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대외충격 대응 여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금리, 주가, 환율 등의 변화에 따라 유동성ㆍ시장ㆍ신용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 내 ‘미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이 비은행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증권회사와 여전사는...
앞으로 원유, 곡물 등 원자재가격의 높은 오름세, 환율 상승세, 민간소비 증가세 등이 상당 기간 물가상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은은 20일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보고서에 포함된 ‘과거 물가 급등기와의 비교 및 평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8년 소비자물가는 2005~2007년 2%대의 안정세를 보이다가 리먼...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환율변화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안정적이었다면 올해 1분기 국내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3.8%가 아닌 3.1%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기업의 원재료 수입 가격이 오르고,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모건스탠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마이클 윌슨은 “기업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 증시 약세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도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윌슨은 최근 보고서에서 연준의 긴축 행보와 기업 실적 악화를 이유로 S&P500지수가 3400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10일 종가 기준 13% 추가 하락한다는 의미다.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 역시 9일 열린 '통화신용정책보고서'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물가 목표보다 상당 폭으로 높아지는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고 앞으로 경제성장률이 잠정치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제로 하고 있어서 물가에 비중을 두고 통화정책을 한다는 스탠스를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4일 기준금리 빅스텝(한 번에...
10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웹사이트에 상반기 환율보고서를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재무부는 보고서에서 “한국은 2019년 5월 보고서를 제외한 2016년 4월부터의 모든 보고서에서 (관찰대상국 지정을 위한) 3가지 기준 중 2가지를 충족했다”며 “실질 경상수지 흑자와 상당한 대미 무역흑자가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2018년 잠시...
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2022년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채권 발행 규모는 76조3000억 원으로 전월(69조4000억 원) 대비 6조9000억 원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으로 전월 대비 7000억 원 감소한 7조9000억 원을 기록했고, ESG 채권은 전월 대비 730억 원 감소한 5조6202억 원 발행됐다.
발행 잔액은 국채, 금융채, 특수채...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9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경제 상황으로 봤을 때, 베이스(기본) 시나리오상 스태그플레이션의 확률은 낮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나라 경제가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기준금리 인상 폭에 대해선 연말 기준금리가 최고 2.7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과...
한국은행은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향후 통화신용정책 방향에 대해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시기는 △성장·물가 흐름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를 포함한 해외경제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 봉쇄 조치… 수출에 부정적
향후 기준금리...
한국은행은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최근 방역조치 완화 이후 소비 회복의 특징 및 평가’를 통해 단체모임, 해외여행 등 팬데믹 기간 중 억눌렸던 부문을 중심으로 펜트업(pent-up)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대면 서비스가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는 3월 중순을 정점으로 신규...
한국은행은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의 국내물가 영향 점검’을 통해 환율의 물가전가율 추정 결과를 이용해 산출한 환율의 물가상승 기여도는 올해 1분기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3.8%)의 약 9% 정도(0.34%포인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환율의 물가전가율은 원·달러 환율 또는 명목실효환율 1% 변동 시 물가상승률의...
ADP가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5월 민간 부문 고용은 4월보다 12만8000명 늘었다. 이는 전월 증가량인 24만7000명보다 작으며 시장 예상치인 29만9000명 상승폭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느린 회복 속도를 보였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3일 발표될 비농업 급여 보고서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발생한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재정취약국 금융 불안과 수요 위축이 현재에도 재현될 수 있다고 봤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2015년의 경우 우리나라의 대신흥국 수출 증가율은 9.3%, 2016년은 6.3%를 기록했다.
SGI는 대외 복합리스크 대응 방안으로 △민간협력체계 구축 △환율 변동...
1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최근 엔화 약세의 배경과 우리 수출에의 영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전망 기관들은 올해 중 엔·달러 환율이 120엔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기조 유지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서다.
일본의 기준금리는 -0.1% 수준으로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연구원은 30일 '2022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통관 수출은 358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간 수출액은 7038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9.2%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치를 달성할 것으로 봤다.
수출 호조에도 수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가 예상된다. 연구원은 통관 수입은 3624억 달러로...
더 나아가 지난 목요일 엔비디아에 이어 금요일에는 테슬라와 로쿠 등에 대해 매력적인 매수 구간에 돌입했다는 보고서들이 발표된 점도 우호적. 최근 시장의 화두 중 하나인 과매도에 따른 하락시 매수 심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이러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와 달러/원 환율의 안정으로 긍정적인 외국인의 수급에 힘입어 한국 증시는 0.7% 내외 상승 출발 후...
환율 상승의 경우 한국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제고하는 경기 상방 요인으로 작용해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미국 수요 감소의 부정적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아울러 독립적인 통화정책이 금리 동조화 정책에 비해 소비가 매 시점 0.04% 증가하는 등 사회후생 개선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한국 보다 금리 높으면 자본이 유출될...
전날 기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장중 6.81위안까지 올라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소폭 떨어져 6.78위안까지 내렸지만, 최근 3개월간 위안화 가치는 무려 7%나 하락했다. 지난달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하락을 기록했다. 그 여파로 중국 외환보유액은 2016년 말 이후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미국 달러...
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2022년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채권 발행 규모는 69조8000억 원으로 전월(70조7000억 원) 대비 9000억 원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은 긴축 강화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전월 대비 7000억 원 증가한 8조5000억 원을 기록했고, ESG 채권은 전월 대비 730억 원 감소한 5조6202억 원 발행됐다.
발행 잔액은 국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