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의 한국철강협회 실장은 “적치 공간의 부족으로 후판, 열연강판 등 철강재 품목들로까지 생산 중단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석유화학업계는 제품 출하량이 평소 물량의 10%에 그치고 있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화학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재가동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무엇보다 폭발사고로 이어지는 등 중대한 위험성을...
공정위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포스코가 발주한 코일·후판·선재 등 철강제품의 육로 운송 관련 입찰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바 있다. 이번까지 6번에 걸쳐 포스코 관련 담합 업체에 부과된 과징금은 930억 원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분야 입찰에서 담합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법위반 예방 교육을...
냉연공장의 경우 가전이나 고급 건자재용 소재를 주로 생산하는 2냉연 공장이 멈췄다. 이에 따라 선재제품 하루 약 7500t, 냉연제품 하루 약 4500t 등 약 1만2000t의 생산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총파업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시 수일 안에 열연, 후판공장 가동에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업이 계속 이어질 경우 고로(용광로) 가동도 중단될 위기다.
SM스틸은 군산공장에 초광폭 스테인리스(STS) 후판까지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SM스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 국내 STS후판 공장으로는 두번째 준공된 군산공장은 기계, 조선, 원자력, 건설 등의 전방산업 분야에 새로운 공급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약 1500억원 규모의 투자로 설립된 SM스틸...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포스코홀딩스의 분기 영업이익 저점 시기를 애초 2분기로 전망했지만 3분기로 변경한다”며 “2분기는 원화 약세에 따른 우호적 수출 환경, 차강판과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이 반영되며 철강 부문의 영업이익이 선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는 2분기에 약세를 나타낸 중국 내수와 수출 가격이 포스코...
‘후판 초단납기 배송’, ‘철근 소량 운반’, ‘형강 재고 공유 플랫폼’ 등 철강 오프라인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개선해 서비스로 구축했으며, 후판·형강 부문은 판매 서비스에 대한 시장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용자 만족도 향상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신규 가입자가 늘었고, 이용 고객들이 스틸샵을...
SM스틸은 지난 2일 국내 처음으로 조선ㆍ해양플랜트ㆍSTS후육강관 등 대형 구조물 제작에 쓰이는 고급 철강재 '초광폭 3750mm' 스테인리스 후판 출하식을 거행했다고 3일 밝혔다.
SM스틸 관계자는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하던 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대형 구조물 제작 시, 초광폭 후판을 사용하게 되면 용접을 덜 해도...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올해 1000억 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후판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파업이 길어져 선박 건조 일정에 차질을 빚는다면 관련 비용도 증가할 수 있다.
지난해 평균가동률을 보면 경쟁사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98%~100% 수준을 기록한 것과 달리...
후판의 경우,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으며 철근의 경우 기존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가격체계를 개선했다는 게 현대제철 측 설명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원료가격 급등 추세에 따라 철강재 가격도 올라가고 있다”며 “특히 중국 감산 정책과 철강 수출 제재가 지속되고 있어 저가 수입산 유입도...
후판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으며 철근의 경우 기존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가격체계를 개선했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도 개편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 중심의 철강사’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올 2월 자회사인 현대비앤지스틸에 STS사업자산양도를 완료, 1021억 원의 자금을...
현대제철은 친환경 차량 강판 개발, 초고성능 극저온 LNG용 후판 개발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친환경 경영을 통한 재도약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철강사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기가파스칼)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GPa(기가파스칼)이란, 재료 강도를...
다만, 조선업계와의 후판 가격 협상은 난항이다.
철강업체들은 현대차, 기아차와 올 상반기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t당 15만 원가량 인상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현재 최종 사인만 남긴 상황이다. 이로써 최근 기준 강판 가격이 톤당 115만 원~125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인상 후 가격은 톤당 130만 원~140만 원 수준이 된다. 가격 인상은 올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조선용 후판’(선박 건조에 쓰이는 두꺼운 강판) 가격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조선업계와 철강업계의 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은 1월 중순부터 시작됐다. 후판 가격 협상은 통상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이뤄진다. 대개 3월 말~4월 초에는 협상이 마무리된다. 후판은 6㎜ 이상 두께의 열연강판으로, 선박 제조원가의 20%를...
동양에스텍은 포스코 가공센터로서 포스코가 생산하는 열연코일, 박판 및 후판제품을 가공해 건설용 소부재, BH-BEAM 및 규격소재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포스코는 대형 업체에는 직접 영업해 납품하지만, 중소기업에는 동양에스텍 같은 가공센터를 통해 영업과 판매를 진행한다.
동양에스텍은 포스코로부터 원자재를 구입해 고객사 요청에 따라 가공한 후...
조선협회는 "올해 4월 후판 가격이 t(톤)당 140만 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 조선소의 수익이 크게 악화했다"며 "후판 가격 인상분을 공사손실충당금에 반영하면 회계상 영업손실이 무려 4조4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도 차량 경량화 소재인 마그네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90%를 차지하고...
주요 업체 관계자는 “불확실성의 연속”이라며 “원료탄과 철광석, 고철 가격의 변동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는 면에서 후판, 철근, 컬러강판 등 가격 협상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자 철강사들이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 포스코는 5월 실수요와...
끝으로 "올해 2분기(2Q22) 중 이뤄질 후판 가격 협상 역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 업황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조선사들의 적자가 지속되고, 작년 하반기 가격을 크게 올린 상황에서 인상이 아닌 동결이 목표인 상황"이라며 "오는 25일 예정된 콘퍼런스콜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재접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후판 판매량도 국내 조선업체들의 건조량이 늘면서 회복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외에도 롯데정밀화학(24.19%), LG이노텍(22.35%), DB하이텍(21.55%) 등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늘었다.
섹터별로 보면 코스피 운수창고가 3개월내 46.4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종목별로는 HMM, 대한항공, 현대글로비스, 팬오션 등이 꼽힌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