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29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안 회장을 특경법위반(횡령), 외국환거래법위반,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다만 외화밀반출 혐의는 계속 수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 회장은 경기도로부터 북한 지원 명목의 지원금...
검찰이 ‘대명종합건설(이하 대명종건)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조세 및 배임 혐의 등을 받는 지우종 대명종건 대표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17일 지 대표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재 지 대표는 2010...
하지만 고레버리지 말고도 FTX 거래소의 내부자금 관리 부정 의혹이 불거지며, 2002년 분식회계로 파산한 ‘엔론 사태’와도 유사점이 발견됐다. 심지어 고객자금까지 투자에 활용했다고 의심되고 있어, ‘사상 최악의 횡령’이라는 불명예도 얻게 될 처지에 놓였다.
◇코인 판 리먼 사태
14일 블룸버그와 미국 법원 등에 따르면 FTX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며...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남욱 변호사와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추가 구속을 요청했다. 남 변호사와 김 씨는 "공소권 남용"이라며 반발했다.
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남 변호사와 김 씨 등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증거 인멸...
프로게이머 출신 기업인 이두희가 임금 횡령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멋쟁이사자처럼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보도된 메타콩즈의 가족 경영 및 직원들에 대한 임금 미지급 관련 보도에 대해 심각한 유감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멋쟁이사자처럼은 지난달 24일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 건(메타콩즈 회계자료 열람 및 등사 관련)이...
존 리 전 대표의 의혹이 불거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 직원의 7억 원대 횡령 사건 등이 잇달아 터진 것도 '신뢰'가 핵심인 금융사에는 큰 타격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자산운용의 역량 강화라는 목표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28억229만...
앞서 김 씨는 지난해 4월 유튜브 방송에서 ‘박 씨 배우자가 박 씨 친구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 전 대표 A 씨와 연인 사이였으며,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뒤 박 씨 부부가 결혼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박 씨 배우자가 A 씨와 함께 마약을 복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김 씨는 박 씨 친형 부부가 박 씨의 연예활동과 관련한 자금을 횡령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비자금의 용처는 확인하지 못한 채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A 전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고, 허위 재무제표를 공시한 신풍제약 회사 법인은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증거물 확보를 위해 지난달 신풍제약 본사와 공장, 임원들의 사무실‧ 주거지 등을...
김경두 前 컬링연맹 회장 직무대행‧장반석 前 감독 집행유예
컬링 국가대표 ‘팀킴’의 지원금 등을 횡령해 재판에 넘겨진 김경두(66)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업무상 횡령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행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수원고검 등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은 검찰에 ‘쌍방울 그룹 횡령‧배임’과 ‘서해 공무원 피격’, ‘북한 주민 강제 북송’ 사건 등을 거론하며 정치적 보복 수사라고 주장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수원지검의 수사가 미흡하다는 윗선의 질책이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수사 지휘 차장검사를 빼버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김 위원장은 “신 회장은 대선주조 매각 시 ‘먹튀’(먹고 튀기) 논란으로 사회적 지탄까지 받았으며 배임·횡령 등으로 검찰 조사까지 받았다”며 “직원들 사이에서는 신 회장의 퇴사가 계획적인 회사정리에 따른 수순이라는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회장은 올해 초 퇴직금 약 30억 원을 받고 푸르밀에서 퇴사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서울 영등포...
또한 횡령 의혹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해외 도주를 도와준 쌍방울 그룹 임원도 뇌물공여, 범인도피,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수원지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과 이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쌍방울 그룹의 횡령 사건을 함께 수사 중이다. 동시에 이 전 부지사와 쌍방울그룹의 ‘민관유착 의혹’...
쌍방울그룹의 배임‧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국세청 직원을 추가로 파견 받아 인원을 충원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최근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2명의 국세청 직원을 파견받았다. 기존 3명에 2명이 추가되며 총 5명의 국세청 직원이 수사를 돕고 있다.
검찰에 파견된 국세청 직원들은 통상 기업의 재무제표와 회계 장부 등을 보고...
12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창기 청장은 박수홍 친형 부부의 부동산 매입 등 재산형성 의혹과 관련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김 의원은 “박수홍의 형수는 특정 직업을 갖지 않은 가정주부인데도 현재 검찰수사 결과를 보면 18년 동안 100억원 넘는 부동산을 사들였다”라며 “남편과 공동으로는 200억원대 재산을...
검찰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혐의를 포착해 관련사들에 대한 압수 수색에 나섰다.
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빗썸 관련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 수색에 착수했다. 다만 빗썸은 압수 수색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는 빗썸홀딩스의 지분 34....
서울 서부지검은 박수홍이 제기한 횡령 사건을 수사하던 중 박수홍의 보험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아 추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주부로 알려진 박수홍의 형수 이 모 씨가 200억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방송 측은 이 씨의 소유로 알려진 상가 인근의 부동산을 찾아 공인중개사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연예인들이 부동산...
또, 인지 수사, 뇌물‧횡령 수사, 은닉 범죄수익 환수 등에서 인지 수사로만 600여 명을 구속한 대표적인 강력통 검사로 이름을 알렸다.
김명석 변호사 2007년과 2015년 마약퇴치 유공 분야 법무부 장관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고 2016년 마약분야에서 2급 공인전문검사 ‘블루벨트’를 인증받았다. 2016년까지 검찰에 몸을 담았다.
김선규 변호사는 2003년부터...
경찰 관계자는 각하 사유에 대해 “예산을 끌어다 쓰는 과정에서 절차적인 문제는 있을 수 있으나 예산을 이용해 개인적으로 횡령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이득을 준 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법원장의 예산 전용 의혹은 지난 2019년 감사원이 시행한 대법원 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감사원은 2017년 김 대법원장 취임 이후 시행된...
국회 정무위는 횡령, 유용, 배임 등 은행에서 발생하는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 내부통제 강화 등의 질의를 위해 농협 권준학·하나 박성호·우리 이원덕·KB국민 이재근·신한 진옥동 은행장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론스타 사태와 관련한 증인들도 채택됐다. 김갑유 법무법인 피터앤김 대표,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건식 서울대 교수, 전성인 홍익대 교수가 명단에...
복지부는 25일 “최근 횡령 사건이 발생한 건보공단에 대해 관련 부서 합동 감사반을 공단 현지에 파견해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2주간 특별감사를 진행한다”며 “복지부는 이번 횡령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감사과, 보험정책과, 정보화담당관 등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건보공단은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