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기관 간 협조 체계를 통해 상황이 발생하는 즉시 의심 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번 주 등교한 고3 학생은 친구들과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쉽지...
현재 정부는 유럽과 미국에서 들어오는 내·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건강 상태 질문서 확인, 발열 체크 등을 통해 유증상자(의심 환자)를 선별하고 있다. 유증상자로 분류되는 자(유럽발 입국자는 무·유증상자 전원)는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되는데 양성 판정이 나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음성 판정이 나면 2주간 자가격리...
병원은 지난 8일 입원 중이던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으면서 외래, 응급실 및 병동 일부를 폐쇄했으며, 확진환자는 치료를 위해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은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 2명, 같은 층 및 인접한 층의 모든 환자, 관계된 모든 의료진과 직원 등 25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전원 ‘음성’임을 확인했으며, 추가...
이어 "외국인을 위해 전날 확진발생, 방역체계, 환자치료 등의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코로나19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오늘부터는 중문 홈페이지도 개설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많이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방역관리 강화방안도 제시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요양원은...
박원순 시장은 “시민에게 응급의료는 기본권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응급실이 폐쇄되는 등 응급의료체계 비상상황에서 ‘코로나19 중증 응급진료센터’를 지정ㆍ운영하고, 중증도에 따른 이송체계를 마련해 중증 응급 환자들이 신속하게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증상자 이송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또 현장에서 입국자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자가진단 앱에 전화번호 인증체계를 도입하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프랑스어 등 다국어 지원도 확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그동안 시행했던 요양병원 전수 현장점검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 전체 요양병원의 종사자·간병인·입원환자 등에 대한...
김 조정관은 “우선적으로는 대기환자들에 대한 중증도 분류와 중증환자 이송에 주력하는 한편, 대기환자들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주기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긴급이송체계를 갖춘 상태”라며 “최대한 생활치료센터를 신속하게 확충해 대기환자들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6일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환자는 364명으로 누적 4694명의 환자가...
방역 차원에선 전국에 161개뿐인 음압병실이 120개 확대되고,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음압구급차 146대 구매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질병관리본부의 검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선 원심분리기, DNA 서열분리기 등 검사·분석장비가 대폭 확충된다. 또 권역별 감염병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영남권과 중부권에 전문병원 2개소가 신설된다....
총 11조7000억 원에서 세입경정 3조2000억 원을 제외한 세출확대 8조5000억 원 중 5조3000억 원이 감염병 검역·진단·치료 등 방역체계 보강·고도화(2조3000억 원)와 민생·고용안정(3조 원)에 쓰인다.
먼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161개뿐인 음압병실이 120개 확대되고,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음압구급차 146대 구입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체계를 중증환자 중심으로 대폭 수정했다. 이에 따라 입원 병상은 중증환자 중심으로 배정해 관리하고, 경증환자는 모니터링과 ‘생활치료센터’에 1인 격리에 들어간다.
이는 병실과 의료진 부족, 중증환자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다. 하지만 이미 병실을 잡지 못해 자가격리 중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이어 “중대본은 정부합동지원단을 통해 각 지자체가 적절한 치료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관계부처에서는 시설 확보와 운영, 환자의 이송, 의료지원, 질서유지 등 필요한 기능들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탄탄하게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민간의 도움도 부탁했다. 그는 “생활치료센터가 전국 각지에 마련되려면...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은 “음압·격리병상 부족으로 매일같이 급증하는 코로나19 환자를 지금과 같은 치료체계로는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며 “환자를 경증부터 중증, 위중한 경우로 나누는 중증도 분류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코로나19 환자는 의료진의 보호 하에 공공시설에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각국장은 “대량 환자 발생을 대비해 5단계 진료 체계와 병상 설계 확보계획을 마련했다”며 “현재 3단계로 병리병상을 확보했고 4단계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료원 입원동 전체를 코로나19 환자 관리로 전환하고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일반환자는 타 시립병원이나 인근 의료기관으로 순차적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전담병원을 지정하고 이번 주까지 일반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모두 이송할 계획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중증환자가 발생할 경우 음압병실이 있는 기관과 연결하고, 이동형 음압병상도 운영해 대응하겠다”며 “경증 환자를 위한 병상은 최대 1만 개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장 확보가...
아이러니하게도 자동차의 발달로 더 빠른 환자 이송이 가능해졌지만, 거꾸로 차량 정체 탓에 오히려 이송시간이 더 길어지는 사회적 과제도 불거졌다.
이를 해결하고 사고를 당한 환자의 초기 응급의료 체계 확산을 위해 더 빠른 비행 형태의 특화된 이송수단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응급환자 이송 전용의 헬리콥터 ‘닥터 헬기’가 운영되고 있다.
치협은 중수본에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정부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높여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방역체계를 보다 더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의심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소 이송에 대해 국민들에게 보다 명확히 전달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치과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1차 방역용품이자 필수 운용용품인 마스크...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는 총 556명, 의심환자는 6039명이다.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4명이다.
이번 사태는 며칠 동안 확진자가 늘지 않는 등 진정 기미를 보이다 갑자기 한꺼번에 확진 판정이 쏟아지면서 충격을 더했다.
하룻밤 사이 200명을 넘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한정된 공간에 많은...
구성해 체계적 관리를 돕겠다"고 발표했다.
나 국장은 "병실은 1인1실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2월 2~17일 은평성모병원을 찾은 방문객은 스스로 증상을 모니터링해주시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로 가면 된다.
은평성모병원에서는 환자를 병동과 검사부서 등으로 이송하는 일을...
격리 이송했고, 안타깝게 도착하시고 어느 정도 머물다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확진환자들을 다 격리입원을 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는 중증환자들은 상급종합병원급의 격리병상으로 입원격리를 시키고, 좀 더 젊거나 기저질환이 없는 분들은 개별적인 위험도 평가를 해서 대구의료원 등을 통해 격리입원할 수 있게끔 중증도에 따른 입원체계를...
궁극적으로 감염환자 때문에 응급환자, 중증환자 치료에 문제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 의료전달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각 의료기관이 사정에 맞춰 감염관리지침을 사전에 정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전문 방역기관에 의뢰해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어 감염 예방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