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어제(世宗御製) 서문(序文)과 한글의 제작 원리가 담긴 '훈민정음(訓民正音)'은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한글날은 1926년에 음력 9월 29일(양력 11월 4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시초이며,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다.
한글날을 양력 10월 9일로 확정한 것은 1945년 해방이 되고 나서였다....
한글 큰 스승 12인은 세종대왕을 도와 훈민정음 창제에 큰 역할을 한 집현전 학사부터,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창안해 시각장애인들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박두성 선생, 우리나라 글자를 ‘한글’로 이름 짓고, 첫 우리말 사전 원고인 ‘말모이’ 집필을 주도한 주시경 선생 등 시기, 분야별로 한글에 힘쓴 인물이 선정됐다.
GS25가 도시락에 우리말 엽서를...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는 날인 한글날을 맞이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10~50대 이상 남녀 3명 중 1명은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는 한글날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10대~50대 이상 남녀 회원 3359명을...
다섯 번째 페이지는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과 훈민정음에 대한 이야기를 받아쓰도록 했다.
"과학적이고 단순한 훈민정음체. 세종은 1443년 한글을 창제하고 3년 후 이를 해설하는 훈민정음을 편찬하였습니다. 한글은 소리가 나오는 입속 모양을 본뜬 닿자와 하늘, 땅, 사람을 추상화한 홀자를 서로 조합하여 소리 내는 구조입니다. 모양이 단순 정교하여 점...
특히 힐 탭과 인솔(안창) 부분에 새겨진 뉴트로 감성의 ‘울트라부스트’ 한글 타이포그래피는 훈민정음에서 영감을 받아 한글의 고전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온라인 단독 사전 판매를 진행한 ‘울트라부스트 한글’ 한정판은 9일 한글날부터 아디다스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21만 9000원이다.
TBJ는 한글날을 기념해...
교보생명은 교보문고와 함께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추리 게임 ‘뿌리 깊은 나무: 광화문 편’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보험, 교보문고 등 교육을 통해 참사람의 가치를 전해온 교보생명이 한글 반포 573주년을 기념해 역사교육을 접목한 체험형 증강현실(AR)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 ‘뿌리 깊은 나무...
'나랏말싸미'는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든 과정을 담은 영화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다. '사도'의 각본을 썼던 조철현 감독의 데뷔작으로, 송강호가 세종 역을, 박해일이 신미 스님 역을, 고(故) 전미선이 소헌황후 역을 맡았다.
'나랏말싸미'는 개봉 전부터 저작권, 역사 왜곡 논란으로 말이 많았다. 도서 출판 나녹이 '나녹이 2014년 발간한...
영화는 훈민정음 창제에 세종대왕이 아닌 불교승려 신미가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는 불교 신자인 조철현 영화 감독의 신념이 내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관람객들은 "영화가 가설을 바탕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역사 왜곡이 너무 심하다" "영화처럼 보이지 않고 다큐멘터리 같아 영화의 내용을 실제로 믿는...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다지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나랏말싸미’ 홍보 영상을 삭제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영화 ‘나랏말싸미’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에서 불교계 신미 스님이 관여했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24일 개봉했다.
영화 내용이 나녹의 출판물인 '훈민정음의 길-혜각존자 신미평전'(저자 박해진)을 각색해 제작했다고 생각해서다.
나녹 측은 "나녹은 2014년 발간한 원작 서적 '훈민정음의 길–혜각존자 신미평전'의 독점 출판권과 영화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작사와 감독이 출판사 동의 없이 해당 도서를 무단으로 각색해 영화로 제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러나 '나랏말싸미'를 이후로 그의 작품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나랏말싸미'는 저작권 논란으로 상영금지가처분 소송에 휘말렸으나 법원은 23일 영화가 '훈민정음의 길-혜각존자 신미평전'(저자 박해진)의 2차 저작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도서 출판 나녹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문화재청은 훈민정음 상주본의 강제집행 불허청구의 대법원 상고심 재판에서 승소함에 따라 17일 실소유주라고 주장하는 배익기씨(56)씨와 직접 만나 조속한 반환을 요구했다.
문화재청이 이날 배씨에게 전달한 문서에는 △상주본은 현재 국가(문화재청) 소유이고 △문화재 보존상태가 많이 우려되며 △계속 반환 거부 시 법적 조치를 할 수 밖에 없고 △계속...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하 훈민정음 상주본) 소장자로 알려진 배익기(56) 씨가 대법원 판결에도 훈민정음 상주본을 국가에 넘길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배익기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 소송 상고심에서 배 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배 씨는 문화재청이 상주본 소유권이 국가에...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하 훈민정음 상주본) 소장자로 알려진 배익기(56) 씨가 문화재청의 반환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이에 대해 억울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배익기 씨는 지난 15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상주본에 대해 묻는 손석희 앵커 질문에 "(상주본 관련해) 지금으로서 민감한 사안이 돼서 뭐라고...
문화재청이 훈민정음 상주본 회수를 위해 배익기(56) 씨를 계속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백익기 씨가 문화재정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하면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의 강제 회수가 가능해졌다.
배 씨는 고서적 수입판매상으로 2008년 골동품 판매상 조 씨로부터 고서적 2박스를 약 30만 원에 구입하며 상주본을 빼돌렸다. 조 씨가 이...
배익기 씨가 소유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에 대한 문화재청의 반환 강제집행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상주본 소장자 배 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청구 이의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배 씨는 골동품 판매상 조모 씨로부터 2008년 무렵 고서적...
나녹은 "영화 제작사와 감독은 출판사 동의를 구하지도 않은 채 '훈민정음의 길-혜각존자 신미평전'의 내용을 토대로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가고 투자까지 유치했다"며 "출판사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야 협의를 시도했고, 협의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영화 제작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나녹은 '신미평전' 독점 출판권과 영화화 권리를...
7만여 명의 찌아찌아족은 자신들만의 고유어인 찌아찌아어를 표기할 고유 문자가 없어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2008년 8월 훈민정음학회는 바우바우시와 한글사용 및 한글 교사 양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2009년에는 현지 인도네시아 교사를 활용한 한글 교육을 벌였고, 2010년 1월에는 한글 교사 정덕영 씨를 파견해 한글 나눔을 벌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종=훈민정음'이 아니라 '세종=음악'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박일훈 작곡가는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종음악기행 작곡가 세종' 공개시연에서 '작곡가 세종'의 면모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작곡가는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하는 '세종음악기행 작곡가 세종'에서 '대왕, 민에게 오시다' 작곡을...
이 영토를 프랑스 왕국에 넘기며 영국이 섬나라가 된 것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할 즈음이다.
그 후에도 영국이 외세를 동원해 내부의 큰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있었다. 17세기 후반 영국의 왕정을 절대왕정에서 입헌군주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된 ‘명예혁명’이다. 네덜란드의 오렌지공이 영국 내 가톨릭이 다시 커지는 것을 막으려는 영국 내 신교 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