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사본을 확보해 볼턴의 회고록에 대한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가 워싱턴D.C. 연방법원에 볼턴이 기밀 누설 금지 고용계약을 위반했다며 지난 15일 출판 금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볼턴이 더욱 공세를 펼치는 모습이다.
볼턴은 “트럼프가 중국 정책을 전적으로 자신의 재선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면서 거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백악관의 은밀한 내막을 폭로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회고록 출판을 막기 위한 법적 행동에 들어갔다.
미국 정부는 16일(현지시간) 법무부와 워싱턴D.C. 법무장관실 명의로 볼턴의 회고록인 ‘그 일이 일어난 방’의 출간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제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국내 최대 오디오 콘텐츠 포털 팟빵이 돌베개 출판사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를 5월 3일 출시에 앞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출시될 오디오북 '운명이다'는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그가 생전 남긴 회고록과 에세이, 인터뷰 등 기록들을 참조하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저술한 사후...
이런 사회적 합의하에 비로소 독자들은 정치인 명의로 출판된 책에서 정보를 얻거나 때로는 사실로 믿기도 하는 것이다. 전두환 씨가 회고록을 집필한 목적이 애초 취지대로 역사적 사료로 남기기 위한 것이라면 칭병(稱病)으로 법정 출석을 피해서는 안 된다. 비서관의 말대로 전두환 씨가 퇴고조차 하지 않은 채 병중에 책이 나온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그의 가족은...
이 여사는 "전 전 대통령의 현재 인지 능력은 회고록 출판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돼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어도 잠시 뒤에는 설명을 들은 사실조차 기억을 하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이 여사는 발병 배경에 대해 "1995년 옥중에서 시작한 단식을 병원 호송 뒤에도 강행하다 28일 만에 중단했는데 당시 주치의가 뇌세포 손상을 우려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코미 전 FBI 국장은 17일 회고록 출판을 앞두고 ABC방송 ‘20/20’에 출연했다. 그는 “여성을 고깃덩어리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며 미국 국민이 자신의 말을 믿는다고 여기는 사람은 미국 대통령에 도덕적으로 적합하지 않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어 “그의 정책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를 하나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 역시 회고록 '나는 누구인가'를 출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를 목전에 두고서도 담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법무부 관계자는 "수감 이후 1년 내내 한결같다"며 "담당 교도관들도 놀랄 지경"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사임하고 2개월 뒤에는 하원의원직도 포기했다. 캐머런은 현재 회고록을 쓰고 있으며 80만 파운드 상당의 출판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부터는 미국의 전자 결제 업체인 퍼스트데이터코퍼레이션의 이사회에서 자문을 맡고 있다. 그의 아내인 사만다 캐머런은 런던 다우닝가를 떠난 뒤 의류 브랜드 세핀을 설립했다.
박형준 교수는 “앞서 법원이 ‘전두환 회고록’ 1권의 출판·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며 “이 책이 5·18을 왜곡했다는 5·18 단체의 주장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5·18 민주화 운동은 앞서 이어져온 민주화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며 “12·12 사태로 집권한 신군부가 ‘서울의 봄’의 민주화 열기를...
못 봤지만, 정도가 지나치다고 한다면 법적 검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이 프로그램은 전했다.
민 전 비서관은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내용을 삭제하지 않으면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 및 배포를 금지한 법원의 결정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거나 허위사실 주장했다는 건 인정할 수가 없다"며 법원 결정에 불복한다고 밝혔다.
앞서 4일 법원은 5·18기념재단 등 5월 단체와 유가족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왜곡 내용을 삭제하지 않을 시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 및 발행과 인쇄·복제·판매·배포·광고를 금지한다”라고 판결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측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재판부는 “전두환 회고록은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초과해 5·18을 왜곡했다”라며 5·18재단과 유족이 요청한 내용을 삭제하지 않고서는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 및 발행과 인쇄·복제·판매·배포·광고를 금지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이를 어길 시에는 가처분 신청인에게 1회당 5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
앞서 5월 단체는 전두환 회고록 1권에서 33곳에 걸쳐 5...
지난 4월 초 출판사 자작나무숲을 통해 발간된 ‘전두환 회고록’은 총 세 권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1권 4장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나에게 가해진 악담과 증오, 저주의 목소리는 주로 ‘광주사태’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며 5·18 민주화 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표현하고 자신 또한 희생자라고...
버넷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가 최근 각각의 회고록 출판 계약을 6500만 달러에 펭귄 랜덤하우스와 체결했을 때 대리인도 맡았다. 힐러리 클린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로라 부시,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의 대리인도 맡은 바 있다.
클린턴과 패터슨은 10년 전 골프를 계기로...
또한 2개월 전에는 자신과 부인 미셸 여사가 각각 집필하기로 한 회고록 2권에 대한 글로벌 판권 계약을 대형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와 체결했다. 논란이 되는 건 공개되진 않았지만 계약금이 6500만 달러(약 732억 원)의 거액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오바마가 그간 월가와 선을 그어오며 ‘서민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했던 터라 이번 고액의 강연 결정은 향후...
문 후보 측은 송 전 장관의 문건 유출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 기록물관리법 위반, 공무상 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송 전 장관은 2007년 노무현 정부의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결정 전, 당시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 북측에 의견을 물어보라고 했다는 취지로 회고록에 기술한 데 이어, 이와 관련한 메모를 최근 공개했다.
도서출판 ‘깊은샘’이 펴낸 이 회고록은 안 의원이 11대 총선 당시 야당 ‘오더’설에 휘말려 한국일보 기자를 그만 둔 일화를 비롯,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까지의 세월이 담겨있다. 또 그는 이 책에 16‧17대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대변인, 국회재경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험담도 풀어냈다.
특히, 서울대 재학 중 ‘6‧3 학생운동’ 활동, 정계 투신 후 원내외...
27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1950년 흥남철수 때 피난민 철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에드워드 포니 해병 전 준장(당시 대령) 손자의 부인 조디와 증손자 벤자민 씨가 참석할 예정이다.
‘띄어쓰지마!’는 이인재 동보항공 대표가 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의 이야기와 자신의 일생을 간략히 적은 회고록이다. 책은 이인재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정치제도를 버려야 국회가 바로 설 수 있고 국민이 주인되는 의회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3김 시대 최후의 인사인 김종필(90) 전 국무총리가 그간 정치여정을 담아 출간한 ‘김종필 증언록’ 출판 기념회가 10일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저자말씀을 통해 “이 책은 자서전이나 회고록이 아니라 말...
구순(九旬)을 맞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43년 정치 인생을 회고하는 증언록을 출간했다.
출판사 미래엔 와이즈베리는 지난달 29일 ‘김종필 증언록’을 펴냈다. 이는 김 전 총리가 지난해 총 114회에 걸쳐 중앙일보에 ‘김종필 증언록-소이부답’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글을 정리해 두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이 책에는 김 전 총리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