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울 강남구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전날은 개인 차원에서, 이날은 이상운 부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그룹 차원에서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빈소를 나서며 취재진에게 “고인은 매우 따듯하신 분이었다”라며 “어릴 적 강아지를 예뻐해 이재용 부회장이랑 잘 놀았는데, 고인께서 저희에게...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오전 10시 39분께 조문한 뒤 고인에 대해 “우리나라 첨단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신 위대한 기업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재계 어르신들이 오래 계셔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면 좋은데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했다.
비슷한 시간 빈소를 찾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생각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오후 2시 35분께 빈소를 찾은...
효성중공업은 4월 국내 수소 생산을 위해 세계적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손잡고 액화수소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울산공장에 총 300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설공장에서 생산하는 액화수소는 연간 1만3000톤 규모로 수소차 10만 대에 쓸 수 있는 물량이다. 단일 설비로는 세계 최대...
검찰은 “이번 사건은 조현준이 거액의 손실을 보게 되자 계열사에 이를 전가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범죄”라며 “효성그룹에 대한 지배력도 유지되고 있어 재범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신주 배정을 시가보다 높게 한다고 배임으로 볼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한 데 대해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칼로 찌르면서 의도가 없었다고 하는...
효성그룹은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1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 760개 중 이 등급을 받은 곳은 16개 기업이다. S등급은 나오지 않았다.
㈜효성과 효성중공업은 A등급을 받았다.
효성은 2018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받은 첫...
조현상 효성그룹 총괄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8일 효성에 따르면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조 사장은 서울에 소재한 화훼농가에서 공기 정화식물 화분을 직접 구매해 효성그룹 마포와 반포...
두산그룹은 구조조정 이후 두산중공업 중심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상태다. 두산퓨얼셀 대주주 보유지분 무상증여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 수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알렸다.
이밖에 지엠비코리아(-23.75%), 일진다이아(-23.43%), 이수페타시스(-21.60%), 효성중공업(-19.52%), JW중외제약(-19.24%), 모토닉(-18.42%), 국보(-18.34...
이후 대림, 효성, 태광, 미래에셋, SPC, 금호아시아나 등 재계 주요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와 부당지원을 적발해 수십·수백억 원대의 과징금을 물리고 관련자들을 고발했다.
특히 일감 몰아주기 사건은 기업집단국이 출범 후 가장 주력한 분야다. 기업집단국 신설 이전인 2016년부터 2017년 8월까지 4건에 불과했던 일감 몰아주기 사건 제재는 신설 이후인 2017년 9월...
효성이 보유한 효성캐피탈의 주식 884만154주(지분율 97.5%)가 거래 대상이다. 가격대는 4000억 원 초반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은 2018년 12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는 금융사를 계열사로 둘 수 없어 이후 ㈜효성은 효성캐피탈을 매각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HDC와 현대중공업, 효성그룹 등의 지주회사 전환 전후 최대주주의 지배력 강화 추이를 보면 HDC는 18.8→38.0%, 현대중공업은 21.3→33.3%, 효성은 37.5→55.1%로 늘었다.
아울러 이번 분할에 이은 후속 작업으로 현물출자와 지분 스와프를 통한 지배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림산업 역시 “주식매입, 공개매수 또는 현물출자 등의 방안을 통해 건설(인적분할)...
그는 “효성화학의 경우 독일 린데 그룹과 합작을 통해 울산 공장 내 부지에 300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 수소 공장을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액화 수소 공장은 효성화학 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 수소에 린데의 액화 기술과 설비를 적용, 연간 승용차 10만대가 사용할 수 있는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이처럼 생산된 액화 수소는 차량, 드론...
이밖에 수소차 관련주로 평가받는 STX중공업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지컨트롤스(16.47%), 효성중공업(16.47%), 엔케이(8.01%), 세종공업(6.67%) 등이 강세였다.
전날 청와대는 오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5대 금융지주의 최고 경영자들과 한국판 뉴딜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금융사들은 한국판 뉴딜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생체인식...
이중 LG그룹은 사익편취 규제를 적용받던 총수일가 소유 상장사의 지분율을 30% 미만으로 낮춰 이 회사를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5월 1일 지정된 64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ㆍ대기업집단) 소속회사 2292곳의 주식소유현황을 분석해 31일 공개했다. 64개 집단 중 총수있는 집단은 55개, 총수 없는 집단은 9개다....
효성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추가 지침을 검토하고 있다. 재택근무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향이 될 전망이다. 태광그룹도 부문별 재택근무 시행하고 해외 출장을 자제하고 있다.
항공ㆍ철강 업계도 비슷한 상황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단계 격상과 관련해 정부와 국토부 지침에 따라서 준비할 예정”이라며 “국내선의 경우 음료 서비스를 중지했으며...
효성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효성캐피탈 본입찰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일본계 금융그룹 등 복수의 후보자가 참여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효성그룹과 매각 주간사인 BDA파트너스는 효성캐피탈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했다. 입찰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PEF 운용사인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국내...
또한, 효성은 거리두기 2단계부터 정부 지침에 부합하는 수칙을 유지하고 있으며 출장, 세미나 참석 등도 자제하고 있다.
태광그룹도 부문별 재택근무 시행하고 해외 출장 자제하고 있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비해 그룹사별, 부서별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거리두기 강화 시 이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은 4억 원대 회사 소유 미술품 관련 횡령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고,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도 관련 논란이 일었다.
탈세나 로비로 미술품이 활용된 경우도 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미술품 거래를 통해 26억 원 규모의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고, 한상률 전 국세청장은 그림 로비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