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경우 경동맥이 절단되면 혈액이 솟구치면서 급사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세브란스병원 유대현 성형외과 교수는 “조금만 더 (흉기가) 들어갔으면 경동맥은 물론이고 신경이나 침샘 등이 손상됐을 수도 있었다”면서 “천우신조로 (흉기가) 이들 부위를 비껴가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 경찰, 미국대사 습격 김기종씨 집·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해 검거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사무실 겸 자택을 6일 오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수사본부 인력 25명을 투입해 이번 범행과 관련한 문건과 김씨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며 리퍼트 대사가 업무에 복귀해 양국관계 강화는 물론 지역과 글로벌 도전과제의 해결을 위해 논의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리퍼트 대사가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면서 “좋은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씨에 대해서는 미 사법당국이 한국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 세브란스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이날 피습으로 얼굴에 길이 11㎝, 깊이 3㎝ 정도의 깊은 상처가 생겼다. 또 팔 근육과 뼈가 붙어 있는 손목부위가 일부 잘렸으며, 새끼손가락에 찰과상, 약지에 1.5㎝ 크기의 상처를 각각 입었다.
의료진들은 리퍼트 대사가 천우신조로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의 얼굴 상처가 불과 1㎝ 차이를...
피습을 당한 일이 발생한 가운데 검·경은 이번 사건을 테러행위에 의한 것으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 등에 속한 7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사건 발생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는 한편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를...
대사 피습, 경호가 이리 허술할 수 있는 것인지 놀랍다" "김기종 리퍼트 대사 피습, 한미 관계에도 영향이 있진 않을런지" "김기종 리퍼트 대사 피습,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던 듯" "김기종 리퍼트 대사 피습, 흉기를 들고 다가올 때까지 제지도 없었다니"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기종' '진중권' '리퍼트 대사 피습'
흉기 공격을 받아 치료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5일 오후 “잘 있으며 굉장히 좋은 상태에 있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4시3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내) 로빈과 (아들) 세준이, (애견) 그릭스비와 저는 (한국의) 지지에 깊이 감동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진전을 위해 최대한 가장 이른 시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를 피습한 김기종 씨가 대표로 있는 단체 '우리마당통일문화연구소(우리마당)'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리마당은 1982년 당시 성균관대학교 법대생이던 김기종 대표의 주도로 6개 소모임이 뜻을 모아 만든 사회활동 단체다. 1984년 3월25일 공식 출범한 뒤 최근까지 진보성향 문화단체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김기종 대표는 우리마당 대표로...
5일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겨냥한 흉기 공격 사건은 9년 전 발생한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을 연상케 한다.
범인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얼굴을 겨냥해 공격했고 상처를 같은 병원에서 치료한 점 등은 우연치고는 닮았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이날 오전 피습을 당해 오른쪽 얼굴과 왼쪽 팔 쪽에 자상을 입은 리퍼트 대사는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대현 성형외과 교수와 최윤락 정형외과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다.
리퍼트 대사의 얼굴 봉합 수술을 담당한 유 교수는 “광대뼈에서 턱까지 길이 11cm, 깊이 3cm 정도의 깊은 상처였는데 천우신조로 (흉기가) 주요 신경과...
이유로든 테러는 용인될 수 없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의를 준비하던 중 김 대표로부터 25㎝ 길이의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5일 흉기 공격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경찰의 경호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선정한 요인(要人)보호 대상이 아닌 데다 대사관 측의 경호 요청도 없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경호하는 인물은 경호편람 1장4조에 따라 경찰청장이 경호 필요성을 인정하는 외빈으로 선정된다.
테러, 납치 등으로...
5일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겨냥한 흉기 공격 사건은 9년 전 발생한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 피습사건을 연상케 한다.
범인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얼굴을 겨냥해 공격했고 상처를 같은 병원에서 치료한 점, 집도의는 사제지간 등은 우연치고는 닮았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서울 종로경찰서는 5일 종로서 2층 회의실에서 이날 오전 일어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한 수사진행상황을 발표했다.
경찰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주최한 행사에 초청된 리퍼트 대사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내에서 김기종(55) 우리마당 대표로부터 25㎝ 길이의 흉기로 공격당해 병원으로...
흉기 습격을 당한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들어가면서 "나는 괜찮다"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퍼트 대사는 5일 피습 직후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이송차량에서 내리면서 괜찮으냐고 묻는 미국 당국자에게 “나는 괜찮다. 나는 괜찮다. 걱정하지 마라(I'm OK, I'm OK....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김기종(55)씨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많이 흘렸다. 사건 직후 리퍼트 대사는 순찰차를 타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응급실에서 2시간 가량 응급 치료를 받았다.
리퍼트 대사는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CT 촬영 등을 하고, 오전 9시40분께...
'리퍼트 美대사 피습' 김기종, 통진당 소속 단체 활동 경력도?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를 피습한 김기종(55)씨가 옛 통합진보당에 속한 단체인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일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 민자통...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현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관계자들이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노진환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현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피습당한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