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25년부터 새로운 공인회계사 시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수험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12월 금감원은 △IT 사전학점 이수 제도 △IT 출제비중 확대 △출제범위 사전예고 등을 골자로 하는 공인회계사 시험제도 개편을 2025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금감원은 822개의 IT...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30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환경정보공개 제도 개편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최근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의 기후공시 최종안 발표 등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도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됨에 따라 기업의 환경정보 측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도 개편안의...
또 이 회장은 전날 삼성SDI와 삼성SDS에서 '선임(先任)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투명경영 의지도 보였다.
다만 이 회장 앞에 놓여진 과제는 여전히 많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의 부당 합병과 이를 위한 회계 부정을 지시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돼 3년 넘게 재판을 받고 있다.
거의 매주 재판에 출석하느라...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경영 △보상 △내부거래 등 별도 위원회를 설치하고, 이사회 권한 중 일부를 위임해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위원회가 보다 면밀히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사외이사들이 중요한 의사 결정 시 법률 및 회계 등 외부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을 수...
카드 업황이 악화한 상황에서 IFRS17(새 회계제도) 덕택을 본 보험사들이 치고 나가고 있다. 금융지주사 내 은행의 순이익 기여도 감소로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이들 간 순위가 역전되는 상황도 예견된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라이프생명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6% 증가한 2804억 원을...
법무법인, 회계법인과 협의ㆍ조율 중이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글로벌 사업 진출 시 건전성 등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부행장은 "'리스크 관리 없이 해외진출 없다'를 글로벌 사업의 철칙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국외점포 통합 관리감독체계, 24시간 365일 부실징후 대출 전수점검, 글로벌심사역 제도 운용 등을...
이날 상장협은 이 원장에게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유예, 지정제 합리화 등 ‘주요 회계제도 보완방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요구하는 한편, ‘주기적 지정제’는 기업부담이 크므로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원장은 “신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상장회사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회계제도 보완 방안이 조속히 시행될...
민주노총도 한국노총에 이어 정부가 요구해온 노동조합 회계 공시제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24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노조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조법·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 회계를 공시하지 않는 노조에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했다....
앞서 한국노총과 전국민국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해당 제도가 위임입법의 한계를 벗어났다며 회계 공시를 거부해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이날 “한국노총의 자발적인 회계 공시 시행은 노조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고, 한층 더 투명한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노총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노총은 이번...
이달부터 시행된 노조 회계 공시제도에 따라, 양대 노총 소속인 노조는 자체 회계 공시 여부와 무관하게 노총의 회계 미공시 시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에서 배제된다. 이를 놓고 양대 노총은 ‘노총 탈퇴를 종용하려는 목적’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노조 조직률은 2021년 기준 14.2%다. 전체 조합원 293만3000명 중 한국노총 소속은 123만8000명(42.2%), 민주노총...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김성환∙양이원영∙우원식 의원도 '대중교통 요금 특별할인 제도' 등을 도입해 대중교통 비용을 경감해주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이처럼 정부와 지자체, 국회에서 대중교통비 지원책이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지만, 관건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재원 마련'에 있다. 앞서 지난해 9유로 티켓을 도입한 독일의 경우, 티켓 운영에만...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상자산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 방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고객 위탁 가상자산을 자산 혹은 부채로 인식해야 한다. 일부 가상자산 거래소는 고객 위탁 코인이 재무제표에 계상되면 자산이 급격하게 늘어 기업집단으로 편입돼 제한과 의무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거래소는 제3자인 커스터디 업체에 고객...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사업계획승인 제도 및 절차 △주택건설사업을 위한 세무회계와 세무리스크 관리 △부동산개발 PF와 자금조달 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사업계획승인부터 사용검사까지의 진행 절차에 대한 이론과 제도·법령, 세법 개정 사항 및 주택사업 관련 세제 혜택과 세제리스크 등 세무관리 노하우, 부동산 PF·리츠 등을...
ESG기준원, 회계기준원 등 유관기관과 학계·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ESG 공시제도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내 ESG 공시제도 도입의 중요성과 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ESG 공시 도입 시기를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ESG 공시 도입 시기는 주요국 ESG 공시일정을 고려해 2026년 이후로 연기하겠다”...
협약에 따라 이케아코리아는 2025 회계연도까지 가구 배송차량을 전기화물차 등 무공해 차로 100% 전환해 가구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공해 차 도입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해 서울지역 가구 배송 협력사를 선정한다. 배송 노선 및 충전 인프라 거점 최적화 등 배송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
이는 대부분 기업에 새로운 제도로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정확한 기준 마련이 필수다.
국내 기준은 물론 국내 ESG 공시 기준의 참고가 될 국제회계기준(IFRS)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최종 번역본도 아직 나오기 전이어서 기업들은 공시 준비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
이 본부장은 “기후변화 등 시나리오에 따른 ESG 리스크 영향 측정에 대한 통일된 기준이나 모델이...
아크인베스트는 수정본에 ETF의 순자산가치(NAV)와 일반기업회계기준(GAAP) 사이에서 불일치가 발생하는 이유나, 신탁 자산과 고객 자산이 혼합되지 않는 이유 등의 내용을 새로 담았다. 발추나스에 따르면 이는 SEC가 현물 ETF 신청을 검토하며 언급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내용들이다.
발추나스는 이를 두고 “수정본은 기존보다 5페이지가 늘었지만, 그...
임금체불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감독을 강화하고, 상습 체불은 경제적 제재를 확대해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불공정 채용, 직장 내 괴롭힘 등 부당하고 부조리한 직장 문화와 관행을 바꿔나가겠다”며 “노조 자체 운영의 투명성과 자주성을 위해 회계 공시시스템 구축, 자율적 통제 방안 등 인프라 구축과 제도개선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도 진행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코스닥 45개 사, 코넥스 8개 사 등 총 53개 사의 내부회계 예비컨설팅을 시행했고, 상주 회계사들이 현지실사를 동행하고, 컨설팅보고서 감수 등을 수행하면서 컨설팅 품질과 실효성도 높였다.
내년부터는 상장기업과 지정감사인 간 갈등을 중재하는 자율분쟁조정협의회도 설치하고 본격...
CSM 새 수익성 지표 도입에 신계약 확보 경쟁 과열당국ㆍ업계, 양극화 확대와 신뢰 훼손 우려가이드라인 마련 4분기 적용…대안 찾는 업계
올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으로 새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출혈 경쟁이 계속되자 생존을 걱정한 A보험사는 금융당국에 과도한 경쟁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않을 순 없으니 금융당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