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의 녹취록에만 의존해 혐의를 소명하지 못했고, 김 씨 측이 혐의를 반박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검찰은 앞서 1차 영장 청구 때 대장동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 주주들에게 돌아간 배당 이익(5903억 원)을 기준으로 배임액을 ‘1163억 원+α(알파)’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을 설득하는 데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3일 제20차 회의에서 재무제표 작성에 필요한 계산 내역 등을 감사대상 회사에 전달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공인회계사에 대해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현대회계법인 공인회계사 A 씨는 감사 대상 회사의 재무제표 작성에 필요한 계산 내역 등을 회사에 전달했다....
김 씨는 ‘대장동 의혹’의 핵심 4인방 중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만 검찰의 구속영장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검찰 나름의 사정이 있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 좀 그렇다”고 밝혔다.
김 씨는 “나머지는 법정에서 다 소명하겠다”며 법정으로 향했다.
김 씨에 대한 이번 영장실질심사는 지난달 14일 기각된 지 20일 만이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결국 2013년 당시 이 후보의 발언과 달리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현금배당을 택했고 본시가지 개발에 쓰이지도 않은 것이다.
관련해 전직 화천대유 관계자는 조선일보를 통해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가 사업 설계 때부터 임대주택 비율 최소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 계획을 세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장동 개발 이익이 집중된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기각되기도 했다.
검찰은 김 씨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와 5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하고 있지만 유 전 사장 직무대행을 재판에 넘기면서 쟁점이 됐던 배임 혐의를 뺏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 씨와 남 변호사, 유 전 본부장, 정영학 회계사 등의 대질 조사도 진행했다.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들을 동시에 대거 소환하면서 핵심 인물들 사이에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최근 검찰은 김 씨를 조사하면서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 원 지급을 약속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 회계사의 녹취록 중 일부분을 처음으로 들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유 사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측으로부터 2억 원을 전달받은 정황을 잡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김만배 씨와도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만배 씨가 제게 대장동 개발 관련해서 수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 역시 전혀 사실이...
규모별로는 소속 등록회계사 100명 이상 대형법인이 19개, 40~99명의 중형법인이 25개, 40명 미만 소형법인이 151개를 차지했다.
2020사업연도 중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이사는 총 91명으로, 이 중 4대 회계법인에 속한 회계사가 58명으로 전체의 63.7%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보수는 약 8억1000만 원이다.
대장동 개발 로비ㆍ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지자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 파일이 법원에서 증거능력이 인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이 유 전 본부장을 특가법상 뇌물 및 부정처사 후 수뢰(약속)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박 장관은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나 정영학(회계사) 이런 분들의 혐의 사실들이 모두 관련성이 있어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이 남 변호사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수사에 관여하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대검을 통해 수사 정보를 간헐적으로 받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녹취록을 제공한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도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4인방으로 지목됐다. 검찰이 유 전 본부장 등을 모두 소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전날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약 8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대질 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이르면 이날 유 전 본부장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유...
이어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나 정영학(회계사) 이런 분들의 혐의 사실들이 모두 관련성이 있어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이 남 변호사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박 장관은 수사에 관여하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대검을 통해 수사 정보를 간헐적으로 받고 있으나...
정영학 회계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들을 모두 불러 모으면서 대질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 담긴 내용 관련 진술이 엇갈리는 점 등을 고려해 사실관계를 전반적으로 맞춰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한 진술의 진위 확인에도 수사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검찰은 전격 체포한 남 변호사에...
이투데이 취재 결과, 회계사 A씨는 “스타트업의 경우 향후 영업이익 산정에 어려움이 따르다보니 기업가치 대비 매출액(EV/Sales)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론을 활용하기도 한다”며 “카카오페이의 경우 방법론 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몇 배수를 적용했냐가 더 큰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계사 B씨는 “기업가치 산정 방법론을...
검찰은 남 변호사를 조사하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천화동인5호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의혹 핵심 4인방에 대한 조사를 모두 진행했다. 검찰은 이들의 진술이 엇갈린 부분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김 씨와 공모해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 제공을 약속하고...
대장동이 있는 성남 분당갑 지역구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남 변호사가 2014년 4월 30일 대장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주민들에게 한 발언을 녹취한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에서 남 변호사는 “1공단 부지에 공원을 만드는 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공약이라 구역 지정을 하고 인·허가 절차를 밟았는데 경기도에서 자꾸...
한 전직 관계자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AMC(자산관리회사)로 과다 배당 논란이 이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주인인 정영학 회계사는 임대주택 비율 최소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 계획을 세웠다.
또 지난 15일 대장동이 있는 지역구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녹취에서도 이 지사가 언급됐다.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2014년...
남 변호사는 2015년 로비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사업 주도권을 김 씨에게 빼앗겼던 만큼 대장동 공영개발을 추진했던 검찰이 확보한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의 신빙성과 관련해 중요한 증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변호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350억 로비 비용'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고 화천대유에 유 전 본부장 지분이 있다고 들었다고 언급하는 등 녹취록 내용과...
2009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로 녹취록을 검찰에 제출한 정영학 회계사 등과 함께 대장동 개발 초기 멤버인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1007억 원을 배당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이 불거지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화천대유 사무실에 가본 적도 없으며,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본부장이...
씨세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인물인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등이 자문위원을 맡았던 곳이다.
이강길 당시 씨세븐 대표는 2009년 10월과 11월 두 차례 성남시에 ‘민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성남시는 “LH 제안을 수용해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제안을 중복해 수용할 수 없다”며 반려했다. 신 전 의원을 통해 공공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