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은 “다른 의료기관과의 의뢰-회송에 따르는 복잡한 절차나 긴 대기시간 등을 줄이고 더욱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필수의료,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척추 전문병원, 심장 전문병원 두 기관이 만나 서로의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환자를 치료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앞서 2일 이 대표는 피습을 당한 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헬기를 타고 서울 동작구 노들섬에 도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를 두고 이경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3일 입장문에서 “응급상황이었다면 부산에서 치료받았어야 했다”라며 “이런 식으로 한다면 어느 국민이 지역 병원이나 국가 외상 응급의료 체계를 신뢰하겠냐”고...
다음날인 5일 서울시의사회는 “헬기 특혜 이송이 지역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아버린 민주당의 표리부동한 작태라고 지적한 부산시의사회에 십분 공감한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광주광역시의사회도 “응급의료시스템에 따라 이 대표는 사고 발생 지역 상급 종합병원이자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했고, 환자나 보호자의 전원...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것을 놓고, 부산광역시의사회가 ‘의료체계를 짓밟은 행태’라며 비판에 나섰다.
부산시의사회는 4일 성명을 통해 “부산대병원에서 1차 응급조치가 이뤄진 후 민주당 지도부가 보여준 이중적이며, 특권의식에 몰입된 행동에 지역의료인들은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의사회는 “환자의 상태가 아주 위중했다면 당연히 지역...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는 의사 수가 아니라 시스템에 있다”라고 했다.
특히 이 회장은 “최종치료가 가능한 응급실을 전국에 충분히 마련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탁상공론과 땜질식 법률 개정으로는 응급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어렵다”라고 우려했다.
외상환자 3명 중 1명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살 수 있음에도 죽어가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교수는 “외상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분야로 정부와 의료계가 2012년부터 전국에 17개의 권역외상센터를 설립하고 이송체계를 개선하는 등 국가적 외상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10여 년이란 짧은 기간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을 10명 중 1.6명 수준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연휴 기간 길병원,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응급실 25개소를 24시간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비응급 경증 환자 진료를 위해 지정일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 1029개소와 약국 616개소를 운영한다.
또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처치를 위해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지속 운영하고, 취약지역의 공공의료를 보장하고자 보건소...
모니터링 체계 확보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1차 계획이 예방, 치료, 재활을 아우르는 전주기적 계획을 강조했다면 2차 계획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중증, 응급 치료에 집중했다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아울러 ‘응급실 뺑뺑이’로 대변되는 환자 이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환자·가족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경로를 안내하고, 의료...
경우 환자 강제입원도 까다롭다. 따라서 학회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경우 경찰에 의한 병원 이송 등을 제도화하고, 중증 정신질환 ‘보호의무자 입원제도’ 폐지 및 ‘사법입원’이나 ‘정신건강심팡원 제도’ 등 국가 책임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도 주문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조현병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학회는 우리 사회의 중증 정신질환 체계를 손볼...
병원 간 전원되는 중증 외상 환자에게 수술과 최종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중증환자 신속 이송체계가 마련돼야 합니다.”
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이 운영 중인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10일 서울의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 홀에서 ‘SMICU 서울 4권역 확대 운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SMICU는 중증...
서울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12일까지 행사를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숙소별 현장진료소, 응급이송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비상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8일부터 참가자 3000여 명이 이용하는 13개 숙소에 신속하게 보건소와 시립병원의 의사, 간호사를 파견하고 구급차를 지원해 ‘현장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22시 이후)에도...
인간관계가 끊어지기도 한다”며 “국가가 환자 이송부터 치료까지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증 정신질환은 가족에게 떠넘겨선 안 된다. 적극적으로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 2021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정신질환 일 년 유병률은 8.5%, 평생 유병률은 27.8%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세브란스병원은 중증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이송이 가능한 구급차도 함께 배치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의료지원팀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중앙대병원도 5일 ‘잼버리 의료지원팀’을 긴급 파견했다. 김한구 중앙대병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의사·간호사·약사...
맞춤형 이송지침 수립을 지원한다. 중증도에 따른 종별 역할 명확화 등 응급의료기관 전달체계 개편은 하반기 시범사업 수행지역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앞서 정부는 최종치료 역량 강화와 전달체계 개편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응급 수술·시술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을 개선했다.
이 밖에 정부는 경증환자로 인한 응급실...
온열환자를 발견하고, 이송하는데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설명”이라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부분과 관련해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의 문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행사가 진행됐다는 문제를 지적받을 것”이라며 “청소년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관련된 모든 부처와 조직위원회가...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잼버리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고,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등 필요할 경우 협력병원인 전주대병원, 전주병원,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 등으로 이송하는 체계도 갖췄다.
이 팀장은 “최대한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G 융합서비스 중 ‘자동이송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은 의료 재료, 약품, 린넨(환자 옷, 침대 시트, 이불 등) 등 수술과 진료에 필요한 물품을 자동으로 이송한다. 물품은 분당서울대병원 본관에서 직선으로 약 300m 떨어진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온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두 건물을 연결하는 터널인 ‘워킹갤러리’에 AMR 6대를 활용한 무인 이송 체계를 구축했다....
2020~2023년 인천지역 응급의료기관 21개소 중 약 90%인 19개소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 때문에 일반 응급환자를 이송할 병원이 준 것이다.
시는 코로나19 회복과 함께 이 같은 문제점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57.2%였던 응급실 도착률이 지난달 68.9%로 향상됐고 올 연말까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마는 119에 신고해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하고자 했지만, A병원에서는 “병상이 부족하다”라고 말했고 B병원에서는 “입원은 불가하지만 치료는 가능하다”라는 답을 받았다.
그날 정욱이는 약 80분의 이동 끝에 B병원에서 호흡기 치료와 주사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고, 다음날인 7일 밤 다시 증상이 악화됐다. 다시 B병원에 문의했던 엄마는 마찬가지로 “입원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KT가 이미 베트남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K-의료의 성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KT가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헬스케어 사업에서 의료기관의 운영 자문과 협력, 환자 이송 및 진단에 힘을 보태고, 현지 의료진의 교육 수요를 확인해 맞춤형 교육서비스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