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옛 스승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대전지검 형사3부(부장 조석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7)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앞서 4일 오전 10시께 A 씨는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 2층 교무실에서 교사 B(49) 씨의 얼굴과 옆구리 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괴롭힘 당한다는 망상 겪다 범행…2명 숨지고 12명 다쳐‘심신미약 감경’ 등 인터넷 검색…檢 “모방범죄 엄정대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22)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전담수사팀(팀장 송정은 형사2부장)은 29일 최 씨를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죄로 구속 기소했다고...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인 20대 여성이 중태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건 발생 25일 만인 28일 사망했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2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피해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이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이 흉기를 휘두르기 직전 자신의 모닝 차량을 인도로 돌진한 사고의 피해자로, 사건 발생...
'분당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차량에 중상을 입었던 20대 여성 A 씨가 끝내 사망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 52분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 씨가 숨을 거뒀다. 사건 발생 25일 만이다.
A 씨는 최원종이 몰던 모닝 차량에 치인 피해자로, 뇌사 상태에 빠져 연명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최근 국내에서 흉기난동과 살인예고 등 일탈성 범죄가 성행하는 것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무자비하게 내리쬐는 태양에 압박감을 느껴 이성을 잃고 총을 쏜 ‘이방인’의 뫼르소는 더이상 소설 속 주인공만이 아닐 수 있다는 얘기다. 악몽 같은 여름이 가고 있지만 기후재난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분다고 폭염을, 맑은 날이라고 폭우를...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 정모 씨가 다른 사람을 해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 씨는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출석하면서 ‘다른 사람을 해할 의도가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요.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금전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맞냐’, ‘흉기가 많이...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는 “흉기난동으로 시민의 생명이 빼앗긴 시점에 살인예비글이 올라온다면, 해당 지역에서 느끼는 공포는 현존하고 명백하다”며 “고도의 개연성이 확인되면 협박죄, 살인예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검사가 어떻게 입증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의 학창 시절 생활이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3일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을 조명했다.
이날 최원종과 초·중학교 동창생이라는 A 씨는 최원종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제작진에게 공개했다. A 씨가 공개한 최원종의 프로필 배경엔 욱일승천기가 배경으로 설정돼 있었다....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 난동을 벌이던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로 3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22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외래병동에서 흉기를 들고 “죽어버리겠다. 너도 죽어봐라”고 소리치며 협박한 혐의를...
‘신림동 흉기난동’의 가해자인 조선(33)이 첫 재판에서 살인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 조승우 방윤섭 김현순)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조선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과 같은 행위를 한 것은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피해자들을 살해하려고 한 고의에 대해서는 일체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에게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33·구속)이 첫 재판에서 "피해자들을 살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2부(재판장 조승우 부장판사)는 23일 살해 등 혐의를 받는 조선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조선은 마스크로 얼굴을 최대한 가린 채 등장했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33·구속)의 첫 재판이 23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2부(재판장 조승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신림역 인근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혀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조 씨의 1차 공판기일을 연다.
조 씨는...
법사위 현안질의서 살인예고글 경고 메시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인터넷에서 무분별하게 게재되는 살인예고 글을 두고 “허세의 대가는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2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흉악범죄 예고글 작성자 상당수가 10대라고 하는데, 법 교육을 강화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의 질문에...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경찰 직원 명의의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1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커뮤니티는 이메일 주소 등으로 자신의 직장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으며 게시글에는 인증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최근 흉기난동 등 각종 흉악범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묻지마 범죄'에 대해 치안 역량 강화를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최 의원의 사퇴를 요구한 이들은 그가 주도한 여성 안심 귀갓길 예산 전액 삭감이 ‘신림동 흉기난동’,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살인’ 등 연이은 강력범죄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끝내 사망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규탄의 목소리가 커졌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성 안심 귀갓길...
최근 연이어 발생한 흉기 난동 혹은 묻지마 범죄(테러)로 되찾은 일상의 웃음과 행복은 또 다시 멈췄다.
경찰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흉기 난동 범인 일부가 과거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계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와 관련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제 조건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배제하고...
비(非) 간부급 경찰 정원 부족 심각해…많게는 수천 명과중한 업무·스트레스로 경찰관 떠나는 젊은 세대 증가경찰관 상담 프로그램 체계화·수직적 조직 문화 개선
전국 각지에서 흉기 난동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현장에 투입돼 치안을 담당해야 하는 비(非) 간부급 경찰들의 인원 부족 현상이 두드러져 치안 공백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
20일...
서울교통공사는 흉기 난동 범죄에 대비해 경계근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후부터 지하철보안관 55명이 모두 열차에 탑승해 2인 1조로 순찰을 하도록 했다.
이들은 경계근무가 완화될 때까지 계속 열차를 순회하면서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각 제지 후 경찰에 신고한다.
지하철보안관은 방검복 등 기본...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열쇠고리에 붙은 쇠붙이로 승객들을 공격하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A 씨는 이날 낮 12시 40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 안에서 열쇠고리로 남성 승객 2명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
경찰은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있다는 신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