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는 오랫동안 백인 남자 디자이너가 주류를 이룬 산업이었으나, 올해는 모델로만 등장하던 흑인들이 디자이너로서 참여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그러나 아직도 동양인 디자이너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왜 아직 동양에는 경제적 사회적 영향력이 큰 패션(산업)쇼가 없는지 궁금하다. 여전히 세계 4대 패션 중심지는 뉴욕, 파리...
영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흑인 배우가 주인공 애리얼 역을 맡은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다양성을 포용하려는 시도라는 평가와 원작 설정을 파괴한다는 지적이 대립하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 9일(현지 시각) 영화 ‘인어공주’ 첫 번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는 1989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1960년대엔 패션 사진과 뉴욕, 파리, 도쿄, 모스크바, 로마 등 세계 유명 도시에 대한 매우 창의적인 사진 에세이로 이름을 날렸다.
클라인은 영화 ‘카비리아의 밤’ 조감독을 맡기도 하고, 베트남 전쟁이나 미국 흑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에 관한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1980년대 다시 사진의 세계로 돌아온 클라인은 이후 수십 년 동안 여러 권의 사진첩을 출간했다.
해당 작품에서 이정재는 흑인 배우 조디 터너-스미스,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함께 주연으로 활약하게 된다. 다만 아직 이정재가 맡게 될 캐릭터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정재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글로벌 스타로 인생 2막을 열었다.
더불어 올해 초 미국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와...
일본 아베 장례식 참석 후 29일 방한미국 최초 흑인ㆍ여성 부통령상원 캐스팅보트 쥐고 주요 법안 통과에 영향윤석열 대통령ㆍ한덕수 국무총리 면담 예정인플레 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차별문제 논할지 주목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부통령으로는 4년여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이 예정된 가운데 북핵 문제와 전기차 차별 문제, 인도-태평양...
특히 흑인 남자 선수로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US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흑인 선수는 아서 애시(미국, 1943~1993, 1968년 우승) 밖에 없다. 애시는 숱한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며 흑인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대회를 정복했다. 그는 1968년 US오픈에서 우승하며 테니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1970년에는 호주 오픈에서 정상에...
흑인, 아프리카계, 여성 등으로 요직 구성
리즈 트러스 신임 영국 총리가 1기 내각을 구성했다. 요직인 톱4 자리엔 영국 역사상 처음으로 백인 남성이 제외됐다.
6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공식 취임 후 몇 시간 만에 새 내각을 임명했다. 재무장관엔 보리스 존슨 정권 시절 산업장관을 맡았던 쿼지 콰텡, 외무장관엔 제임스 클리버리, 내무장관엔...
한편 니셸 니콜스는 1960년대 방영된 미국 드라마 ‘스타트렉’에 출연해 흑인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흑인 여배우의 연기 영역을 개척한 인물이다.
니콜스는 지난달 미국 뉴멕시코주 남서부 도시인 실버시티에서 자연사했다. 향년 89세. 아들 존슨은 “그의 빛은 우리와 미래 세대가 즐기고 배우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곁에 남아있다”라며 “그의...
이날 오취리는 과거 배우 박은혜 성희롱 논란에 대해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는데 친구가 흑인의 매력에 빠지면 돌아올 수 없다는 식의 댓글을 남겼다”라며 “친구 사이의 농담이라고 생각해 저도 동의한다고 했다. 근데 이걸 성희롱이라고 하더라”라고 다소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흑인의 장례 문화를 패러디한 의정부고 학생들을 비판한 것에 대해...
‘겟 아웃’으로 전 세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킨 조던 필 감독은 흑인 당사자가 느끼는 미국 사회의 차별적 인식을 영화적 공포 상황으로 영리하게 치환하며 호평받았다. 국내 개봉 당시 214만 관객을 동원하고 전 세계 매출액 2억2000만 달러(한화 약 2765억 원)를 넘기는 등 상업적인 성공을 동시에 거뒀다.
스릴러 장르에서 인종 문제에 관한 도발적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흑인인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을 ‘인종차별론자’로 몰고 있다. 민주당 소속 흑인 여성인 제임스 총장이 정치적 이유로 표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장녀 이방카도 지난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묵비권을 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온함과 평화 가져오는 것 목표”시민운동가 프란시아 마르케스, 콜롬비아 첫 흑인 부통령
남미 콜롬비아에서 첫 좌파 대통령인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이날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수십만 명이 그를 바라보는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콜롬비아 헌법과...
☆ 제임스 아서 볼드윈 명언
“인생에 뜻을 세우는 데 있어 늦은 때라고는 없다.”
뉴욕 할렘 흑인의 종교체험을 다룬 ‘산에 올라 고하여라’로 유명해진 미국 소설가다. 그는 그때까지의 흑인작가와 달리 백인에 항의하지 않고 흑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미국인이라는 관점에서 문제를 추구했다. 평론집 ‘미국 아들의 메모’ ‘내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를 남겼다....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 멤버 흑인 여성에게 제한적이었던 할리우드 역할 장벽 깨 NASA에서 소수 인종, 여성들의 취업 장려하기도
할리우드에서 흑인 여성들을 가로막던 장벽을 깼다는 평가를 받은 배우 니셸 니콜스가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대표작은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로 우후라 중위 역할을 맡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보스턴 셀틱스 전설…13년간 11회 우승NBA 최초 흑인 감독도56년 올림픽 당시 주장으로 금메달NBA “농구계 베이브 루스 떠났다”
미국 남자프로농구(NBA)의 전설 빌 러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88세.
유가족은 생전 고인이 사용했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것을 이뤄냈던 러셀이 평화롭게...
피해를 입은 모델들은 18∼35세로 흑인 집단주거지 소웨토와 알렉산드라 출신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즉각 대응을 명령했고 경찰은 한나절 만에 인근에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또한 30일 현재까지 나머지 용의자를 체포했는데 모두 83명이었다.
흑인 아동에게만 하이파이브 안 해준 테마파크, 2500만 달러소송 휘말려
미국의 한 테마파크에서 퍼레이드 중 흑인 어린이에게만 ‘하이파이브’를 안 한 것에 대해 해당 가족이 2500만 달러(약 325억 5000만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7일(현지시각) AP 등에 따르면 이날 피해 어린이의 어머니 퀸튼 번즈는 필라델피아 연방 법원에 테마파크 ‘세서미...
“어려서 못할 일은 없어요”13살에 의대 입학한 흑인 소녀
미국에서 13세 소녀가 의과대학원 진학에 성공해 화제입니다.
2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는 13세 소녀 알레나 아날레 위커의 이 같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알레나는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와 오크우드 대학교에서 각각 생물학 학사 학위과정을 동시에 다녔습니다. 다만 알레나는 “저는 여전히 평범한...
루이비통과 나이키의 협업 모델 200켤레는 당시 총 2500만 달러(약 328억8000만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단 한 켤레만 생산된 5사이즈 운동화의 경우 무려 35만2800달러(약 4억6400만 원)에 낙찰됐다. 명품 애호가들 사이에서 ‘로또 신발’로 불리는 것도 이런 이유다. 당시 경매 수익금은 디자이너를 꿈꾸는 흑인 학생을 지원하는 버질 아블로 장학재단에 기부됐다.
금융위기 이후 1700만 건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 고용정세가 개선됨에 따라 여성이 새로 노동인구에 합류해 흑인 실업률은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트럼프는 이를 자신의 공적 중 하나로 과시했지만, 국제금융시장과 각국 정부에서는 옐런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퇴임하면서 옐런은 “재무 시스템이 10년 전에 비해 강화된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는 짧은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