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진통 끝에 황교안 대표 체제 '1호 인재'로 낙점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영입을 미뤘다. 당 최고위원들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출했기 때문이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맹우 사무총장은 "내일(31일) 인재 영입 행사에 박 전 대장을 제외하기로 했다"며 "박 전 대장은 다음에 모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전날 보수성향 단체의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을 비판했다. 그러자 자유한국당은 즉각 “표현의 자유를 비난하지 말라”고 맞섰다.
이창수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분열, 불공정 사회 구축에 한몫한 민주당의 악에 받친 목소리가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며 “조국을 앞세워 헌정파괴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참석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검찰개혁과 민생경제를 살펴야 하는 많은 과제가 국회 앞에 놓여있다”며 “이에 여야가 함께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라는 국회의 시간이 주어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발표한 외교정책 ‘민평론(民平論)’에 대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세계경제 흐름은 물론 국내 경제 현실과도 동떨어진 이명박, 박근혜 시절에 철 지난 경제정책인 ‘민부론(民富論)...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에 대해 "이제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명백한 과오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까지 나서서 집요하게 수사를 방해했지만 법원이 결국 수사의 정당성을 인정한 것으로...
그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였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군의 계엄령 선포 논의에 연루됐다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국방부와 검찰에 요청한다. 신속히 해당 문건의 진위를 소상히 밝혀달라"면서 "우리 당도 이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을 즉시 착수한다"고 말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9월 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 전 장관은 13.0%의 지지율로 이낙연(20.2%) 총리와 황교안(19.9%) 전 총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4위에 오른 이재명 경기도지사(6.0%)를 멀찍이 따돌렸고 1, 2위와 격차도 그리 크지 않았다.
4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당시 조 장관의 선호도는 5%에 불과했다. 이 총리(22%), 황 대표(17%), 안철수 전 바른미래...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집회에 시민 자격으로 참석, '범죄자 조국 구속', '조국 구속하라'고 적힌 소형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구호를 함께 외쳤다.
황 대표는 집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분노가 문재인 정권을 향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분노를 가볍게 생각하면 망국에 이르게 될 것이다. 국민 목소리를 들으라”고 경고했다....
황교안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거대한 인민재판의 소용돌이에 빠뜨리고 있다”며 “대통령의 사죄와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대통령을 등에 업은 친문 세력들은 관제 시위로 검찰을 겁박하고, 정당한 수사를 하는 검사들에게 인신공격까지 퍼붓고 있다”며 “정말 무법천지가 된 것”이라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현재 대한민국 비정상의 궁극적 책임은 문재인 정권에 있다. 집권 세력이 나라를 망가뜨려도 이렇게 망가뜨릴 수가 있나”라며 “대통령 한 번 잘못 뽑았다가 위대한 대한민국이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조 장관 임명에 대해 “사람이 없는 건지 일부러 위선자, 범법자를 골라서 법무부 장관으로 세운 것인지...
황교안 대표는 이날 사단법인 국가미래포럼 주최 특강에서 "수사 중인 검사에게 법무부 장관이라는 자가 전화를 해서 결과적으로 '살살하라'고 했다"며 "이는 수사압력을 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사에게 협박 전화를 한 것"이라고 말했고,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조국 부부는 국민들을...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국가미래포럼 특강에서 "수사 중인 검사에게 법무부 장관이라는 자가 전화를 해서 결과적으로 '살살하라'고 한 것"이라며 "이는 수사 압력을 가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앞서 열린 청문회에서 조국이 한 말들은 다 거짓말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황교안 대표는 최고위에서 “조국의 거짓말 리스트가 얼마나 길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조국은 검사와의 대화를 강행하고 있다. 결국 검사와 수사팀에 대한 압박이 되지 않겠느냐”며 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한국당은 국정조사 발의에 이어 대통령과 조 장관 및 한국당 지도부의 자녀 의혹에 대해 동시에 특검을 진행하자고 여권에 압박했다. 한국당은...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반조국연대’에 공감대를 나눈 이후 양당 간 첫 연대 움직임이다. 이들은 조 장관의 고향이자 내년 총선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에서 매주 금요일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인 유재중 의원은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을 정의와 공정의 최중심에 서야 할 법무부 장관에...
황교안 삭발, 가발 說 잠재우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삭발 결심을 밝혔다. 가발 의혹을 일축했는데도 불구하고 잇따른 루머를 잠재울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의 삭발식이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진행된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의미에서 삭발을 감행하는 것으로...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김도읍 대표 비서실장, 김성태 전 원내대표,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도 삭발식을 찾아 박 의원을 격려했다.
박 의원은 "많은 국민이 분노하는 지금, 야당으로서의 책무와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며 삭발 이유를 밝혔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조국 장관을 해임하고 국민들께 사과하라"며...
황교안 대표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과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려면 결국 자유민주의의 가치 아래 모든 세력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찾아 ‘국민연대’ 구성을 제의했고, 손 대표는 “논의해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국민적 분노와 저항을 잠시 짓밟을 수는 있어도 결국 비참한 종말을 맞을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박근혜(전 대통령)가 왜 하야했고, 왜 탄핵받아 감옥에 가 있는지 문 대통령은 다시 생각해 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원칙에 따른 적절한 수사’라고 생각하는 여론이 과반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조 후보자 관련 검찰 수사가 ‘원칙에 따른 적절한 수사’라는 응답은 52.4...
정의당을 제외한 야 3당은 후보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법무 장관 해임 건의안 제출과 특검카드, 대규모 장외투쟁을 검토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만약 문 대통령이 피의자 조국에 대한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다면 바로 그날이 문재인 정권 종말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