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이날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Steel for Green’을 중장기 성장 전략 삼아 친환경 전기로 조업을 바탕으로 철근ㆍ형강ㆍ후판 등 열연철강제품을 생산한다.
또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추세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수주 활동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용 후판 공급도 늘린다.
조선사향(向) 외 산업 분야에 판매선을 늘리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최근 아파트 구조 안전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한미글로벌과 철골조 아파트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30일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조선업계 이외의 산업에 후판을 공급하는 등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아파트 구조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한미글로벌과 철골조 아파트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GTX, 호남고속철 건설 등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맞춘 적극적인 수주...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후판 공장이 3일 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7월 광양제철소 후판 공장에 이어, 포스코의 모든 후판 공장이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받게 됐다.
DNV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기관이다. 에너지, 오일ㆍ가스, 조선ㆍ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터 설계까지...
현대제철은 열연과 함께 유통향 후판에 대해서도 톤당 5만 원 인상하고, H형강 가격 인상도 검토 중이다. 동국제강은 H형강 가격을 톤당 5만 원 인상했다.
별 탈 없이 제품 가격 인상에 성공했지만, 철강사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저가 공세로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강판을 비롯해 고강도ㆍ저온인성을 가진 극지 해양용 강재, LNG 탱크ㆍ선박용 극저온 철근ㆍ후판 등 미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응한 고성능 제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국제강도 업황부진 장기화에 대비해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으로 대응한다. 동국제강은 그룹별 특성에 맞는 친환경 공정 및 제품 개발, 인증 등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전체 원재료의 20~30%를 차지하는 후판가 가격도 함께 내려가면서 조선사들의 수익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국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2023년 하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을 기존 톤(t)당 100만 원 내외에서 90만 원 중반대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양측이 이견을 보이며 5개월 가까이 시간을 끌었는데, 결국 조선업계가 원하는 방향으로 타결된 것이다.
중국...
현대제철은 올해 들어 국내 건설경기 악화, 수입 후판과의 가격 경쟁 심화 등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올 3분기 매출은 6조28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고, 영업이익 역시 228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8% 급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현대제철이 26조3912억 원의 매출, 1조283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중인데,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3....
90만 원 중반 수준으로 조율값싼 중국ㆍ일본 후판에 밀려
철강업계와 조선업계 간 하반기 선박용 후판 가격 협상이 결국 조선업계의 승리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올해 실적 개선 훈풍을 타고 순항 중인 조선업계는 남은 연말에서도 호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업황 부진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철강업계는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후판은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국내 조선업계는 현재 국내 철강업계와 올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약 5개월째 지속하는 중인데, 업계에서는 하반기 후판가는 상반기 대비 약 10%가량 가격을 인하하는 쪽으로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후판가는 전체 선박 건조 비용의 20~30%를 차지한다.
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도 국내 조선사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60여 년간 △자동차 저항 용접용 소재 △조선 후판 용접용 소재 △동 및 철강 주조 몰드용 소재 △항공용 와이어 △고속철 와이어 △전기자동차용 시그널 와이어 등 동특수합금소재를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 수출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장 자동화 구축과...
철강사는 가격 인상, 조선사는 가격 인하 주장하락세에 있는 수입 후판가가 협상 분수령“조선사 입장 더 반영된 방향으로 협상될 것”
수개월 지속됐던 올 하반기 조선사와 철강사 간 조선용 후판가 협상이 상반기 가격보다 소폭 인하되며 결론 날 것으로 보인다. 조선사의 가격 인하와 철강사의 가격 인상 주장이 엇갈렸는데, 수입 후판가 하락세 지속이 이번 결정에...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조선업 불황으로 자금이 말라가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선박 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후판 가격이 크게 치솟는 등 관련 원자재들의 가격마저 상승하며 자금난이 심해졌다.
이미 대선조선은 지난달 12일 한국수출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중소형 조선사들이 유동성 위기에 봉착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력난은 규모를 가리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수출하는 후판(두께 6㎜ 이상 철판)에 상계관세 1.1%를 물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상계관세는 수출국이 직간접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해 수출한 품목이 수입국 산업에 피해를 초래할 경우 수입 당국이 관세를 부과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조치다. 산업부와 철강업계는...
현대제철은 열연과 후판 제품에 대한 국내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다. 소비자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열연, 후판 제품에 대한...
현대차 CFO 재임 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해 이른바 ‘재무통’으로 꼽히는 그가 실적 개선ㆍ후판 가격 협상ㆍ노조리스크 해결 등 산적한 현안들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ㆍ사장단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현대제철...
국내 수출·제조업 고용의 약 3%를 차지하며, 지난해 기준 해운산업 발주량의 90%를 공급하고, 철강산업 후판의 50%를 소화했다.
국내 조선기업은 올해 기준 세계 고부가 선박의 60%, 친환경 선박의 45.6% 수주하며, 세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다만 위협 요소도 적지 않다.
먼저 중국 등 후발 경쟁국의 추격이 거세다. 중국은 올해 벌크선, 중소형...
실제, 현재에도 선박 건조 비용의 20~30%에 해당하는 후판 가격을 놓고 조선사와 철강사 간의 협상이 지연되는 등 원가 상승에 대한 압박이 상당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들은 후판가를 톤당 90만 원 중반 수준이었던 올 상반기보다 후반기에는 더 올려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반기 들어 원자재 가격이 오른 만큼...
조선업계 “앞서 한발 양보…철광석도 내려”철강업계 “조선 불황 때 고통 분담…올려야”업계 동상이몽에 중국산 후판 수입량 증가
하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을 놓고 철강업계가 조선업계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ㆍ한화오션ㆍ삼성중공업 등 조선사는 글로벌 후판 가격이 내려간 만큼 인하를, 포스코ㆍ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은 전기요금 부담...
봉형강, 후판 철강 제조기업
저평가 상태 + 성숙 산업 속 수익성 개선 중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
◇SNT다이내믹스
방산수주 급증으로 실적개선 가속화
올해 3분기 방산부문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 본격화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방산 관련 공시된 수주금액이 1조1215억 원에 이르고 있음
수주잔고를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