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역사적인 인물에 대한 평가는 당시 시대정신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9일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00년, 200년 지난 현재의 시대 상황을 기준으로 평가해선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철 지난 해묵은 공산주의 이념 전쟁은 구소련이 해체되면서 끝난 거 아닌가”라며 “지금...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대표의 단식을 둘러싼 내부 동정론과 윤석열 정부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등 이념·역사 논쟁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민주당의 내홍은 검찰의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를 기점으로 분출할 가능성이 여전한 상태다. 각 계파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두고 '당론 부결'(친명)과 '당론...
이 대표는 “한때 공산당에 입당했다는 이유로 홍범도 장군(흉상)을 학대하는데 한때 공산당이었던…(태 의원이) 어떻게”라고 말했다.
태 의원은 민주당 의원의 거센 항의에 3분 남짓 만에 천막을 나왔다.
태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원하는 조치가 없으면 또 면담을 요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등 떠밀려 나오더라도 계속 찾아올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 역사ㆍ이념 논쟁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성인 남녀 유권자 1001명에게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긍정 평가는 37.7%로 직전 조사(8월 21~22일)와 비교하면 1.3%포인트(p) 올랐다. 부정 평가는 60.2%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부정평가는 0.5...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로 정치권에서 이념 논쟁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언급되는 등 현 정부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독립영웅역사왜곡저지특별위원회는 6일 홍범도 장군을 다룬 영화 ‘봉오동 전투’를 관람하며 정부의 역사인식 비판을 이어간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국민의 먹고 사는...
리얼미터 측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 역사·이념 논쟁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여권 관계자는 “아무리 여당에 몸담고 있지만, 지금 이념 논쟁을 꺼내는 것은 총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날 공개된 메트릭스 여론조사에서도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소속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5%,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29.9%로...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휘말렸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53)은 “홍범도 장군은 훌륭한 독립군으로 논란 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전 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요즘 홍범도 장군 이야기로 세상이 떠들썩하고 심지어 제가 이에 대해 별말이 없자 어느 쪽 정치 노선이라며 자기들 마음대로 단정 짓고 난리다. 오해의 소지가...
더불어민주당이 홍범도 흉상 철거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국민에게 “‘뉴라이트’라는 편향된 이념”을 주입시키려 한다고 공세를 펼쳤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동의할 수 없고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설 의원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현재 정부는) 대한독립군 총수령관 홍범도 장군은 공산당이라고...
대통령실은 4일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관련해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의 전날 언급에 대한 입장에 대한 질문에 "이 문제는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니다...
이처럼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이력 논란이 육군사관학교 홍 장군 흉상을 넘어 홍범도함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앞서 육군사관학교는 지난달 31일 충무관 입구에 설치된 홍 장군 흉상을 외부로 이전하고, 입구와 내부에 배치된 5위의 독립운동가 흉상도 교정 내로 옮긴다고 밝혔다. 공산당 이력이 있는 홍 장군 흉상이 생도 교육시설인 충무관 입구에 있는 것이...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주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전주부터 이어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방보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 역사·이념 논쟁이 더 영향을 미쳤다”면서 “오염수 문제는 장기간 지속되면서 상당 부분 지지율에 반영된 측면이 있고 과거 광우병 사태에 대한 학습 효과 등으로 지지율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서 흉상 철거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이전 계획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3일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육사 차원에서는 논의된 일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 논란이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며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해 역사와 선열에...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추진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민생 회복을 강조한 윤 대통령이 내주 참석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외교 성과를 통해 정국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박 원내대표는 "(조별 토론에서는) 대체로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투기의 문제뿐만 아니라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과 역사 왜곡의 심각성에 대한 토론을 각 조별로 많이들 해주셨다"며 "밤새 여러분들의 토론이 민주당의 역량을 더 강화하고 우리 모두의 의지를 더 다지는 정말로 좋은 에너지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31일 육군사관학교는 독립전쟁 영웅들의 흉상 철거·이전 문제와 관련해 홍범도 장군의 흉상만 철거하기로 했다. 홍 장군과 함께 문재인 정권 때 충무관 앞에 설치된 지청천, 이범석, 김좌진 장군과 이화영 선생 흉상은 육사 교정 내 공간으로 옮겨진다.
홍 장군 흉상은 문재인 정부때인 2018년 3월 1일 육사 교정에 설치된 지 5년여 만에 외부로 이전하게 됐다. 현재...
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홍범도 장군 흉상철거‧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합 의혹 등을 언급하며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고 묻는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대국민 사죄와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 천명‧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그리고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을 촉구했다.
간담회를...
정치권에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쟁을 넘어선 총선을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연찬회 만찬 인사말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제일 중요한 게 이념. 철 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어갈 그런 철학이 이념”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여소야대에다가 언론도 전부 야당 지지 세력들이 잡고...
또 “먹고사는 것도 어려운데 이념전쟁으로 국민 갈라치기를 시작했고, 독립전쟁영웅 홍범도 장군을 공산당으로 매도하며 흉상철거를 공언했다”며 “그 자리에는 독립군 때려잡던 간도특설대 출신이 차지할 것이라는 말도 떠돌고, 지역주의 부활도 걱정해야 될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권력사유화와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논란이 됐던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 등을 두고 질의가 있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장관이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폴란드로 출국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왜 도망가나”, “왜 대통령 지시에 항명하나”라며 비판했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강훈식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