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채권단은 ‘최저 매각 예상금액에도 못 미친다’는 이유로 유찰했다.
이후에도 굵직한 M&A 물건이 나올 때마다 호반건설은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종합기술, SK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2015년 이후에만 10곳의 M&A에 참여했다. 하지만 대부분 입찰에도 나서지 않거나 일부 M&A의 경우 기업 실사까지 마친 후 발을 빼면서...
관계자는 "선순위에 외부 자금을 유치하면 레버리지가 커져 수익률이 증폭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M&A 시장에서 인수자가 자기자본에 인수금융이나 CB를 더한 사례는 있었으나 이처럼 투자 구조를 세분화한 것은 드물다. 해외 시장에서는 인수금융과 메자닌뿐만 아니라 정크본드(무담보 하이일드채권)까지 더해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태영건설은 공동 연대보증에 따라 A사의 채무를 대신 갚아준 구상금 채권, 미지급 공사비 채권 등 12억7000만 원을 요구했으나 GS리테일의 채권에 순위가 밀려 받지 못했다.
이에 태영건설은 GS리테일이 법적으로 배분받을 권리가 없는데도 배분금을 취득해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GS리테일의 전세권설정계약이 해지됐는지, 이에 따라 배분을 받을...
당일 A 업체는 2순위 채권자였던 B 저축은행의 배당금에 이의를 제기한 후 소송을 냈다. 법원은 B 저축은행의 근저당권 피담보채권 시효 소멸을 이유로 배당금 1억4000여만 원 전액을 A 업체에 배당하는 것으로 배당표를 수정하는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다.
이후 기보는 A 업체와 같은 순위의 채권자인 만큼 B 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채권액 중 9900여만 원을...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17일 한국수력원자력(AAㆍ안정적)이 발행을 준비 중인 3억 스위스 프랑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 등급을 부여했다.
S&P에 따르면 해당 채권은 한수원이 운영하는 미화 5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MTN 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일반적인 기업운영 용도로 사용할...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15일 한국서부발전이 발행 준비 중인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 장기 채권등급을 부여했다.
S&P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서부발전이 운용하는 미화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MTN(medium-term note) 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채권 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일반적인 기업운영...
하지만 부산저축은행이 캄코시티를 비롯해 과다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로 문을 닫으면서 5000만 원 초과 예금자와 후순위채권 투자자 등 피해자가 3만8000여 명에 달했다.
부산저축은행 파산관재인이 된 예보가 부산저축은행 주 채무자인 월드시티에서 받아야 할 돈은 원금에 지연이자를 더해 6500억 원에 달한다. 예보가 이 자금을 회수하면 투자자 피해...
무디스는 9일 한국가스공사(Aa2/안정적)가 발행할 예정인 미 달러화 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2’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에 따르면 해당 채권은 ‘(P)Aa2’ 신용등급이 부여된 가스공사의 110억 달러 규모 기존 중기채(MTN‧Medium-term Note) 프로그램 하에 발행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동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 전부 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8일 포스코가 발행을 준비 중인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BBB+’ 장기 채권등급을 부여했다. 포스코의 현재 신용등급은 BBB+/긍정적이다.
S&P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전기차 배터리 부품과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이다. 부여된 등급은...
금융투자 상품에는 파생결합증권(ELS·DLS), 장외파생상품, 파생형 펀드, 조건부 자본증권, 구조화 증권, 후순위 채권에 적용된다.
판매 채널별로는 대면 상품 가입의 경우를 우선 적용한다. 금융위는 “인터넷 판매는 본인이 주도적으로 판단해 가입했고, 전화 판매는 고령자 청약 철회 기간이 45일로 연장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정인에게 전달되는 안내...
지주 출범 후 1년간 제약되는 자본출자여력 한계로 이들의 인수를 미뤄왔기 때문이다.
인수 과정에서 드는 비용 문제는 중간배당과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해 우회적으로 해소했다. 12일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에 6760억 원 규모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아울러 13일에는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고 21일에는 5000억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계획했다.
손...
KB금융지주의 ‘A1’ 기업신용등급은 국민은행의 ‘Aa3’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 대비 1등급 낮다. 이는 일반적으로 지주회사의 선순위 무담보 차입금이 계열 은행의 차입금 대비 구조적으로 후순위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 자사의 은행 평가방법론에 제시된 표준적인 노칭 기준에 부합한다고 무디스는 전했다.
한 회사가 재정적 위기에 빠지면 1순위는 비용감축이다. 그중에서도 ‘인력감축’이라는 카드가 먼저 꼽힌다. 업계에서는 ‘구조조정=인력감축’이라는 공식이 통용된다. 2009년 회생절차에 들어갔던 쌍용차도 마찬가지였다.
◇ 상하이자동차의 ‘먹튀’… ‘5명 중 2명’ 하루아침에 해직 위기 = “(쌍용차의 해고 결정에)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었다.”...
우리금융지주는 3000억 원 규모의 10년물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채권은 바젤3 도입 이후 국내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발행된 원화 후순위채권이다. 국내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한 조건부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금리인 2.28%로 확정됐다. 채권 발행금리는 고정금리로 지난 1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한...
GS칼텍스의 차입금 비율이 무담보 채권의 후순위 리스크를 상쇄할 정도로 충분히 낮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3월말 기준 GS칼텍스의 자체 무담보 차입금은 약 4조 원, 자회사들의 무담보 차입금은 약 1220억 원이다.
GS칼텍스에 부여한 신용등급은 동사의 수직계열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높은 운영효율성을 반영한 것이다. 동사는 이를 바탕으로 정유 및...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프라이싱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통화당국 입장에서는 정책 우선순위가 당장 추가경정예산안 등 재정정책에 맞춰져 있다. 최대한 기준금리 대응에 조심스런 견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안의 국회 승인 이후인 4분기 경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
▲ 구혜영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 동결, 인하 소수의견, 연내 동결...
또 설비금융 내 경쟁우위는 실효성이 낮아졌으며, 영업자산이 감소하는 중에 중·후순위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2015년 과거 부실채권 제각으로 686억 원까지 낮아졌던 부동산PF는 올해 3월 말 기준 2544억 원으로 증가했다.
2018년, 2019년 1분기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은 각각 613억 원, 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204억...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과 같은 후순위채권 인수 방식 등을 활용해 자금을 마련한다.
이 이사장은 “작년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활용해 1000억원정도를 만들었고 올해 5000억원까지 조성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가능하면 상반기에 모든 자금을 집행해 기업현장에 도움을 빨리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또 제조업...
신한은행은 4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후순위 채권’(이하 후순위채) 발행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청약이 마무리된 이번 후순위채는 신한은행이 친환경 기업, 사회적 기업 등을 지원하는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했으며 만기는 10년이다.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에 1.575%를 가산한 수준으로 이는 국내...
KEB하나은행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
1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오는 26일 10년물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발행규모는 3000억원 이내다. 앞서 수요예측일은 16일이며, 금리결정일은 오는 24일이다.
금리는 국고10년 민평 4개사 종가로, 금리 밴드는 국고10년에 45bp 내지 7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