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기념 시계를 거론하면서 “머릿속에 도대체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묻고 싶다”며 “국민에 의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황교안 대행이 민의를 거부한 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방어하고 있으니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이 원하는 특검 연장은 반대하면서 선거운동 의혹을 사기에...
미르·K스포츠재단에 면세점 인허가 등의 해결을 목적으로 출연금을 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박영수 특검팀은 공식 수사 기간 종료일(28일) 1주일여 남겨두고 있다. 삼성그룹 수사로 롯데에 대한 수사는 시작조차 하지 못한 상황이나, 현재 특검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수사 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어...
SK, 롯데, CJ 등 다른 대기업에 대한 조사 시점도 황교안 국무총리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 여부에 달렸다. 특검 관계자는 "기간이 연장되면 (특검법에 명시된) 수사대상 14가지 중 현재까지 조사 안 된 부분 중심으로 하되 다른 대기업 수사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삼성이 최우선 수사 대상임을 분명히 하며, 다른 기업들의 의혹을 들여다볼 시간적 여력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의 1차 수사 기한이 이달 28일로 끝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되면서, 수사 기간이 연장될 경우는 상황이 달라진다. 특검이 전일 황교안 대통령...
특검은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특별검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사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서를 국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수사기간 연장 승인 권한이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피력해 논의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이런 거침없는 행보 뒤에는 황교안 권한대행 총리 지지율 상승과 이른바 ‘태극기 민심’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황 대행의 지지율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를 숨어 있는 박 대통령 지지층의 쏠림으로 해석하고, 이들이 공개적으로 새누리당을 지지할 명분을 주기 위해 당명을 교체하면서 대선 준비에도...
황교안 대통령 직무대행의 승인 없이도 수사 기간을 50일 늘리도록 한 게 골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러한 내용의 ‘최순실특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특검의 1차 수사기간을 70일에서 120일로 50일 연장하도록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특검 수사 기간은 1차 70일,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역대 국무총리 중 대권에 도전했다 꿈을 이루지 못한 이들이 절대 다수라는 점에서 그의 선택이 주목된다.
‘만인지상 일인지하’라는 총리를 지내다 ‘일인자’의 자리까지 오른 이는 헌정 사상 단 한 명으로 최규하 전 대통령뿐이다. 그가 총리를 넘어 대통령까지 오른 때는 정치적...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는 이달 28일 종료되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승인을 받으면 30일간 더 늘어난다. 이 경우 1분기가 끝나는 3월 말까지 수사가 이어지게 된다. 삼성 측은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최순실에 대한 추가 우회 지원을 한 바 없으며, 미얀마 대사 임명과도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특검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1일 “현재 급변하는 국제통상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각 부처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국무회의 직후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미국ㆍ중국ㆍ일본ㆍ북한 등과의 대외 관계, 정치일정, 경기회복 둔화 등으로 국정운영의 불확실성과 리스크 요인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3일 공석이 된 문화체육부ㆍ법무부 장관 인선 계획에 대해 “인사의 필요성, 현실적인 제약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새해 국정운영 방향과 그 내용’이라는 제목의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만약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기간을 연장한다면 오는 3월 30일 모든 수사가 마무리된다.
특검은 18일 오전 예정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검은 검사 3~4명을 심문에 투입해 삼성그룹 승계권 관련 '부정한 청탁'이 실제했다는 점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또 여느 사례와 다르게 청문회, 검찰·특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보고에서 ‘먹을거리 관리로 식품안전 신뢰 제고’와 ‘의료제품 안전관리 선진화’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이날 위해 우려 수입식품에 대해 통관을 신속하게 차단하고자 국민 건강을 위해하는 정보가 있으면 검사 없이 신고제품에 대한 억류명령으로 통관을...
문화연대 등 12개 문화예술단체는 지난달 12일 김 전 실장과 블랙리스트 작성 당시 정무수석을 지낸 조 장관 등 9명을 특검에 고발했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의 중심에 있는 송 차관을 지난달 30일 차관에 임명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송 차관은 앞서 특검 조사를 받은 정관주(53) 전 차관의 후임이다.
그런 것에 대해서 설명을,
△박 대통령 : 전체를 다 보시면 이해가 되는데, 거기에서 이거만 딱 본다든가 그러면 전달이 잘 못 될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이 정도 하시고,
- 기자 : 특검 같은 경우 출석요구나 이런 게…,
△박 대통령 : 특검 연락이 오면 성실히 임할 생각이 있습니다.
- 기자 : 황교안 권한대행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까?
△박 대통령 : 고생이 많으시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된 지 2주가 지났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주에도 민생행보를 이어가며 국정 정상화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황 권한대행은 26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노인학대 행위 처벌 강화, 학대 발생 시설 공표 등 노인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강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비리·부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최근 사퇴 의사를 밝힌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권한대행 체제 가동 이후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의 사표를 수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권한대행 측은 26일 “지난 23일 황 권한대행이 정 전 차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지난 2014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1일 정윤회 씨가 현직 부총리급 인사로부터 7억 원 상당의 청탁을 받고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그런 일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부총리급 7억원 수수 의혹은 중대한 반헌법적 문제’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광주지검이 해경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려 하자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권한대행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수사 검사들이 김경일 해경 123 정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하려 할 때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