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후판(두께가 6㎜ 이상인 철판)의 수입이 크게 늘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신음하고 있다.
30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후판 수입은 16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이 중 중국산은 101만톤으로 전체 후판 수입 중 중국산이 61%를 차지했다.
조선용과 비조선용 모두에서 중국산 후판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조선용 후판 수입은...
현대제철은 “계절적 성수기와 1후판 증설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고 냉연부문의 합병시너지와 원가절감 노력이 본격화되면서 전반적인 철강시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원가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 제철 3기 가동 안정화와 저가 대체제 사용 확대 등 저원가 조업 체제를...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와 1후판 증설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고 냉연부문의 합병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97.7%, 289.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현대제철 측은 “전반적인 철강시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냉연부문 합병시너지 창출, 고부가강 생산 및 판매 증대...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관세청이 저가의 수입 철강 제품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고가로 판매하는 행위를 차단하고자 4개 철강재(열연 강판 및 후판, 아연 도금강판, 스테인리스강판, 형강)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 가운데 8개 열연강판 및 후판업체는 중국산 열연강판의 원산지를 처음부터 표시하지 않는 등 727억원 어치의 원산지표시를...
대우조선은 오는 9월 건조에 앞서 이달 말까지 이달 말까지 후판사 선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8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이달 안에 선정할 야말프로젝트 1호선의 후판업체 선정을 놓고, 한 업체를 정하는 일괄선정으로 할지, 여러 업체에 나눠주는 분할선정으로 할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일괄선정을 하게 되면 단가가 저렴해지며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남 사장은 “고로가 없는 동국제강의 가장 큰 문제는 후판 소재인 슬라브의 가격 변동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SP가 완공되면 후판 소재인 슬라브를 자체 조달해 가격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며 “2016년부터는 CSP에서 생산하는 슬라브는 감각상각비, 이자 비용을 모두 고려해도 국제 시세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사장은 이어 “슬라브를 살...
동국제강은 CSP가 생산하는 슬래브 300만톤 중 우선권이 있는 160만톤을 고급강 중심으로 특화해 동국제강의 차세대 고급 후판 생산기자인 당진공장(연산 150만톤 능력)과 글로벌 일관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윤영 동국제강 사장은 “CSP가 완공되면 후판 소재인 슬라브를 자체 조달해 가격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며 “2016년부터는 CSP에서 생산하는...
포항제강소에 1후판공장, 2후판공장을 준공해 연간 250만톤의 후판생산체제를 갖췄다. 형강공장은 최신 설비로 교체했다. 이를 토대로 동국제가은 1995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동국제강은 당시를 제2 창업의 밑거름을 마련한 시기로 평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올해로 창업 60주년을 맞았다. 동국제강과 동년배 기업으로는 삼양그룹, 애경그룹...
지난 1일 포스코 광양제철 후판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화상을 입었다. 지난해 6월과 7월에도 폭발사고와 페놀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작년 한 해동안 10명 이상의 노동자가 숨진 현대제철에서도 올해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현대제철 순천공장에서는 압연라인 정비 도우 사내하청 노동자 한 명이 기계 장치에 몸이 끼어 사망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1일 오전 10시 58분께 후판공장의 액체산소 저장탱크인 산소홀더와 연결된 밸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정모(58)씨 등 3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폭발로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를 동원해 물을 뿌리며 진화에 나섰다.
앞서 지난 5월 9일에는 포스코의 포항제철소에서 고로 가스밸브...
광양제철 후판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화상을 입었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의 액체산소 저장탱크인 산소홀더와 연결된 밸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정모(58)씨 등 3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작업자가 산소홀더 외부에...
1일 오전 10시 58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액체산소 저장탱크인 산소홀더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화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산소홀더 외부에 있는 배관에서 작업자가 시운전을 위해 밸브를 조작하던 중에 원인 모를 폭발이 발생하면서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제철소는...
동국제강의 경우 주력인 후판 부문 실적 개선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추정치 역시 낮아지는 모습이다.
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2분기 봉형강류 판매가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동 제품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고, 후판 판매량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제품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른 제한적인...
23일 9시 27분 동국제강은 140원(1.98%) 하락한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의 주력상품인 후판 판매량 저조에 따라 실적 우려가 지속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 한국신용평가에서는 동사의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A' 등급에서 내려올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조선사는 포스코의 후판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핵심 고객사다. 권 회장의 방문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포스코의 기술 기반 솔루션 마케팅을 적극 알리기 위해서다. 기술 기반 솔루션 마케팅이란 기술지원과 마케팅 활동을 통합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고객가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활동이다.
포스코는 국내 조선·해운업과 함께 상생...
13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야말프로젝트 후판업체 선정 결과가 7월 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지난 3월 약 3억달러(약 3052억원) 규모의 17만㎥급 쇄빙 액화천연가스(LNG)선 ‘아크-7 아이스클래스’ 1척을 수주했다. 쇄빙 LNG선 건조는 오는 9월에 들어가게 되며 이를 위해 대우조선은 후판 제품과 가격 등을 고려, 선주사와 논의해 후판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주력 상품인 ‘인버티드 앵글(Inverted Angle·부등변부등후)’은 슬라브(Slab)를 등변의 길이와 두께를 다르게 가열해 압연하는 까다로운 제품으로 대형선박의 후판 지지대로 적용되는 핵심소재다. 대기업인 H사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화인베스틸의 매출액은 2243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이는 첫...
50%(130원) 내린 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35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썼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후판수요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가 미미하고 슬라브 가격 상승과 후판가 하락으로 후판의 적자기조는 당분가 지속될 것”이라며 “운영자금 목적으로 발행한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희석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주력사업인 후판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후판 부문은 수요처인 조선업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와 국내 후판 생산능력 증가에 따른 판가 하락세 지속, 원재료인 슬래브 전량 외부조달에 따른 경쟁사(포스코, 현대제철) 대비 낮은 원가경쟁력, 현대중공업계열 후판수요의 현대제철 전환에 따른 판매량 축소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수익성 악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