이브에 있는 자사...
현재 러시아가 흑해를 봉쇄하면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제한되고 있고 글로벌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터키는 이달 초 러시아와의 외무장관 회담을 시작으로 곡물 운송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에 3개의 루트를 만들어 향후 6~8개월 동안 3000만~3500만 톤의 곡물을 선적하는 것이 국가들...
“우크라엔 곡물이 쌓여있는데, 지구 반대편엔 식량 부족”USAID 처장 “4000만 명 식량 불안에 내몰릴 것”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막고 세계 식량 위기를 부추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 봉쇄가 ‘전쟁 범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유럽연합(EU) 외무장관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룩셈부르크를 찾은 호세프...
우크라이나는 오데사를 장악하고 있지만 흑해 항구는 러시아군이 봉쇄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 보급 차단을 목적으로 오데사 점령에 집중해왔다.
오데사 항구는 밀 등 곡물 수출의 주요 통로로, 러시아가 봉쇄하면서 글로벌 식량 위기가 악화하고 있다. 식량 창고 공격으로 곡물 수출이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또 항구와 곡물 수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제적인 중재를 통해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되는대로 전쟁으로 발생한 국제적인 식량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동부 돈바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흑해 항구를 봉쇄해 곡물 수출이 어려워지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곡물을 저장고에 보관해왔다. 현재 약 2000만 톤의 곡물이 이곳에 쌓여있다.
전쟁은 길어지는데 항로는 여전히 봉쇄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새롭게 수확한 곡물들을 저장할 저장고가 부족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우려했다. 이에 미국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흑해수출로가 막히면서 전 세계 식량 부족 문제를 낳았다”며 “식량 안보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4위 곡물 수출국이다. 현재는 육상, 해상, 철로 등을 통해 수출할 수 있는 경로가 막히면서 우크라이나 영토에는 약 3000만 톤의 곡물이 쌓여있다.
그는 △양국의 기근 위협 △서방의 제재 해제 △곡물 수출 재개 △공격 확대라는 시나리오를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재를 해제하면 곡물 수출이 허용되고 모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함락되고 러시아나 중국은 다른 나라를 침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 역시 이달 같은...
러시아가 15주간의 전쟁 동안 흑해와 아조우해 등 우크라이나 곡물의 수출 통로를 막음으로써 아프리카 등으로 갈 2000만 톤의 곡물이 항구에 머물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올해 수확될 예정인 5000만 톤 역시 저장 공간 부족으로 버려질 상황이다.
사만다 파워 미국국제개발처(USAID) 처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농작물의 3분의 1을 낭비하게...
러시아의 흑해 항로 봉쇄로 유럽 최대 곡창지역인 우크라이나의 밀과 대두, 옥수수 수출이 중단됐고,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까지 겹쳐 주요 곡물생산국들의 수출 규제가 잇따른다.
‘식량보호주의’의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가 120년 만의 폭염에 지난달 밀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설탕 수출도 제한했다. 자국 수요를 감당해야 한다는...
러시아의 침공은 세계 최대 곡물·식물성 유지 수출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로부터의 수출을 급격히 감소시켰다. 주요 수출 통로인 흑해 항구 봉쇄는 공급망 혼란을 악화시켰고 전 세계 식량 가격 상승을 촉발했다. 유엔은 “식량 부족으로 수백만 명의 난민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FAO 곡물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2% 상승했다. 밀 가격이 전월보다 5.6% 오르고...
살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속한) 흑해의 오데사항이나 러시아가 통제 중인 아조우해의 마리우폴항을 통해 (곡물)수출을 활성화하는 몇몇 방안들이 있다고 얘기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다만 오데사항 경유 곡물 운송의 경우 우크라이나가 기뢰를 제거해야 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회담 시작 전...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밀 2000여 톤(t)이며, 곡물터미널에는 현재 11만5천 톤의 밀, 옥수수, 보리 등의 곡물이 보관돼있다.
현재 흑해 항만 봉쇄로 선박을 활용한 해상 공급로는 차단된 상태이나, 이조프, 바둘시렛, 우즈고로드 등 육로를 통해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지역으로의 곡물 운송은 가능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은 지난 2월 러시아 침공 후...
비판하며 흑해 봉쇄 해제를 요구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도 지난 26일 "푸틴은 근본적으로 전 세계 최빈곤층의 기아와 식량 부족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곡물 반출을 위해 곡물 수송 선박을 호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지만 군사적 개입에는 주저하고 있다.
독일은 철도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우회로를...
크렘린궁은 성명을 내고 양국 정상의 통화 내용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제재가 해제된다면 러시아가 곡물과 비료 수출을 통해 식량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앞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도 전날 대러 제재가 해제되면 흑해 우크라이나 항구 봉쇄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덴코...
러시아 타스통신은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마리우폴 항구에서 외국 선박의 안전한 출항을 보장하기 위해 흑해로 향하는 통로를 개설한다고 전했다. 기뢰 위험을 제거했고 항만 인프라 재건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항구 통로 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항구를 봉쇄하고 곡물 수출을 막으면서 글로벌 식량 위기가 악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진...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의 90%가 흑해를 통한다.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 항구 봉쇄로 글로벌 식량 위기도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데이비드 비슬리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항구 봉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몇 달 내 세계에 기근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가 지상전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해상만큼은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농촌경제연구원은 3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가 우크라이나 등 흑해 지역 공급 차질에 따른 가격 상승기에 산 물량이 들어오게 되면 전 분기 대비 6.8%, 작년 동기 대비 32.5%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료 가격이 여기서 더 오를 경우 삼겹살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는데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한돈 농가들이 경영난에 직면한...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는 2020~2021년 시즌 4150만 톤의 옥수수와 밀을 수출했고 이 중 95% 이상이 흑해를 통해 해상 운송됐다. 하지만 러시아가 주요 항구를 장악하면서 현재 흑해 경로가 막힌 상태다.
유엔은 협상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과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전쟁이 났어도 우크라이나 곡물을 글로벌 시장으로 되돌릴 방법을...
특히 밀은 우크라이나 전쟁 타격이 큰 곡물 중 하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 세계 밀 수출량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으로 생산량이 줄고 흑해를 통한 운송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밀가루 관련 식품 가격도 줄줄이 상승 중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농무부는 2022~2023년 세계 밀 비축량이 직전 시즌보다 5% 감소한 2억670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