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임직원 2000여 명 중 변호사 100여 명, 회계사 400여 명, 그 외에 금융 경력직원이나 석·박사 수백 명 등 업무 수행을 위한 충분한 인적 구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금융위는 200여 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작은 위원회이기 때문에 ‘지도, 감독’을 해낼 수 있는 인적 구성은 갖추지 못했다. 그 결과 금감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나 법령 제개정을 위한 기초자료 등을...
변호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공인회계사, 교수 등 30인으로 구성되며 사건당 3명의 위원이 조정에 참여하며 비용은 무료다.
올해 상반기 접수된 85건의 분쟁을 살펴보면 이 중 조정개시사건은 42건으로 90%에 해당하는 38건이 합의를 이뤘다. 21건은 현재 진행 중이며 피신청인 참여거부 등으로 각하된 안건은 22건 이다. 조정신청인은 임차인이 63명(74...
금융감독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및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2회에 걸쳐 ‘주기적 지정제 등 외부감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1월 시행을 앞둔 주기적 지정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정 기초자료의 충실한 제출을 안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금감원은 첫 해 지정 대상을 비롯해 분산지정 방식...
예비 회계사들이 최종 합격이 발표되기도 전에 앞으로 근무할 회계법인을 선택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신외부감사법과 주 52시간제가 만들어낸 진풍경이다.
1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과 삼정, 안진, 한영 등 이른바 국내 빅4 회계펌은 현재 신입 회계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정이 가장 많은 300명대, 나머지 펌들은 200명대 신입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신외감법 시행으로 까마득한 후배들과 일선에서 근무하는 파트너 회계사들이 늘고 있다. 법의 취지가 감사품질 제고 인데다가 인력 부족까지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1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트너는 10년차 이상의 베테랑 회계사가 임원을 달고 고객사를 확장하기 위한 영업에 집중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원래 회계법인에서 파트너는 주식을 받아...
54회째를 맞은 공인회계사(CPA) 선발 시험이 논란에 휩싸였다. 발단은 서울 소재 ○대학 고시반의 모의고사와 특강이 실제 문제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준비생들 사이에서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여기에 매년 반복됐다는 주장이 나왔고,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5일 관련 수사를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금융감독원이 시험 문제 유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특정 고시반 모의고사, 실제 출제 문제와 유사성 논란
수사 요청한 청와대 국민청원 5일 등장...7일 오후 2시 기준 4600명 넘어
유출 의혹 문제, 외관상 유사성 주장하지만…정답 같아 논란 증폭
정답 공개하지 않는 2차 시험, 정보 싸움으로 변질
수험생 "정답 없는 시험의 희생양은 우리"
14년 만에 공인회계사 시험 유출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
공인회계사는 1845명 규모다. 사원을 제외한 등록 회계사는 1427명, 수습은 265명이 있다.
신입회계사 채용은 2015년 272명, 2016년 295명, 2017년 343명, 2018년 370명 등으로 최근 4년간 1200명 이상을 뽑았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300명대 중후반 규모의 신입회계사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정은 우수인재 확보를 목표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자문관을 역임했다.
JKL파트너스는 국내 유일 토종 PEF로 회계사 출신인 정장근 대표와 강민균 부사장, 이은상 부사장이 2001년 설립했다. 지금까지 JKL파트너스가 결성한 펀드 규모만 1조5600억 원에 달한다. 2017년에는 국내 PEF 최초로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며 가치중심적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300인 이상 사업장에 본격 시행되면서 장기 해외여행을 떠나는 회계사가 속출할 전망이다.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는 일종의 ‘안식월’이 생기는 것이다.
2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과 삼정, 안진, 한영 등 이른바 회계법인 빅4는 제도 시행 이전부터 52시간 근무제에 대비해왔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삼일회계법인을...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영리부문의 회계개혁이 마무리 단계에 왔다고 평가하며, 비영리부문의 회계개혁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감사인 공영제도를 통해 올해를 비영리부문 회계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한공회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65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6년 시작한...
삼일과 삼정, 한영, 안진 등 이른바 국내 회계법인 빅4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명이 넘는 신입회계사를 뽑을 전망이다. 이들 대형 회계펌은 신외부감사법 도입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회계사 수요가 늘면서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올해 경력직을 포함해 300여명의 회계사를 신규 채용할...
정 교수는 한국공인회계사로서 IFRS를 도입한 기업의 특성과 효과를 비롯해 원칙 중심의 회계 하에서 기회주의적인 재무보고 행위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향후 회계학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는 교수로 선정됐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학자들의 전문성 있는 연구가 회계학 발전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큰 힘이 된다”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올해 신입회계사 정기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은 올해 200명 이상의 신입회계사 채용을 목표로 잡았다.
신(新)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인한 감사인력 수요 증가와 함께 세무자문, 재무자문, 리스크자문 등 비감사 외에도 다양한 본부에서의 회계사 수요가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전체 합격자 중 30...
이정과 지율은 신외부감사법에 따른 감사인 지정제를 앞두고 ‘공인회계사 40인 이상’ 등록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4월 합병했다. 현재 소속 회계사를 포함한 임직원은 100여명으로 업계 20위권 내외 규모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20여 곳을 포함해 200여개 기업을 감사 고객으로 두고 있다.
“규모에 비해 상장사 감사가 많은 편이다. 인력은 PwC, KPMG, 딜로이트, EY 등...
빅4 회계펌 출신의 한 중견 회계사는 “신외감법 시행에 따라 배임과 횡령 건에 대해선 무조건 포렌식을 적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때문에 기업의 감사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재감사 비용은 일반 감사 비용의 3배에 달한다. 그런데 그런 웃돈을 줘도 거절하는 회계법인이 많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가군은 △공인회계사 600인 이상 △직전 사업연도 감사업무 매출액 500억 원 이상 △손해배상 능력 200억 원 이상 △직전 사업연도 감사대상 상장사 수 100사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순서대로 △나군은 120인, 120억 원, 60억 원, 30사 △다군은 60인, 40억 원, 20억 원, 10사 △라군은 30인, 15억 원, 10억 원, 5사 이상 조건에 부합해야 된다.
마군은 감사인...
지난해 삼성전자 감사에 투입된 회계사 등 전문인력은 126명에 달한다. 분·반기 검토와 감사에는 5만 시간이 넘게 들어갔다. 중소 회계펌으로서는 진입이 어려운 규모다.
가장 앞서있는 곳은 한영회계법인이 꼽힌다.
감사인 지정제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제도라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지 않은 회계법인이 유리한 측면이 있기...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부터 임원 승진까지 여성의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5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23명의 신임 파트너를 영입했다. 이 중에는 여성 3명이 포함됐다. 임원의 평균 연령은 40대 초반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임 파트너 중 여성의 비중은 13% 수준이다. 이는 관련업계에서 고무적인 수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삼정KPMG가...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신외감법 시행으로 전 세계 주요 63개국 중 62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의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회계사와 회계법인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커진 만큼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1년에는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