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키워드는 ‘스케일 업’ = 올해 2월에 취임한 박미경 여벤협 회장은 회장직에 취임하기 전 4년간 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수석부회장으로 있을 때보다 지금이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생각하는 것도 다양해졌다고 말한다.
박미경 회장은 “이전에도 다른 협단체들을 계속 만나고 했지만 여벤협 회장직을 맡은 뒤 제 기업(포시에스)보다 여성벤처...
올해 회장추천위원회를 신설한 협회는 후보자 모집부터 심사 및 평가 단계를 거치는 동안 회장 선출 절차에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3일 회장 후보자 모집 공고에 단독 입후보한 정성인 회장은 회장추천위원회 심의 및 추천, 이사회의결을 거친 뒤 이번 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됐다.
정성인 회장은 1981년 KTB네트워크로 입사해...
닛산은 전날 곤 전 회장 구금을 계기로 지난달 신설한 ‘지배구조 개선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사실상 위원회를 통해 닛산이 곤 후임을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닛케이는 닛산이 지배구조 위원회의 조언을 받는 3월 말 이전에 프랑스 정부가 르노를 통해 합병 방안과 닛산 회장 인사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르노도 조만간 곤...
LS그룹이 잡음 없이 사촌형제 경영을 해온 만큼 향후 구자은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고 구자열 회장에 이어 차기 그룹 회장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재계의 중론이었다. 과거에도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10년간 LS그룹을 이끌다 2013년부터는 구자열 회장이 그룹을 맡아 오고 있다.
특히, 구자은 회장은 최근 그룹사를 지배하는 LS 지분을...
이 회장은 회장직에 오른 뒤 노사 상생 문화를 정착시킨 것은 물론 대졸 신입사원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하는 등 양성평등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도 여성 임원 4명이 한꺼번에 승진하는 등 여성인력에 대한 파격적 발탁이 이뤄졌다.
특히 이 회장은 지난 1999년에 미국에 ‘티슈진’을 설립해 세계 최초의...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의 아들로 회장직에 올라 그룹을 이끈 뒤 23년만에 자리를 내려놓는 것이다.
코오롱은 후임 회장은 없이 내년부터 지주사 중심으로 각 계열사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요 사장단 협의체를 통해 그룹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석진 ㈜코오롱 대표이사가 신설되는 사장단 협의체의 위원장을 겸임하며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끌 예정이다....
이어 이 회장은 “1996년 1월, 40세에 회장직을 맡았을 때 20년만 코오롱의 운전대를 잡겠다고 다짐했었는데 3년의 시간이 더 지났다” 며 “시불가실(時不可失), 지금 아니면 새로운 도전의 용기를 내지 못할 것 같아 떠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덕분에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하게 살아왔지만 그만큼 책임감의 무게도 느꼈다”며 “그 동안...
◇ 구자은 회장 승진…구자열 회장 이어 차기 회장 한 발짝 =이번 인사에서 구자은 부회장은 회장으로 승진, LS엠트론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LS 내 신설 조직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게 된다. 디지털혁신추진단은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에 대한 실행 촉진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구자은 부회장은 회장으로 승진, LS엠트론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LS 내 신설 조직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게 된다. 디지털혁신추진단은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에 대한 실행 촉진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사원으로 시작해 20여 년 이상 LS전선은 물론...
문제는 손 행장의 임기가 2020년 12월 21일까지라 회장 임기를 마치고도 9개월가량 행장 임기가 남는다는 점이다. 회장직을 마치고 행장직으로 돌아가 남은 임기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모든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총괄했던 회장이 다시 자회사 사장인 행장을 맡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새로운 회장이 옛 회장의 눈치를 봐야 하는...
전날 요코스카에 있는 닛산 주력공장에서 향후 생산과 개발 계획을 설명하는 회의가 있을 예정이었지만 곤 전 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되면서 회의가 연기됐다. 부품업체들이 생산설비 신설 등 투자계획을 검토하려면 이런 회의가 필수적이지만 다음 일정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일본 내 판매 쪽에서는 아직 별다른 변화는 없다. 대리점을 방문한 손님 등은 줄지...
손 행장은 내달 28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사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지난해 12월 선임된 손 행장 임기는 2020년 12월 21일까지다. 회장직을 마치고도 행장 임기는 9개월가량 남는다. 이사회는 1년 겸직 뒤 조직 안정도와 성과 등을 평가해 임기 재연장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5명과 예금보험공사 비상임이사...
일부 공장을 해외에 신설하는 가 하면 일부 생산기지를 효율성이 높은 곳으로 옮기며 회사를 바꾸고 있다.
강남제비스코는 ‘제비표 페인트’로 잘 알려진 도료 전문 업체다. 2011년 12월 고(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회장직은 그의 아내인 임예정씨가 맡았다. 그리고 장남인 황익준 사장과 차남 황중호 전무가 지분을 상속 받으면서...
이때 산업은행이 회장직을 신설했다. 단일 기업에서 사장없이 회장을 만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당시 산은은 금호타이어의 위상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지만, 사장이 없는 상태에서 회장직을 만들어 업계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작년 11월 금호타이어는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을 신규선임하고 전무 2명, 상무 6명 등 8명을 승진시켰다. 이와함께 기존 임원 9명...
지난해 LG화학과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한화케미칼, 대림산업 5개사 CEO는 순번제로 회장직을 맡도록 합의한 바 있다.
석유화학협회장인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부문 BU장은 “이날 상반기 업무 보고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며 “오늘은 차기 협회장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임승윤...
이와 함께 김 회장이 정관에 유죄가 확정돼야 징계가 가능하다는 조항을 신설해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고미술협회 정관 제17조에 따르면 협회장이 개인비리로 사법기관에 의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을 경우 면직될 수 있다. 이 정관대로라면 김 회장이 1심과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어도 최종 선고가 나기 전까지는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다....
구자홍 회장은 그룹 회장직을 맡은 지 10년 만에 그 약속을 지켰다. 구자홍 회장은 2013년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사촌 동생인 구자열 당시 LS전선 회장에게 그룹 경영권을 승계했다.
이 같은 원칙은 현재까지 이어져 태·평·두 일가는 LS그룹의 지주회사인 (주)LS 지분 33.43%를 각각 40%, 40%, 20%씩 나눠 갖고 공동 경영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 플랜트사업실과 토목사업본부를 토목·플랜트 사업본부로 통합했으며 각 본부에 해외사업 관련 태스크포스인 해외건축팀과 해외토목팀을 신설했다.
또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주택협회 회장직을 맡아오며 정치권 인사들과 두루 교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이력으로 인해 박 전 사장은 대우건설...
4일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조직의 조기안정과 통합증권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박 회장이 현재 맡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회장직을 사임하고 신설 대우증권 회장직을 맡아 경영 제반 사항을 챙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 김철호 前 명성 회장, 산은캐피탈 인수 추진
아들 회사 ‘태양의도시’ 통해 전략적투자자로 인수전 참여
김철호 전 명성그룹 회장이...
4일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조직의 조기안정과 통합증권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박 회장이 현재 맡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회장직을 사임하고 신설 대우증권 회장직을 맡아 경영 제반 사항을 챙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 고위 관계자는 “박 회장이 비상근 회장으로 초기 대우증권과의 통합을 챙기기로 최종적인 결정을 했다”면서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