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다른 관계자는 "당정이 확장적 재정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있지만 세수 등을 감안하면 무한정 내년 예산을 늘릴 수는 없다"면서 "예산 증가율이 5% 전후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현재 편성 작업을 하고 있으며 총지출 증가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결정되지 않았다"고...
이는 내수부진이 구조적으로 장기간 지속될 것을 감안한 것으로 정부가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는 누차 언급한 확장적 재정 운용 방침을 한 번 더 강조하며 "내년 예산 증가율은 이전 경제팀의 예산 확대 예상치인 3.5%보다 더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불만을 야기한 사내유보금 과세와...
이처럼 세수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41조원 이상 규모의 거시정책 조합을 투입하고 내년에도 예산을 확장적으로 편성하기로 하면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올해 1~6월 관리재정수지도 43조6000억원 적자를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46조2000억원)와 비교해서는 적자 폭이 2조6000억원 줄었지만 5월 누적...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의 확장적 편성 등 경기 부양 관점에서의 재정 정책을 예고했다. 또 이를 위한 경제 법안들의 신속한 통과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경제 부문의 구조개혁을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재차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공공부문의 방만 경영과 비효율 등 우리 경제의 비정상적인 적폐들을...
하지만 정부가 세수 결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나, 법인세 인상 등 증세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결국 하반기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해 불용액을 늘리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세출이 감소되면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에서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내수를 살리고 내수가 다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경제로...
최근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기금, 금융공기업 등을 활용해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현 정부의 2기 경제팀은 기금 등을 통해 추가경정예산에 버금가는 재정보강 11조7000억원, 정책금융·외환·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 대출 확대 등을 통한 29조원, 세제, 규제개혁 등 총 41조원 이상 규모의 거시정책 조합을 사용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28일 방송기자클럽토론회에서 “재정이든 통화신용 정책이든 간에 당분간은 확장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기”면서 “올해 하반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적어도 내년, 또는 필요에 따라 그 이후에도 지속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내년 예산 소요에서 (올해 하지 못한) 추경 소요만큼을 담아 확장적으로 편성할 것”이라면서 “곧...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확장적 재정정책의 의지만 밝혔을 뿐 재원대책은 전혀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재정건전성 회복’와 ‘재정지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부자감세 철회’를 통한 세원기반 확대가 유일한 대책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정부가 8월 중 시행키로 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거시정책 기조를 과감하고공격적으로 전환해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기금 등 추가경정예산에 버금가는 재정보강 11조7000억원, 정책금융ㆍ외환ㆍ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 대출 확대 등을 통한 29조원, 세제, 규제개혁 등 총 41조원 이상 규모의 거시정책...
정책금융 및 한은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 선박은행 조성 등 29조원 규모의 금융ㆍ외환 지원책도 뒷받침된다. 아울러 내년 예산안을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하고 위축된 기업상장(IPO) 정상화를 위한 상장법인의 자금조달 수단 다양화, 상장·공시 요건 완화 방안도 9월에 마련한다.
다만, 추경 편성없이 기금ㆍ금융을 통한 지원이 제대로 경기부양 효과를 발휘할지는...
예산정책처 홈페이지에 설치돼 있는 국가채무시계는 1초당 102만4226원씩 늘어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국가채무는 올해 말에 515조원에 다다를 전망이다. 어린이와 노인을 모두 포함한 국민 전체가 1인당 1000만원이 넘는 나랏빚을 떠안게 된다는 뜻이다.
당연히 이자부담도 커진다. 정부는 올해 예산에서 중앙정부의 국가채무에 따른 이자(예산안 기준)로...
23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재정 일시차입 이자상환액은 2644억원으로,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1년의 363억원, 2012년의 1815억원과 비교해서도 크게 증가한 규모다. 재정자금 일시차입금은 정부의 세입과 세출 규모가 일시적으로 맞지 않을 경우 한국은행에서 자금을 빌리거나 금융시장에서 유가증권인 재정증권을 발행해...
그는 또 “대규모의 거시정책 패키지 등 확실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일자리 창출 노력과 함께 기업의 성과가 가계로 원활히 흘러들 수 있는 직접적인 통로를 만들어 가계소득과 기업소득의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경제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과제로는 각각 ‘민생안정’과 ‘경제혁신’을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16일 취임식에서 “추경을 하지 않지만 내년도 예산은 당초 계획보다 조금 더 지출을 확장적으로 편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제정책의 성공 여부는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살리는데 달려있다”면서 “경기가 살아나고 심리가 살아날 때까지 거시정책을 과감하게 확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의 곳간 사정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취임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대신 내년 예산을 확장적으로 편성하고 다양한 수단의 재정보강을 통해 경기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가계 가처분 소득 증대 차원에서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나 유보금을 배당이나 성과금으로 전환했을 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거시정책을 과감하게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혀 재정 곳간을 풀어 경기부양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 부총리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안으로 추경편성 거론됐지만 국회 통과 등 실제 집행은 올 연말에나 가능해 추경편성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올 하반기 다양한 수단을 통한...
최 부총리는 또 이날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대신 내년 예산을 확장적으로 편성하고 하반기 다양한 재정보강 수단을 동원해 확장적인 거시정책을 과감하게 운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부동산 규제 완화는 이미 1000조원이 넘어선 가계부채를 더 키울 수 있으며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로 나라 곳간 사정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최 부호자는 올해 성장률 하향방침을 밝히며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예고했다. 하지만 추경예산과 관련해서는 “편성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지금 한참 내년도 예산편성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지금 추경예산을 편성할 경우 여러 가지 반영을 거치면 결국은 연말에 가까이 돼서야 실제집행 일어나게 된다”며 “대신 다양한 수단의...
이를 위해 최 후보자가 선택한 전략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거나 내년 예산 편성 규모를 늘리는 등 재정정책을 확장적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추경 편성을 하려면 대규모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하고 내년 지출을 늘리려면 나라 곳간을 더 열어야 한다. 하지만 이는 국가채무가 2009년 346조원에서 지난 4월말 기준 482조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데다 세수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