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좋은 기회로 유엔환경계획(UNEP)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정부 간 협상 위원회(INC) 사무국장을 인터뷰할 수 있었다. 파리기후협약 이후 최대의 친환경 합의(그린 딜)가 될 세계 첫 플라스틱 오염 규제 협약의 국가 간 협상을 지원하는 총 실무를 맡은 인물이다.
환경에 관심 있는 기자라면 누구나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기에 인터뷰가 확정되자마자...
우리는 스스로를 위해, 서로를 위해, 자연환경을 위해, 무엇보다도 후속 세대를 위해 유해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마침내 없앤다면 지구를 깨끗하게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죠티 마투르 필립(Ms. Jyoti Mathur-Filipp)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 플라스틱 오염 정부간협상위원회(INC) 사무국장은 29일 본지와 만나 ‘ 지구는 하나 뿐’이라는 사실부터...
가스공사는 이르면 올해 안에 이라크 정부와 철수 절차를 마무리 짓고 사업권 양도 등 후속조치를 논의할 방침이다.
합의안에 따라 가스공사는 이라크로부터 총 1억1500만 달러(약 1500억 원)를 보상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사업권을 이라크 석유부 산하 미들랜드 오일 컴퍼니(MdOC)에 양도 후 철수한다. 보상금 중 6600만 달러는 앞서 이라크 정부와 협상을 진행해...
현대건설은 지난해 7월 아람코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나맷 프로그램을 통해 아람코의 건설 EPC부문 독점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정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계 건설사 중 소수만 이 지위를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아람코가 발주하는 석유화학 관련 신사업에 대한 수의 계약과 입찰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이번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에는 정부의...
이번 개정안은 올해 4월 19일 발표된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국가 및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우선 계약대가의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물품·용역 협상계약 및 용역 종합심사낙찰제의 낙찰하한율을 60%에서 70%로 상향했다.
특히 고위험직종인 소방·군·경찰 안전장비의...
기존 사업 계획이었던 일반분양 방식을 임대형으로 전환하는 사업 정상화 계획으로 수정하고 이를 통해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채권단의 채권행사 유예 및 채권 재조정 승인을 이끌어 내고 후속 정상화 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서울 역세권 오피스텔 분양사업장을 오피스 임대사업으로 전환하여 토지를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제시...
이에 대해 “기존 전속계약에 구속된 상황에서 제대로 된 협상을 할 수 없었다”며 “대등한 지위에서 (후속) 계약 조건을 정하거나 자기의 희망을 반영하기 어려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SM은 “공정거래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 및 권고하고 있는 표준전속계약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며 계약 기간 또한 유효성 및 정당성에 대해 대법원의 인정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투자유치, 경제협력 확대 등 정상회의 후속조치를 가속하고 통상저변을 넓혀 경제활력 제고와 수출 회복의 모멘텀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UAE 투자협력위원회를 주재하고 "5월 수출은 하루평균 수출액이 2022년 10월 이후...
현재, 이집트와 FA-50 36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으로 물량은 최대 100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
향후, 2~3년 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 해군의 고등, 전술입문기 및 공군 전술훈련기 사업도 총 500여 대 규모로 추산된다.
T-50이 미국에 진출하면 해외 고등훈련기 및 경전투기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이 예상되며, 서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약...
윤 대통령은 전날 출범한 양국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와 이날 체결한 핵심광물 MOU(양해각서)에 관해선 “지난 9월 양국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어제(16일) 경제안보대화가 출범했다. 공급망 안정과 청정에너지 협력을 포함한 핵심 경제안보 이슈를 정기적으로 협의해나갈 것”이라며 “핵심광물 공급망 MOU를 체결해 양국 간 광물자원과 에너지 협력을...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의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10대 분야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 양국이 협력하기로 한 10대 분야는 △반도체 동맹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반도체법 상호 호혜적 해법 모색 △핵심산업·기술분야 민간 파트너십...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읽었다. 이번 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담지 못했지만 아마도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통해 우리가 우려하는 부분들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필자가 보다 주목했던 점은 한미동맹이 선언적 약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동맹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과 2022년 양국 정상 공동성명에서 나열에 그쳤던...
형식뿐인 호소가 아니라 북한이 협상에 나서도록 촉구하는 실질적인 행동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도쿄신문도 4월 28일 자 사설에서 “핵군비 확장 경쟁이 가속화되면 우발적 충돌 위험도 커진다”며 “북한에 대해서 대화에 응할 것을 줄기차게 호소하는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무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사히신문과...
대우조선해양 측은 국민감사청구 사유로 “지난 2020년 KDDX 기본설계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의 KDDX 개념설계 자료를 몰래 촬영해 빼돌려 회사 내부 서버에 조직적으로 은닉 관리해왔음이 해당 사건의 재판 결과로 드러났다”며 “당시 현대중공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지난 2020년 KDDX 기본설계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의 KDDX 개념 설계 자료를 몰래 촬영해 빼돌려 회사 내부 서버에 조직적으로 은닉·관리해 왔음이 지난해 11월 해당 사건의 재판 결과로 드러났다"면서 "당시 현대중공업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해수부는 5월 중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을 시작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주상호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으로 양곡부두의 신항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부산항 북항 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와 부산항 북항 재개발에도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그러면서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리브타요 병용임상은 올 하반기에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임상의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는 리제네론에 후속 연구 및 기술수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현재 바이오기업들은 고조되는 글로벌 경제의 불안감과 함께 국내 증시의 공매도에 대한 제도적 미흡함으로 인한 피해로...
반면, 주말에 미국 중견 은행 협회의 은행 건전성 발표, CS와 UBS 합병 협상 등이 진행되고 그 결과가 월요일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우호적이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국내 증시는 SVB발 은행권 위기 여진 속에 3월 FOMC, 한국 3월 수출, 미국·유로존 등 주요 제조업 PMI 등 대내외 대형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