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초중고교 개학이 시작되면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당 35만 명까지 늘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최고 유행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때까지 전국 약국에 치료제 물량을 여유 있게 조달하고 진단키트 500만 개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전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환자 수는 작년...
2%) 늘었다. 8월 2주차 전체 주간 확진자는 17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감염 증가세가 이어져 연휴 기간 응급실에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응급환자가 함께 몰리면 혼란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 하반기 모집에 응시한 전공의들에 대해선 이달 중 병원별 면접 등 모집절차가 진행된다. 합격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수련을 개시한다.
이는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의 표본 결과로 실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8월 1주 기준 검출률은 39.2%로 40%에 육박하며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치료제 사용량도 한 달전보다 30배...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아프리카에서 1만8700명 넘는 엠폭스 확진자와 사망자 500명이 보고됐다. 이는 지난 한 해 엠폭스 감염자를 넘는 수준으로, 이미 아프리카질병통제센터(CDC)는 아프리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7월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가 지난해 5월...
가장 확산이 빠른 곳은 콩고민주공화국으로, 전체 확진자와 사망자의 96% 이상이 나왔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글로벌 보건 프로그램 부연구위원인 에베레 오케레케 박사는 “엠폭스에 강력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면서 “잠재적으로 새롭고 더 위험한 변종이 더 많이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행동하지...
8월 2주차 전체 주간 확진자 규모는 17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현장에선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 치료제 부족으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질병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1주차 전국 병원·약국의 치료제 공급량은 3만3000명분으로 신청량(19만8000명분)의 16.7%에 그쳤다.
질병청은 올여름 코로나19 치료제...
이 숫자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로 전국적으로 입원하지 않은 경증환자까지 고려하면 실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훨씬 더 많은 수일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치료제는 고위험군에 처방되는 만큼 적절한 공급이 필요하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이거나 12세 이상의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자, MSD의 ‘라게브리오’는...
유럽에선 20%를 넘어서는 등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어제 폐막한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기도 했다. 휴가철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내국인이나 외국인 관광객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이 늘어날 공산도 없지 않다.
과거 코로나19는 세계 경제의 지축까지 뒤흔들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 대비 자영업자 비중이 2~3배 높은 우리나라...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이달 말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엔데믹 기조로 마스크 착용과 다중 이용 시설 내 방역수칙 대부분이 사라진 상황에 여름 휴가철 이동량도 증가하면서다. 현재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KP.3’로, 중증도와 치명률이 낮지만, 변이를 거듭해 면역 회피력이 높아 빠르게 감염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가정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번에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우세종은 새로운 변이인 KP.3다.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FLiRT'의 하나로 FLiRT 변이는 KP.3, KP.2, KP.1.1 등을 포함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KP.3가 면역회피능력을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즉 이미 코로나19에...
최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도 코로나19 감염에 걸리는 등 미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자료에 따르면 미국 39개 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직접 수행할 수 있고, 미국향...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가정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번에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우세종은 새로운 변이인 KP.3다.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FLiRT'의 하나로 FLiRT 변이는 KP.3, KP.2, KP.1.1 등을 포함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KP.3가 면역회피능력을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즉 이미 코로나19에...
쓰레기와 물이 고일만한 물건들은 치우거나 물을 비워 모기가 산란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은 “말라리아는 장마철이 지난 후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경 정비를 통해 모기가 산란할 수 없도록 고인 물 등을 없애고 유충을 제거해 최대한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우울증과 인지기능 장애 등 신경정신병적 합병증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희의료원은 연동건 디지털헬스센터 교수, 김선영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하연 경희대학교 연구원, 신재일 연세대학교 교수)이 코로나19 감염 후 신경정신병적 합병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학(Nature...
모든 확진자는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3주, 치료를 받은 경우 치료 시작 후 5일간 격리가 권고된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마크로라이드(Macrolide) 계열의 항균제를 복용하는 화학예방요법이 도움이 되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은 “백일해는 장기간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전파력이 매우 높은...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증가하자 2020년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집합금지 처분을 내렸다. 광주 안디옥교회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6차례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2020년 8월 31일 해당 교회의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교회 측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이 외에도 재판부는 △초기 확진자 발생 공지가 혼란‧동요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 △2800여 명에 이르는 구치소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전수검사 준비 과정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 △수용자 문진을 통한 분리수용은 정확도‧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 △법무부가 코로나19 전파 시작 시점부터 안내 지침을 마련해 교정시설에 하달했다는 점 등을 청구 기각...
2020년 5월 뉴욕 브루클린의 ‘도미노 파크(Domino Park)’ 잔디 위에 그려진 흰색 동그라미는 ‘신의 한 수’였다. 당시 뉴욕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만 명까지 치솟아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가능한 집에 머물 것을 권고하면서 외출 시 ‘6피트(1.8미터)’ 거리를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어느새 거리와 공원은 사람들로...
불편할 수 있었던 정부의 방역 정책을 신뢰하고 협조해준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고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도 완화하지만, 아프면 쉬는 문화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 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문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박성순 제주검역소 검역팀장은 “확진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았다는 생각이 들면 보람을 느낀다”며 “크루즈 승객 발열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을 발견해 차단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에 다른 팬데믹이 올 거로 생각하고, 이에 대응해 작년에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제작했다”며 “특히 출입국심사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