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델리오 회생 ‘개시전 조사보고서(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를 진행한 안진회계법인은 법원에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 및 회사자료의 미비로 인해 계속기업가치 및 청산가치를 산정할 수 없었으므로, 회생절차를 계속 진행함이 적정한지 여부에 관한 의견을 표명하지 아니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진회계법인은 이 같은 의견을 밝히며...
ARS는 법원이 회생절차에서 개시 여부 결정을 늦추고, 법원의 포괄적 금지명령, 보전처분 등을 통해 채무자와 채권자가 협의를 거쳐 구조조정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채무자가 회생절차 개시신청의 이점을 활용하면서 구조조정을 시도할 기회를 주고, 실패하는 경우 회생절차로 이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쌍용자동차 등...
서울회생법원 판사 출신인 이정엽 LKB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금융권 채무가 탕감되면서 하청업체 채권은 은행권에서 지원받아서 변제하게 되는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는 하청업체 채권과 은행권 채권이나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며 “이처럼 회생의 경우 연쇄 도산 가능성이 커지는 하청업체를 살릴 길이 없다 보니 회생법원에서...
만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에 실패해 태영건설이 법정관리(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물론 태영건설의 협력업체, 동종업계 건설사,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분양계약자 등에게 연쇄 위기로 번질 수 있다.
당장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증권업계에서는 롯데건설과 동부건설에 대한 우발채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건설사 모두 “유동성에...
위니아 역시 회생절차 기간을 빠르게 종료하기 위해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니아는 삼일 회계법인과 신속한 M&A 진행을 통해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 정상화를 이루고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파워의 지속성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혁표 위니아 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는 “이번 M&A 매각의 첫 공식적인 절차는...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회생절차)이 11일 확정됐다. 앞으로 태영건설은 구조조정과 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 등 자구안 시행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다만, 기업 실사 과정에서 추가 우발채무가 대규모로 파악되면 워크아웃 중단 후 법정관리로 향할 가능성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구조조정과 협력사 대금 지급 문제 등 내부 문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을 개시하게 되면 경영권을 유지하게 되고 채권단의 추가적인 자금 지원과 이자 조정 등을 통해 정상화의 불씨를 살리게 된다. 반면 채권단 설득에 실패해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진행되고 상거래와 금융 채권이 중단되는 거센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까지 가더라도 협력업체와 수분양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시장에 혼란이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다각도로 대응 마련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비공개 회동에 나섰다. 8일 오전에는...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까지 고려해 대비책 마련에 들어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그룹 측은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추가 자구계획 요구에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있다. 채권단은 1차 채권단협의회가 열리는 11일까지 추가 자구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75% 동의는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주채권은행인...
채권단인 금융권 관계자는 "태영그룹 차원의 자구 노력 성의가 보이지 않는 현재대로라면 채권단의 동의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본다"며 "차라리 회생절차를 밟아 버릴 곳은 버리고 살릴 수 있는 곳은 살리는 게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채권자사는 "사재출연이나 계열사 SBS 매각 또는 담보 등 핵심 방안이 빠져 있는데...
만일 태영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선택하면 협력업체 공사대금 등 상거래채권까지 동결돼 대다수가 중소기업인 협력사들의 피해가 막심해질 수 있다.
채권단 역시 태영건설의 행보에 셈법이 복잡해졌다. 현재 태영건설 채권단은 총 609곳으로, 새마을금고나 신협, 단위 농협 등을 제외하면 300~400곳이 된다. 이 중 500억 원 이상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있는...
태영건설이 내놓은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절차) 자구안이 채권단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행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권은 법정관리 진행 시 우발채무 규모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불어나 기업청산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에선 4월 총선을 앞두고 부담을 느낀 금융권이 현 수준의 자구안을 수용해 회생하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절차) 신청이 불발되면, 회사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워크아웃은 기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지만, 법정관리는 사실상 기업활동을 멈추게 돼 회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 최악의 경우 기업 청산까지 진행된다.
4일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전날 채권단 400여 곳을 대상으로 워크아웃...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으로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해 회생을 모색한다는 내용의 조항이다. 개인 신청 건수는 41만9559건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의 총 파산 신청 건수는 전달의 3만7860건에서 3만4447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 늘었다.
파산 신청 건수는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팬데믹 이전인...
또한 사태와 이용자들의 피해가 커진 것을 두고도, 사건 발생 직후 무리하게 회생 절차가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신청인 측은 여전히 델리오의 자료 협조가 없어, 개시 결정에 필요한 회계·자금 부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결국 델리오 회생의 향방은 수사된 내용에 재판부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얼마나 담겨...
연속 2년(기존 3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으면 신용보증 지원 한도를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늘린다.
동반성장종합평가 시 상생형 사업 재편 기업 가업 부여 등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1조 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 투자를 올해부터 시작한다. 중소기업 및 소액영업소득자를 위한 간이회생절차와 낙인효과 등 장애요인 개선도 추진한다.
이날 일부 채권단 관계자들은 설명회 도중에 자리를 뜨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 예정된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는 워크아웃 부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채권자 4분의 3(75%) 이상 동의를 얻지 못하면 태영건설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그만큼 태영건설이 뭔가 특단의 노력을 내비쳐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의 윤곽은 11일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결론날 예정이다. 신용공여액 기준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워크아웃이 개시된다.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법원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만큼 태영건설이 뭔가 특단의 노력을 내비쳐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의 윤곽은 11일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결론날 예정이다. 신용공여액 기준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워크아웃이 개시된다. 워크아웃이 무산되면 법원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과중한 채무로 불가피하게 도산절차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신속면책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법원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복위는 과중한 채무로 법원에 개인파산․개인회생을 이용하는 취약채무자의 실질적인 재기지원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