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민주당은 화물연대와의 간담회에서 안전운임제 폐지와 대상 확대를 최우선으로 논의했다"며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민생에 대한 책임을 다 해야할 때지만 파업중재는 뒷짐인 채 국회정상화를 막고 있다. 여당 몽니에 국회가 공정하는 사이 국민경제의 불안과 고통은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 중요한 건 정략적 태도를...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일주일째를 맞아 주요 산업의 출하 차질이 발생하며 생산과 공장 가동 중단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 6600여 명이 전국 14개 지역에서 분산해 집회 중이다. 이는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2만2000명)의 약 30% 수준이다.
또 오전 8시 30분께 평택항에서 운송을 방해하고 경찰을 밀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3일부터 화물연대 파업 관련 업계 TF를 구성하고 일일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자동차 업계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물류 방해 행위로 인한 부품수급 차질과 그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이 다시 부품 수요 감소에 따른 부품 기업 경영 애로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직면해 있다”며 “이에 따라 차 업계는 피해나 애로사항을 매일...
정부와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4차 교섭이 12일 10시간이 넘는 긴 논의 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중단됐다. 최종 합의 막판에 국민의힘 반대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합의는 못 했지만 최종 합의 전 단계까지 이른 만큼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와 1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물류 정상화를 위한 방안에...
한국석유화학협회(이하 협회)는 13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울산·여수·대산 등 주요 석유화학단지의 출하 중단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가 대화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화물연대는 파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제품 운송이 차질을 빚으며 일 평균 출하량이 평소 7.4만...
전국 레미콘 공장 60% '셧다운'이번주 내 모든 공장 중단 우려제철소 내 저장창고 확보 어려움철강업계 마땅한 대안 없어하이트진로 주류 출고량 38% 뚝편의점업계 직접 차량 보내 공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어 시멘트·철강·유통 업계 등의 피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정부와 화물연대...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민생 현안에 화물연대 파업을 거론하면서 "기름값이 너무 올라서 도저히 생활할 수 없다는 저 아우성은 가슴 아픈 이야기"라며 "정부 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파업은 결국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너지 대란이 서민 중산층의...
민생 현안 우선과제를 묻는 말에 화물연대 파업 문제를 예시로 꼽았다. 그는 "민생 대란과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런 문제의 해결에 나서야 할 정부·여당의 태도가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가뭄으로 채솟값이 올라 서민 밥상에 고통이 생기는데 정부는 물가대책위 한 번 하지 않는다"라며 "(윤...
정부와 화물연대의 대화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총파업 6일째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물류 운송 차질과 함께 크고 작은 충돌이 발생했다.
전국 주요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71.5%)은 평시(65.8%)보다 다소 높아졌다. 부산항·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화물연대의 국지적인 운송방해행위로 평시보다 반출입량이 감소했고 자동차, 철강, 시멘트 등 일부 품목에서 생산...
경제계 단체 12일 공동입장문 발표“피해 커져…정부, 업무개시명령 검토해야”
경제계가 12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화물연대는 집단 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12일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31개 단체는 화물연대 파업에 우려를 표하는 공동입장문을 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과 물류비 인상의 3중고로 복합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운송사업자 단체인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시멘트, 석유화학, 철강은 물론 자동차와 전자부품의...
정부와 화물연대의 대화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총파업 6일째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물류 운송 차질과 함께 크고 작은 충돌이 발생했다.
전국 주요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71.5%)은 평시(65.8%)보다 다소 높아졌고 부산항, 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국지적으로 운송방해행위가 있어 평시보다 반출입량이 감소했다. 자동차, 철강, 시멘트 등 일부 품목에서 생산...
화물연대의 총파업 닷새째인 11일에는 총 6600여 명이 전국 14개 지역에서 분산해 집회를 했다. 이는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2만2000명)의 약 30% 수준이다. 국토부는 전날 대비 참여 인원이 1000여 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12개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71.7%)은 평시(65.8%) 수준이나 부산항, 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 국지적으로 운송방해행위가 있어 평시보다 반출입량은...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11일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전월 대비 23.9% 수준으로 추락했다.
1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516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동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인 2만1604TEU의 23.9% 수준이다.
전날 같은 시간 부산항 컨테이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닷새째를 맞았다. 정부와 실무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는 동시에 전국 곳곳에서 실랑이도 벌어지고 있다.
화물연대, 정부와 이틀째 실무협의…여전히 평행선
화물연대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정부와 전날에 이어 이틀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 70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4200여 명은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지역별로 철야 대기하며 파업을 이어갔다. 국토부는 전체 조합원(2만 2000명) 가운데 7350여 명이 파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전체 조합원의 33...