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며 '장밋빛 미래'를 꿈꿨으나 터무니없이 낮은 일반분양가 논란으로 선분양과 후분양을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선 것이다. 일반분양가가 낮으면 조합원들이 지불해야 할 분담금이 당초 계획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다.
◇HUG, 일반분양가 3.3㎡당 2910만원 제시…조합 요구 3550만원과 큰 차이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당초 HUG가 조합에 제안했던 분양가(3.3㎡ 2970만 원)보다도 분양가가 60만 원이나 낮아져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 상승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조합 내부에선 후분양으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조합은 이날 관리처분계획 변경과 예산안 수립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한 대의원회를 개최한다.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에는 분양가와 관련한 내용도...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16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557가구)보다 2.5배 늘었다. 후분양 논의가 진행 중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는 이번 통계에서 제외됐다.
서울 새 아파트 청약시장은 수십, 수백대 1의 경쟁률이 잇따라 쏟아지며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올들어 5월까지 서울에 공급된 7개 단지의 1순위 청약에 쏟아진 통장은 무려...
이번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은 “래미안 2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겠다”며 건설업계 최상위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통상적인 후분양과는 다른 ‘100% 준공 후 분양’을 조합에 제안하면서 사업을 가져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래미안 브랜드 가치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수주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며...
삼성물산은 건설업계 최상위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후분양과는 다른 100% 준공 후 분양을 내걸었다. 공시가 상승으로 분양수입이 2500억 원가량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시공사 선정 후 착공까지는 12개월 내 마치겠다고 제시했다. 착공 시점을 경쟁사보다 10개월가량 앞당겨 내년 5월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공사 기간은 34개월로 단축해 사업비...
후분양은 아파트 건설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분양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만큼 분양이 늦춰지지만 아파트 시세 상승에 맞춰 분양가를 높일 수 있어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 된 서울 강남권 아파트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다만 분양 수익이 늦게 회수되는 만큼 금융권 대출로 공사비를 조달하고 그 이자까지 부담해야 하는 점은 후분양의 단점이다....
또 시공사 선정 후 진행되는 모든 절차를 1년 안에 마무리 해 내년 착공에 들어가고, 공사기간 역시 34개월로 줄여 사업비 120억 원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맞서 대우건설은 선분양·후분양·리츠 상장 등 3가지 분양 방식을 내세웠다. 조합원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다만 3가지 제안 중 리츠 방식의 경우 서울시의 반대라는 변수가 남아 있다. 착공...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공사를 마친 후 분양하는 ‘후분양 아파트’여서 입주할 주택을 직접 둘러보고 정당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입주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높이로 11개 동이 들어선다. 총 840가구가 공급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A형과 B형 두 가지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최장 10년 동안...
오는 2022년까지 공공분양 물량의 70%를 후분양 할 예정이다.
올해 남은 후분양 단지는 ‘고덕강일8단지’와 ‘고덕강일14단지’(이상 6월), ‘계룡대실2블록’, ‘위례지구A1-5단지’, ‘위례지구A1-12단지’(이상 11월), ‘의정부고산S3블록’(12월) 등이다.
아울러 민간부문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후분양 물량을 확대한다. 정부는 민간 건설업체에 연내...
국토부는 2018년 발표한 '제2차 장기주거종합계획 수정계획'에서도 "착공 후 분양하는 선분양 중심의 분양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양 방식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후분양 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조건부 택지 공급을 지렛대로 민간 건설사에 후분양을 유도하기로 했다. 주택 용지 부족에 시달리는...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 재건축을 위해 선분양⋅후분양⋅리츠 상장 등 세 가지 분양 방식과 조합원들의 추가 부담이 없는 확정 공사비를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 사업비 전액에 0.9% 고정 금리를 보장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할 계획"이라며 "특히 조합 입찰 지침과 계약서를 100% 이행 준수하면서 반포3주구...
후분양 아파트로 임대 계약을 맺은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의무 임대 기간이 끝나면 기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권이 우선으로 주어진다.
단지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높이로 11개 동이 들어선다. 총 840가구로, 가구당 전용면적은 59㎡다.
포레스트 부영은 진주혁신도시 안에 자리 잡고 있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등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으로...
이에 맞서 대우건설은 선분양 및 리츠 상장(리츠 임대 후 매각)과 함께 후분양 방식을 조합에 제시했다.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포스코건설과 GS건설도 아파트 골조공사가 끝난 후 분양을 제안하고 나섰다.
건설사들이 먼저 후분양을 들고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 건설사들은 후분양보단 선분양을 선호한다. 착공과 동시에 일반분양을...
이번 입찰에서 삼성물산은 100% 준공 후 분양 조건을 제시했다. 총회에서 결의하는 사업비 전체를 시공사가 책임지고 조달하는 파격적인 내용이다. 사업 기간도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줄이겠다고 제안했다. 빠른 착공과 공사기간 단축으로 사업비 금융비용을 절감해 조합원의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또 반포3주구에 다양한 테마공간을 배치하는 설계를...
삼성물산이 제안한 '시공사 선정 후 3개월 내 관리처분인가'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 삼성물산이 네거티브 활동을 멈춰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반포3주구에 대우건설은 선분양을 제안하고 자신들은 후분양을 제안했다는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네거티브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자사는 선분양과 후분양...
재건축 리츠는 조합의 일반분양분을 감정평가금액으로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은 후분양 외에 재건축 리츠사업까지 제안해 조합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한남더힐’, ‘푸르지오 써밋’ 등을 비롯해 20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하며 주택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신속한 사업...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잠실진주아파트의 경우,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한 후 관리처분인가까지 3개월 내에 마무리한 바 있다.
시공사 선정 이후에는 물가상승 등의 요인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후분양을 선택하더라도 조합원 환급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조합원 부담금은 입주할 때 납부하는 조건으로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재건축 리츠 사업은 건축 사업의 일반분양분 주택을 리츠를 활용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고, 운영기간 종료 후 일반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분양가 규제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운영 기간 중 발생하는 수익, 운영 기간 종료 후 매각에 따른 차익 실현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대우건설은 반포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후분양은 건설 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주택을 분양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만큼 분양이 늦춰지지만 아파트 시세 상승에 맞춰 분양가를 높일 수 있어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 된 서울 강남권 아파트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다만 분양 수익이 늦게 회수되는 만큼 금융권 대출로 공사비를 조달하고 그 이자까지 부담해야하는 점은 후분양의 단점이다....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월영동 ‘마린애시앙’을 선착순 후분양하고 있다.
선착순 분양에선 청약통장이 없어도 원하는 동ㆍ호수를 골라 바로 입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860만 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 50%를 선납하면 바로 입주가 가능하고, 잔금 선납을 선택하면 4%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최고 31층, 38개 동이 들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