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달리 아르노 회장은 약 75개의 브랜드를 인수해 고급 와인, 호텔,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 부문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75세의 아르노는 시장에서 약 4000억 유로(약 592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케링보다 9배 많다.
이렇게 희비가 갈린 이유는 무엇보다 영업이익의 70%를 차지하는 핵심인 구찌를 하이엔드 브랜드로 도약시킬...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마녀공장도 지난해 매출액 105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7%다. 조선미녀도 지난해 1400억 원의 매출 중 90%를 해외에서 올렸다.
이처럼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선전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인디브랜드 중심으로 화장품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19를 겪으며...
팝업스토어는 패션 브랜드 샵사이다 제품들을 진열한 곳과 웨이크메이크 화장품이 놓인 2개 공간으로 크게 나뉘어 있었다.
이 씨는 "더현대에 오게 되면 지금 열리는 팝업스토어가 어떤 게 있는지 찾아보고 방문하는 편"이라며 "위스키 팝업스토어도 진행하고 있다고 해 가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더현대에서는 샵사이다를 비롯해 총...
과거에는 주로 패션·화장품 기업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홍보해 매출을 늘리기 위한 용도로 활용하곤 했으나, 최근엔 체험형이나 전시 공간으로 진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역할도 한다.
문제는 팝업이 성행한 만큼 폐기물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내세우는 기업들이 오프라인 고객 경험과 소비자...
최근 신백선물관 베스트 셀러 순위를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럭셔리 화장품이 차지해 프리미엄 뷰티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 온라인 상품권(기프티콘)이나 비타민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타 선물하기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신백선물관은 오픈 1주년을 맞아 22일부터 일주일간 대대적인 할인 및 증정 행사를 펼친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롯데홈쇼핑은 12일 오전 8시 20분 패션뷰티 전문 프로그램 ‘영스타일’에서 조선미녀의 ‘맑은 쌀 선크림’을 단독 론칭한다.
‘맑은쌀 선크림’은 전통적인 피부 관리 방법인 쌀뜨물 세안법에 착안해 국내산 유기농 쌀과 곡물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 개 이상 판매된 조선미녀의 대표 상품이다. 방송 중 구매고객을...
이처럼 패션 플랫폼 기업들이 지난해 불황에도 높은 실적을 거둔 것은 ‘사업 다각화’와 ‘상품 카테고리 확대’를 주축으로 한 경영 효율화가 제대로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특히 무신사는 지난해 뷰티(화장품), 럭셔리(명품)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넓혔고, ‘무신사스탠다드’를 앞세워 자체브랜드(PB) 사업을 키우고 있다. 또한, 무신사는 지난해 의욕적으로...
생활용품에서 뷰티·패션 등으로 상품 구색을 넓히고 있는 것도 다이소의 사업 전략이다. 다이소에 따르면 작년 기초·색조 화장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5% 늘었다. VT코스메틱이 다이소용으로 만든 리들샷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3000원)은 가성비 바람을 타고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다이소는 화장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아미코스메틱의 데일리...
이 외에도 약 40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까사는 7일까지 까사미아 송도점, 계양점, 인하대역점, 인천남동점, 스타필드시티부천점,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총 6개점에서 200만 원·300만 원·500만 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해당 매장에서 까사미아 신규 회원 가입 시 스타벅스 교환권도...
럭셔리 패션 매출을 지난해 8월부터 뷰티가 앞섰다.
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의 뷰티 사랑 배경에는 계속되는 한류 열풍이 있다고 분석했다. K팝, K드라마 등으로 시작된 호감이 한국 미용문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연스럽고 연한 한국식 화장법과 자연 성분을 사용한 ‘클린뷰티’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과 달리 향수는...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이사는 "식품과 음료, 화장품, 패션 등 제조업은 물론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까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에 진출하는 유통 기업이 매년 계속 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매년 혁신을 거듭하고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는 기업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언제나 ‘고객이 가장 옳다’는...
‘김희선 미용기기’로 잘 알려진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와 화장품 ‘에이프릴’, 패션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014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2018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해 시리즈 투자에 의존하지 않는 자생력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매출 5238억 원, 영업이익 1042억 원을...
주류, 화장품, 패션잡화 등 전품목에 대한 독점 운영권을 가진 롯데면세점은 10년간 약 2조 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화권 인기 스타 주걸륜의 호주 월드투어 콘서트 공식 후원사를 맡아 패션 브랜드 ‘판타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15%대인 해외 매출 비중을 5년 내 30%대 이상으로...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해 2027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 공항 사업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신라면세점은 2017년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 사업권...
그러면서 “제조 화장품 브랜드의 가치가 동사의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바, 향후 턴어라운드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며 “목표주가는 올해 지배순이익 전망치 648억 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2배를 적용했으며, 패션 및 해외 화장품 유통 사업 목표 P/E에 대해 업종 목표 P/E 대비 30%의 프리미엄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조정민 에이블리 뷰티 실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화장품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대규모 행사인 ‘뷰티 그랜드 세일’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패션뿐 아니라 확장 카테고리 전용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신규 입점사를 발굴하고 고객들이 차별화된 뷰티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와 화장품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패션 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1988년생인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이날 상장으로 새로운 30대 주식부자로 우뚝 서게 된다. 상장 이후 김 대표의 남은 보유 주식은 248만4854주(32.8%)다. 에이피알이 따따블에 도달하면 김 대표의 지분...
사업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부문은 지난해 명품, 영패션, 스포츠, 화장품, 식품 등의 매출 호조로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2조4026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인건비, 수도광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6% 줄어든 3562억 원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8% 감소한 9978억 원, 31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다이궁 감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